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손꼽히는 랜드리스그룹(Landry´s, Inc.)의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Morton´s The Steakhouse)가 드디어 우리나라에 상륙한다. 올 10월,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선뵐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前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에 입점하며, 미국 정통 스테이크 맛으로 우리나라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파인다이닝 셰프들의 활약으로 미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때,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가 격조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랜드리스그룹의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를 론칭 스테이크 사랑으로 유명한 미국에서 대표적인 스테이크 맛집으로 손꼽히는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1978년 시카고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 72개,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 8개의 직영점과 12개의 프랜차이즈가 운영되고 있는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 이를 소유하고 있는 랜드리스그룹은 한국에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주)엠알티스테이크하우스 한국법인을 설립 후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했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기업,
아시아 50 베스트 슬롯 총판 2025 시상식이 3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가운데, 방콕의 '가간'이 아시아 최고의 슬롯 총판으로 선정되었고, 서울의 '이타닉 가든'은 25위에 오르며 Lavazza(라바짜)가 후원하는 '최고 신규 순위 진입상(Highest New Entry Award 2025)'을 수상했다. 시상식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타닉 가든의 손종원 셰프와 가간의 가간 아난드 셰프는 자신들의 요리 철학과 미래 비전을 나누었다. 손종원 셰프는 전통 한국 요리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접근법을, 가간 아난드 셰프는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1위의 의미와 음식을 통한 행복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ighest New Entry Award 2025(최고 신규 순위 진입상) 선정,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손종원 셰프 Q. 25위와 함께 '최고 신규 순위 진입상'을 수상한 소감이 어떤가? 솔직히 리스트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정말 흥분됐는데, 이렇게 높은 순위에 오르고 특별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놀랍고 기쁘다. 처음에는 단지 리스트에 포함되는 것만으로도 설레었는데, 이런 상까지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Q
방콕의 '가간(Gaggan)'이 '아시아 50 베스트 슬롯 총판 2025' 시상식에서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는 '아시아 베스트 슬롯 총판'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권위 있는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개최지 파트너로 협력하며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됐다. 방콕과 도쿄, 공동 선두 차지 2025년 방콕과 도쿄가 각각 9곳의 슬롯 총판을 순위에 올리며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방콕에서는 '가간'(1위)을 비롯해 '누사라'(6위), '슈링'(11위), '포통'(13위), '소른'(16위), '르 두'(20위), '가간 앳 루이비통'(31위), '반 테파'(44위), '쌈럽쌈럽 타이'(47위)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에서는 '세잔'(4위), '나리사와'(12위), '플로릴레지'(17위), '덴'(22위), '크로니'(30위), '스시 사이토'(33위), '사젠카'(34위), '마즈'(43위), '묘야큐'(45위)가 선정됐다. 또한 오사카에서는 '라 시메'(8위), 후쿠오카에서는 '고'(36위)가 각각 리스트에 올랐다. 홍콩과 서울, 주목할 만한 성과 홍콩은 총 7곳의 슬롯 총판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더 체어맨'이 2위에 올라 선두를 지켰다.
산펠레그리노가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정식당에서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2024-25' 경연대회의 결선을 앞두고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브링 유어 퓨처 투 더 테이블(Bring Your Future to the Tabl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결선 우승자인 아디 퍼거슨(Ardy Ferguson) 셰프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10명의 셰프가 참여했다. 아시아 미식의 미래를 만드는 영 셰프들의 모임 10년 전인 2015년 출범한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는 젊은 셰프들이 자기만의 레시피를 연구하고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셰프들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진행 중인 여섯 번째 아카데미는 2024년에 시작돼 전 세계 지역 예선을 거쳐 총 15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올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고의 젊은 셰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서울 행사는 아시아 50 베스트 슬롯 총판(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을 기념하고 아시아 미식업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슬롯 총판' 특별 프로그램이 현지 미식 산업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월 2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셰프들과 슬롯 총판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밋 더 셰프(Meet the Chefs)' 세션과 '50 베스트 토크(50 Best Talks)'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빌라 드 노체에서 진행된 '밋 더 셰프' 세션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셰프 및 슬롯 총판 대표 5팀이 참여했다. '스피드 데이팅'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셰프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행사에는 50 Best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를 비롯해 홍콩의 리카르도 샤네톤(모노), 마카오의 탐 쿽 펑(셰프 탐스 시즌스), 뭄바이의 알렉스 산체스와 말리예카 왓사(아메리카노), 페낭의 수 킴 혹(오 자르댕) 등이 참여했다. '밋 더 셰프' 세션에 이어 오후에는 약 90분간의 '50 베스트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아시아 웨이브(The Asian Wave)'를 주제로 한 이번 세션에서는 아시아 요리의 글로벌 영향력과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 '스탠다드브레드'가 지난 3월 25일 안국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불과 6개월 만에 도산, 성수, 해운대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들이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메카인 안국동을 공략한다. 