IHG 미래 주역들의 진검승부

지난해 방콕에서 진행된 2024 IHG F&B Conference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인 반둥에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에서 활약하는 IHG의 식음료 팀장 및 총주방장 160여 명이 모였다. 특히, 작년에 열린 Bartender Competition과 스페셜 이벤트로 Culinary Championship Competition을 마련,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나라별로 나눠 치렀고 마지막으로 결선에 올라온 4팀(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은 반둥에 모여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으며, IHG 미래 주역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은 싱가포르팀에게 돌아갔다.
IHG 그룹을 이끌어 갈 Young Talent를 발굴하고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행사가 치러지기를 기대해 본다.
Day 1 (17th June)
Arrival Day(16th June)
필자는 IHG Culinary Committee Member로 컨퍼런스와 Culinary Championship Competition 준비를 위해 행사 하루 전날 반둥에 도착했다. 반둥까지 오는 길은 다행히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직행이 있었고 자카르타 국제공항에서 반둥 인디고까지 미리 차가 준비돼 있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 오키나와나 삿포로에서 온 동료 중에는 직항이 없어 오는 데 20시간이 걸린 사람도 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것이다.
도착하는 날 저녁에는 Welcome Cocktail Party가 열렸고, 자기 지역의 럼을 가져와 이를 섞어 마시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말 그대로 ‘폭탄주’다. 필자는 베트남에서 제조되는 SAMPAN을 가지고 갔다.

공식적인 행사의 첫날이 밝았다. 이른 아침을 먹은 후 8시 30분까지 행사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앞으로 3일간의 행사에 사뭇 들뜨고 동시에 진지한 표정들을 보였다. 시작은 역시 IHG SEAK의 Director Of Restaurant And Bars를 맡고 있는 정재은 팀장이 포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체인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의 동남아시아(호주, 한국, 일본 포함) 관할 싱가포르 본사에서 레스토랑 & 바를 총괄하는 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이후 Expectation From DOPs, Culinary Championship Competition Draw, Table Check Presentation이 이어졌다. 오전 커피 브레이크 이후에는 F&B Trend – What’s New In Other Market, How This Trend Turning Into The Concept, Restaurant & Bars Operating Philosophy가 마련됐다. 행사를 도와준 스폰서 업체들과 함께 오후를 보내고, Winnow Presentation, AUNIX Presentation, EAPAC Culinary Championship Grand Finale, Chef Vojtech Master Cooking Class For zero Wastage, Annonce Champion, Dinner And Guest Bartender Shift Opening, Asia’s Top 50 Bar Guest Shift 등의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하루가 숨가쁘게 지나갔다.

이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내용들이 현장 중심이었기에 다행히도 모든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Day 2(18th June)
이튿날이 밝았다. 첫째 날과 같이 이른 아침 식사를 마친 후 8시 30분부터 일정이 시작됐다. Best Practice Sharing-Promotional Calendar와 Asia’s 50 Bars가 진행됐고, 오전 커피 브레이크 후 Ecolab Presentation, Guest Speakers-My Story, Story Of Family-What Is F&B in Family가 이어졌다. 점심 이후 How to define USP, My Story-Starting Building USP, Our Story-Building Story Around USP, Deviation competition, Meeting Our Sponsors, Awards Celebrating Dinner, After Party-Asia’s 50 Bar Guest Shift 순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새로 오픈하는 IHG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의 식음료 업장의 Unique Selling Points을 조별로 준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이후 가장 잘한 조를 선발, 상도 수여했는데 아무래도 우승한 팀의 재치와 순발력에 많은 점수를 준 듯 했다. Awards Celebrating Dinner 시간에는 필자가 근무하는 Intercontinental Landmark 72가 2023년 대비 2024년 조식 고객 만족도가 가장 많이 향상된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갈라디너는 인디고 반둥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의 최고층에 위치한 ‘Karb’이라는 Wooden Firegrill 콘셉트의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Karb은 오너의 아이디어가 녹아 들어간 장소로, 이미 반둥의 명소가 됐다.

Day 3(19th June)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전 일정 후 각자 일터로 돌아가야 했다. 이날은 What F&B Meant To IHG, IHG Marketing Update, F&B Marketing From Agency Topic, F&B Performance Marketing-Best Practice Sharing으로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인도네시아와 인디고 반둥
인도네시아는 아직 필자에게 낯선 나라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이번 반둥을 방문하는 계기로 공부해 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이어지는 1만 70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된 공화국이다. 주요 섬들로는 흔히 들어 아는 수마트라, 자바, 보르네오 등과 좀 낯선 이름인 술라웨시, 뉴기니 등이 있고, 면적은 19만 4569㎢로 세계에서 14번째로 넓은 나라며, 특히 섬나라 중에서 가장 크다. 인구는 약 2억 8000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다른 동남아 나라들과 같이 유럽의 열강(네델란드)에 350년간 점령을 당해 식민지를 겪었으며, 1945년에 독립을 선언했다. 공식적으로 1949년 네덜란로부터 독립했는데, 당시 독립을 이끌었던 수카르노가 인도네시아의 1대 대통령이 됐다.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서부 자와섬에 위치한 서자와주의 주섬도로 인도네시아에서는 3번째로 큰 도시다. 자카르타에서 고속도로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요즘엔 고속기차가 개통돼 45분이면 갈 수 있다.
해발고도 768m에 위치, 우리나라 평창과 비슷해 가장 서늘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자바 서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히며, ‘꽃의 도시(Kota Kembang)’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베트남의 소도시 ‘달랏’이 바로 떠 올랐다. 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

