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 전체기사 호텔앤레스토랑 ko Fri, 02 May 2025 22:32:31 +0900 호텔앤레스토랑 <![CDATA[두짓 호텔 앤 리조트, 베트남 하노이 서호 인근에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 신규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20125 /news/articleView.html?idxno=20125 Fri, 02 May 2025 22:32:24 +0900

두짓 인터내셔널(Dusit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두짓 호텔 앤 리조트(Dusit Hotels and Resorts)는 5월 9일(금)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부의 고급 휴식 공간으로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Dusit Le Palais Tu Hoa Hanoi)’를 정식 개장한다.

이번 개장은 앞서 성공적으로 문을 연 ‘두짓 프린세스 문라이즈 비치 리조트 푸꾸옥(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Phu Quoc)’에 이어 베트남 내 두 번째 두짓 호텔로, 두짓 브랜드의 베트남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 호텔은 평화로운 서호(West Lake) 연안에 위치하며, 두짓의 태국식 환대 문화에 베트남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호텔 이름은 서호 인근 응이땀(Nghi Tâm) 지역의 실크 산업에 공헌한 왕실 인물인 ‘뚜 호아 공주(Princess Tu Hoa)’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았고, 지역 공동체 정신과 문화적 자부심을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총 207개의 세련된 객실과 스위트룸은 호수나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출장객과 여행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현대적 감성과 섬세한 베트남식 디테일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두짓만의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내 다이닝 공간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쏘이 레스토랑(Soi Restaurant)’에서는 정통 태국 요리를, ‘빈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및 루프탑 바(Vinci Italian Restaurant and Rooftop Bar)’에서는 도시와 호수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퐁(Pho Ẩu)’에서는 베트남의 대표 쌀국수를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두짓 구르메(Dusit Gourmet)’에서는 신선한 커피, 고급 페이스트리와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프라이빗한 모임이나 VIP 행사를 위한 전용 다이닝룸도 준비돼 있다.

호텔에는 피트니스 센터, 웰니스 프로그램 공간, 3개의 연회장과 루프탑 이벤트 공간도 마련돼 있어 기업 행사, 사교 모임,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에 적합하다.

노이바이 국제공항(Noi B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이며, 하노이의 주요 문화 유산과 관광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예약 및 문의는 웹사이트(dusit.com/dphv) 또는 이메일(dphv@dusit.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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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루북(Roovook), 시리즈 A투자 유치, B2B 단체 객실 예약 시장의 디지털화에 도전]]> /news/articleView.html?idxno=20124 /news/articleView.html?idxno=20124 Fri, 02 May 2025 15:19:16 +0900

호텔 및 컨벤션 공간의 세일즈 자동화 솔루션(SaaS)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루북(Roovook)이 현대투자파트너스와 미국 LA기반의 VC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지만, 업계에선 이번 투자를 통해 루북이 B2B 기반 예약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루북은 B2B단체 고객을 타깃으로 한 이벤트 공간 및 객실 예약 시장의 아날로그 구조를 디지털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기존에는 기업이나 행사 기획자들이 호텔이나 연회장에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각각의 견적서를 수작업으로 받아야 했지만, 루북의 EMS(Event & Sales Management Solution)를 활용하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견적을 생성하고, VR 콘텐츠로 공간을 사전 확인할 수 있어 세일즈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미 서울지역 중심으로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IHG, 아코르와 같은 글로벌 체인호텔뿐만 아니라 워렌버핏과의 점심경매로 유명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미스앤월렌스키와 같은 레스토랑까지70여곳에서 서비스를 사용중에 있다.

루북은 그간 연회장과 이벤트 공간을 통합 소개하는 ‘루북 베뉴 네트워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는 신규 플랫폼인 ‘루북 그룹부킹스(Roovook Group Bookings)’를 통해 호텔ㆍ리조트의 단체 객실 예약 기능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해당 플랫폼은 10객실 이상의 단체 예약이나 장기 숙박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현재 대다수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던 시장 영역이다.

루북 측은 “MICE산업과 단체 여행 시장에서 B2B 예약은 여전히 오프라인 기반에 머물러 있다.”며, “루북 그룹 부킹스는 이 시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현대투자파트너스의 이준병 과장은 “루북은 B2B 여행 및 이벤트 산업의 틈새를 정확히 짚어내고, SaaS 기반 솔루션으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단체 예약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던 배경으로 객실 가용성 관리, 가격 변동성, 커뮤니케이션 복잡성 등을 꼽아왔다. 루북은 이 복잡한 프로세스를 SaaS로 구조화함으로써 호텔 측의 수요 예측 및 영업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측에는 원클릭 예약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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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서울시관광협회, ‘2025 서울 매력일자리 관광분야 인턴십 매칭데이’ 성황리 개최]]> /news/articleView.html?idxno=20122 /news/articleView.html?idxno=20122 Fri, 02 May 2025 09:56:10 +0900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지난 4월 23일 ‘2025 서울 매력일자리 관광분야 인턴십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37개 관광 관련 참여기업과 45명의 예비 관광 인재가 참석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사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칭데이’는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과 관광업계 채용 담당자가 직접 만나 직무 정보와 인턴십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턴십 매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이번 ‘2025 서울 매력일자리 관광분야 인턴십’ 사업이 단순한 인턴십 기회를 넘어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까지 열어주는 실질적 취업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관광기업의 운영 안정화, 관광업계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참여인턴과 참여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매칭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제공 및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관광산업의 건강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력일자리’는 협회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기존 ‘뉴딜일자리’에서 ‘매력일자리’로 명칭을 변경하여, 서울 관광업계의 고용 안정화와 인력지원을 목표로 협회가 올해로 3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턴십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최대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인턴들은 서울시 내 관광기업 및 단체에 배치돼 관광 관련 기획, 홍보, 마케팅 등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이며, 월 급여는 약 246만 원(세전)으로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에 따른다.