스탠다드브레드는 '시골마을 속 베이커리'라는 독특한 컨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도심 속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2024년 7월 서울 압구정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단기간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베이커리 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안국점에서는 서울 지역 최초로 다양한 식사빵 라인업을 선뵌다. 화덕에서 갓 구워낸 바토와 치아바타 등 쫄깃한 식감의 빵을 맛볼 수 있으며, 기존의 인기 메뉴인 30분마다 구워져 나오는 신선한 식빵류도 만날 수 있다. 스탠다드브레드의 또 다른 매력은 트러플, 아보카도 딜, 얼그레이 밀크티 등 16가지에 달하는 독창적인 스프레드 라인업이다. 이러한 스프레드는 평범한 빵을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 해운대 지점을 필두로 식사빵 라인업을 확장해 온 스탠다드브레드는 이번 안국점에서도 다양한 빵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식
외식업계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와드(대표이사 용태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이 ‘아시아 50 베스트 슬롯 총판(Asia’s 50 Best Restaurants, 이하 A50BR)’의 서울 개최를 기념하는 ‘서울미식 팝업(Seoul table: Discover the taste of Seoul)’ 행사의 독점 예약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2년 연속 유치한 A50BR 기념 팝업으로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솔빛섬에서 열린다. A50BR는 아시아 최고의 슬롯 총판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미식 어워드로 아시아 전역의 미식 전문가들이 투표해 뽑는다. 현재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슬롯 총판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예약은 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되며, 1인당 최대 2석까지 가능하다. 지난 팝업 행사는 예약 오픈과 함께 45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전석이 즉시 마감된 바 있어, 올해 역시 치열한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선정된 강민구 셰프가 참여해 더욱 화제다. 강 셰프가 운영하는 슬롯 총판 ‘밍글스’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5월까지 전석 마감된 상태다. 이외에도
아시아 미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Asia's 50 Best Restaurants(아시아 50 베스트 슬롯 총판)'이 2025년 선정 51-100위 슬롯 총판 리스트를 발표했다. 한국은 서울에 위치한 6개 슬롯 총판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홍콩, 싱가포르, 방콕과 함께 가장 많은 슬롯 총판이 선정된 도시로 주목받았다. 한국 슬롯 총판, 아시아 미식지도에서 강세 보여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준 셰프가 이끄는 '스와니예(Soigné)'가 57위로 새롭게 진입하며 올해 신규 진입 슬롯 총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팝업 슬롯 총판으로 시작해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뵈는 스와니예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다이닝 슬롯 총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슬롯 총판의 약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본앤브레드(Born & Bred)'가 51위로 한국 슬롯 총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솔밤(Solbam)'이 55위, '알라프리마(Alla Prima)'가 61위, '권숙수(Kwonsooksoo)'가 62위, '정식당(Jungsik)'이 9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은 홍콩, 싱가포르, 방콕과 함께 리스트에 가장 많은 레스토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Gucci Osteria da Massimo Bottura Seoul)’이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인다.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봄 메뉴는 제철의 풍미와 봄의 감성을 담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안티파스토인 ‘토르타 26(Torta 26)’, 리조또 요리인 ‘벨루토 블루(Veluto Blu)’ 그리고 디저트인 ‘자르디노 피오리토(Giardino Fiorito)’가 있다. 토르타 26은 스물여섯 가지의 제철 채소와 허브, 그리고 최고급 식재료인 캐비어를 활용해 봄의 생동감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조화를 이루어 풍성한 미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벨루토 블루는 한국 쌀을 활용해 이탈리아의 리조또를 재해석한 요리로, 부드러운 고르곤졸라 치즈, 스위트브레드(sweetbreads), 모렐 버섯,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 깊고 풍부한 풍미를 더했다. 한국 식재료와 이탈리아 미식 전통이 조화를 이루며, 구찌 오스테리아의 철학을 담아냈다. 자르디노 피오리토는 ‘만개한 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꿀을 활용한 디저트다. 허니콤(honeycom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팜-투-테이블 레스토랑 '팜로어(Farmlore)'가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American Express One To Watch Award)'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앞으로 수년 내에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목록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주목할 만한 레스토랑에 수여된다. 벵갈루루 근교 약 45,000평(37에이커) 규모의 농장 내에 자리한 18석 규모의 팜로어는 셰프 존슨 에베네저(Johnson Ebenezer)와 기업가 카우식 라주(Kaushik Raju)가 함께 설립했다.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민간전승'을 뜻하는 Folklore와 '신토불이'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Locavore(*지역을 뜻하는 Local과 먹거리를 뜻하는 Vore의 합성어)'를 결합한 것으로, 지역 식재료와 문화적 이야기를 중시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팜로어의 메뉴는 자체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작물에 따라 계절마다 변화하며, 남인도의 강한 영향력을 담고 있으면서도 특정 요리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법을 취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윌리엄 드류(William Drew) 콘텐츠
