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조작

춘천의 대표 슬롯 조작인 김유정레일바이크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슬롯 조작'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16일 김유정레일바이크 야외무대에서 열린슬롯 조작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와 춘천 열린슬롯 조작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 여행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뵈는 김유정레일바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동행바이크'와 리프트 휠체어 전용 좌석을 갖춘 '낭만열차'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슬롯 조작 취약계층도 이제 레일바이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 김유정레일바이크는 70여 년간 달리던 경춘선 열차가 사라진 자리에 조성됐다. 이곳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주관하는 열린슬롯 조작 조성 사업에 선정된 춘천시가 접근성 개선에 나선 대표 사업장이다. 춘천시는 김유정레일바이크 외에도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 사업을 함께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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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정비된 시설들도 눈에 띈다. 점자가 함께 표기된 슬롯 조작안내서와 촉지·음성 종합슬롯 조작안내판, 음성유도기가 설치됐고,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 무장애 보행로도 새롭게 마련됐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대체소통수단(AAC) 애플리케이션까지 준비해 더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한국슬롯 조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열린슬롯 조작 조성사업은 슬롯 조작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열린슬롯 조작을 전국적으로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유정레일바이크의 변신은 국내 관광업계에서 포용적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 취약계층도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슬롯 조작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