반둥에 위치한 Hotel Indigo Bandung Dago Pakar는 부티크 스타일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로 독특한 디자인과 현지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피티 스타일의 장식요소를 갖추고 있다. 로비의 기둥은 디자이너가 이곳 산에 있는 전신주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한다. 특히 반둥의 ‘다고 파카르’는 인도네시아 서자와주 반둥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 고급 주택가와 리조트, 골프장 등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직접 다녀온 경험상 그리 잘 정돈된 느낌을 받진 못했다. 도시개발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공사가 잦고, 그러다보니 좀 어수선한 느낌이다. 베트남 사파를 방문했을 때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어디를 가나 베트남과 비교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나 반둥은 자카르타 대도시에 사는 도시인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 없다.

그래서일까? Hotel Indigo Bandung Dago Pakar뿐만 아니라 같은 오너가 가지고 있는 인터콘티넨탈 반등 역시 매우 바쁘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반둥의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인도네시아의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자극적이며 원시적이라고 한다. 필자는 고작, 나시고랭, 미고랭, 삼발 소스, 인도 미, 사태 정도만 알고 있어 궁금증이 더했다. 앞에 애기했듯이 넓게 퍼진 섬나라와 인종 덕분에 많은 지방의 특색 요리들이 존재하며 중국, 유럽, 중동과 인도의 영향을 크게 받아 매우 다양한 식문화가 발전해 왔다. 주식은 쌀이며 여러 고기와 야채 반찬들과 함께 그릇 위에 제공된다. 칠리고추를 주로 한 향신료들, 코코넛 밀크, 생선과 닭이 흔한 주 식재료다. 2017년에 렌당(Rendang)은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은 순다와 파당이다. 순다는 자와섬 서쪽에서 파당은 수마트라에서 기원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반둥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에 대한 관심 역시 더 깊어졌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방문한 카퉁에서의 파라나칸 문화의 시발점이 말레이시아기 때문이다. 두 나라의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차이는 무엇일까?
우선 두 나라는 ‘스리위자야제국(Sriwijava)’이라는 말레이 지역에서 강력한 제해권을 가졌던 도시국가에서 분리됐다. 10세기를 최전성기로 해 쇠퇴하다가 14세기에 몰락했다고 한다. 언어 역시 두 나라 모두 말레이어(Malay Language)에서 분리된 언어를 사용하며 말레이어는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쓰이고 있다.

학자들은 말레이시아어와 인도네시아어의 차이를 한국말과 북한말의 차이 정도로 설명하고, 어느 국가의 언어를 사용 해도 의사 소통은 된다고 한다. 이렇듯 하나의 문화권인 두 나라는 스리위자야제국 때부터 전해 내려 오는 Batik 문양이나 ‘와양꿀릿(Wayang Kulit)’이라는 그림자 인형극 같은 것들이 겹치면서 원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도 소고기 렌당 역시 서로 원조라며 싸우고 있는데, 필자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더 자주 찾을 듯 하다.

•반둥 순다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신선한 재료와 향신료를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반등지역의 독특한 식문화를 보여준다. 마늘, 생강, 샬롯, 고추, 코리앤더, 정향 등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며, 찜, 구이, 튀김 등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조리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밥, 생선, 닭고기, 채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다. 특히 쌈 요리가 유명하다. 나시 짬뿌르(Nasi Campur)는 다양한 반찬과 함께 밥이 제공되며 순다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사다. ![]() •파당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에 위치한 파당 지역의 전통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이다. 코코넛 밀크와 매운 향신료를 사용한 요리가 특징이며, 특히 소고기를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에 졸여 만든 렌당이 유명하다. 다양한 반찬을 한 상 차려놓고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는 방식도 특징이다. 파당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의 핵심은 코코넛 밀크와 다양한 향신료(고추, 마늘, 생강, 레몬그라스 등)를 사용하는 것이다. 파당 지역은 자연재해가 잦아 저소득층이 많은데, 이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이 지역의 대표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인 소고기 렌당을 구호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으로 보내기도 한다. ![]() 파당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을 즐기는 방법: 밥과 다양한 반찬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매운 맛은 조절이 가능하니 주문 전에 미리 요구할 수 있으며, 파당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은 손으로 먹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왼손으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