지난 2월, 서귀포의 한 슬롯 총판 주방에서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직원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발생한 이 화재는 자체 진화에 성공했으나, 60대 직원이 부상을 입었고 280만 원 상당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2025에서는 외식업의 기본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외식업계에서 QSC(퀄리티, 서비스, 위생)는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특히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 즉 주방에서의 위생과 안전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2024년 유독 많았던 안전사고를 돌아보며, 주방 안전에 대한 기본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현장에서 말하는 주방 안전관리의 핵심 ‘순간’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필요해 주방 안전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순간’에 있다. “안전 사고는 ‘아차!’ 하는 순간에 발생한다.”고 시그니엘 부산 정용재 총괄셰프는 말한다. 특히 적정 인력 배치 부족과 과다 업무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더 그린테이블 김은희 오너셰프는 “물, 불, 금속이 있는 공간이라 미끄러지거나, 데
미쉐린 가이드가 27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전체 슬롯 총판 셀렉션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총 234개 슬롯 총판이 선정됐으며, 서울 186곳, 부산 48곳이 명단에 올랐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 슬롯 총판으로 승급된 것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 2017년 첫 발간 이후 9년간 꾸준히 선정돼 온 밍글스는 한국적 미학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요리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강민구 셰프는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함께 파인다이닝 문화가 생겨날 때 함께 요리하며 자랐다. 부모님 세대와 선배 셰프들이 만들어준 환경 덕분에 요리를 선택하고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항상 도전하고 기본에 충실한 밍글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에빗'이 미쉐린 2스타로 승급했으며, '기가스', '레귬', '유 유안', '이스트' 등 4곳이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됐다. 처음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등장하면서 바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슬롯 총판으로는 '뛰뚜아멍', '소수헌', '에스콘디도' 3곳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다음달 25일 서울 시상식을 앞두고 특별한 미식 축제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을 개최한다.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콜라보레이션 다이닝이 진행된다. 2025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상을 수상한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를 비롯해 전년도 수상자와 신예 셰프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행사는 본앤브레드, 에빗, 밍글스, 소울 등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주요 콜라보레이션을 살펴보면, 3월 22일 본앤브레드의 민경환 셰프와 셰프탐스 시즌스의 탐 쿽 펑 셰프가 만난다. 23일에는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보라고의 호도우프 구즈만 셰프가, 같은 날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더 체어맨, 손, 알라 프리마의 셰프들과 함께한다. 24일에는 소울의 김희은, 윤대현 셰프와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가 협업한다. 참여 레스토랑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더 체어맨(4위), 손(11위), 밍글스(13위), 반 텝(42위), 셰프탐스 시즌스(49위) 등은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보라고는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9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발간을 앞두고 빕 구르망(Bib Gourmand) 슬롯 총판 77곳을 발표했다. 서울 58곳, 부산 19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서울 10곳과 부산 4곳이 신규 진입했다. 이번 신규 선정 슬롯 총판에는 곰탕, 국밥, 냉면, 만두, 비빔밥 등 한식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곰탕랩, 능동미나리, 니시무라멘 서울, 면서울, 미필담, 서교난면방, 서령, 알트에이, 옥돌현옥, 유한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는 백일평냉, 비비재, 정짓간, 한월관이 신규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한국에서 10여년간 활동하며 다채롭고 역동적인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부산 역시 고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다이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신규 선정 슬롯 총판 중 '곰탕랩'은 사골과 스지, 우족, 꼬리를 10시간 넘게 고아 만든 콜라겐 사골 곰탕이 시그니처다. '능동미나리'는 맑은 국물에 미나리의 알싸한 맛이 특징이며, '면서울'은 통밀과 녹두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마닐라와 세부로 확장한다. 새로운 셀렉션의 대상 지역은 활기찬 메트로 마닐라와 역동적인 도시 세부를 중심으로, 마닐라 인근 지역인 팜팡가, 따가이따이, 카비테도 포함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익명의 평가원들이 최고의 식당을 발굴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철저히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식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마닐라 및 주변 지역과 세부의 미식 문화를 조명하고 현지 요리 전통을 존중하며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재능 있는 셰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평가원들은 필리핀의 미식 문화 발전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며 “필리핀의 오랜 요리 전통과 세계적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개방성이 결합돼 독특하고 다양한 다이닝 문화가 탄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닐라에서는 젊고 재능 있는 셰프들이 참신한 시각으로 필리핀 요리를 재해석하고 있으며 대표적 관광지인 세부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와 더불어 인상적이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641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