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MAI 코리아가 주최하는 ‘커머셜 리더스 포럼’이 오는 6월 2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Revenue Beyond Rooms - 객실을 넘어선 수익 극대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슬롯버프 업계의 수익원 다변화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심도 있게 다룬다. 현대 슬롯버프산업이 단순 객실 판매를 넘어 총체적 경험과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진화하는 가운데, 슬롯버프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객실 너머, 호텔 전체 수익을 관리하는 통합적 접근법
최근 많은 호텔에서 객실 중심의 수익 관리에서 나아가 F&B, 연회, 스파 등 “호텔 전체를 아우르는 총수익관리(Total Revenue Management)”에 관심을 갖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HSMAI 한국 지부는 이러한 업계의 트렌드와 실무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각 분야의 레비뉴 전문가들을 초청,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레비뉴, 마케팅, 세일즈, 운영, 재무 등 호텔 커머셜 부서 리더를 위한 All Day 워크숍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객실 외 수익원(F&B, 웨딩, MICE 등)의 전략적 접근 △마케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총수익 최적화 △레비뉴 매니저의 역할 변화와 커머셜팀의 통합적 사고 △고객의 행동경제학적 분석을 통한 수익 예측 △실제 호텔에서의 데이터 기반 실행 사례 △최신 한국 호텔 시장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전략부터 한국 시장에 특화된 인사이트까지, 국내외 호텔 브랜드의 커머셜 디렉터, F&B 전략가, 호텔 마케팅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수익 극대화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수익 관리 솔루션 컨설팅 본부 김유상 이사의 “메뉴 뒤에 숨은 숫자들 : F&B 수익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김나영 과장의 “디지털 엣지: CHDM과 함께하는 F&B 매출 향상과 호스피탈리티 마케팅 혁신” 세션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최원석 커머셜 디렉터의 “실무자 관점에서의 Total Revenue Management”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서지예 팀장의 “이제는 Total Revenue - 레비뉴 매니저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세션에서는 객실을 넘어 호텔 전체 수익을 관리하는 레비뉴 매니저의 새로운 역할과 커머셜 전략가로 진화하는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참가비는 슬롯버프리어 얼리버드(5월 31일까지) 12만 원, 6월 1일부터는 15만 원이다. HSMAI 비회원 벤더는 25만 원, 학생은 7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HSMAI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업계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슬롯버프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HSMAI 아시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