이번 매칭데이는 관광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기업에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회는 앞으로도 인턴십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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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즐거운 호텔 미식 프로모션 총집합]]> /news/articleView.html?idxno=20121 /news/articleView.html?idxno=20121 Fri, 02 May 2025 09:52:34 +0900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키즈 페스타’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키즈 페스타’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키즈 페스타’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특별한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메리어트 산하 호텔의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주목해 보자. 어린이를 위한 즐길 거리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코스 메뉴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요 호텔에서 다채로운 혜택과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풍성한 뷔페, 우드 파이어 그릴 요리, 고급 딤섬 코스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미식 경험으로 가족의 추억을 더할 수 있다.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키즈 페스타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카페’에서는 5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키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솜사탕 머신과 키즈 전용 메뉴 존이 마련되어 어린이 손님들에게 즐거운 미식 체험을 선사한다. 미니 핫도그, 캐릭터 쿠키, 피자, 떡볶이, 캐릭터 케이크, 어린이 음료 등 다채로운 메뉴가 추가되고, 귀여운 탐스프렌즈 포토존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서울아우어 부처스 페이보릿 컷츠 패밀리 세트

가족과의 풍성한 만찬을 계획 중이라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아우어 부처스 페이보릿 컷츠 패밀리 세트’를 추천한다. 호텔 7층 ‘더 마고 그릴’에서 우드 파이어 그릴로 정성스럽게 구워낸 최상급 그릴 요리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다이닝 세트는 5월 한 달간만 판매된다. 4인 코스 메뉴로 기본 구성돼 있어 4인 이상 이용 시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런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디너는 오후 6시부터 운영되며, 가격은 4인 기준 64만 원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FEAST 투게더 & 다인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피스트(FEAST)’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계 요리 뷔페를 선보인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준비된 메뉴와 다양한 디저트, 어린이용 키즈 메뉴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디너와 주말 뷔페에서는 랍스터 테일 구이가 개별 플레이트로 제공되며, 와인과 맥주, 소프트 드링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얼리버드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생일 고객에게는 랍스터 플래터와 사골 미역국이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호텔키즈 프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호텔의 ‘이터리’에서는 5월 한 달간 가족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키즈 잇 프리(Kids Eat Free)’를 운영한다. 성인 1인 식사 시 어린이 1인의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연휴 기간에는 랜덤 박스 증정과 플레이 라운지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토요일 런치, 디너 및 일요일 런치는 ‘버블 뷔페’로 운영돼 제철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JW 메리어트 서울패밀리 딤섬 세트

JW 메리어트 서울 ‘더 라운지’에서는 5월 한 달간 ‘패밀리 딤섬 세트’를 선보인다. 최소 3인부터 최대 6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세트는 마리네이드 해파리 샐러드를 시작으로 샤오롱 바오, 차슈 창펀 등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게살 볶음밥과 새우 완탕면 중 메인 식사를 선택한 후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코스 형태로 구성됐다. 1인 기준 12만 원에 제공되며, 원하는 딤섬과 메인 메뉴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식사가 가능하다. 점심과 저녁 시간대 각각 2부제로 운영돼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편안한 다이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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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34th Special_ Hotel Specialist] 맛과 가치를 선물하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신종철 총괄 셰프]]> /news/articleView.html?idxno=20086 /news/articleView.html?idxno=20086 Fri, 02 May 2025 08:45:00 +0900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신종철 총괄 셰프가 말하는 요리의 철학은 명확하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그는 ‘애착 자’를 상시 소지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불광불급’의 경지를 보여준다. “굳이 저렇게까지 해?”라고 물음을 던지는, 그러나 딱히 답변은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신 셰프에게는 “A Hill to Die On(끝까지 지킬 신념)*”이다. 호텔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호텔앤레스토랑'이 탄생한 이듬해인 1992년 업계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한 그는 한국 뷔페 시장의 발전사를 함께 써온 주인공이다. 34주년 창간기념호를 맞아 최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영으로 인기몰이의 주인공이 된 

신 셰프를 만나 한국 뷔페 시장의 발전과 전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사진 조무경 팀장

*어떤 언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영어권의 군사적 은유   

최고의 맛, 끝까지 지킬 신념

신 셰프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 부임한 후 개발한 메뉴는 1000개가 넘는다. 그중 ‘1cm LA갈비’는 그의 대표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다. 이 메뉴는 단순히 두께를 정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했다. 처음에는 그 역시 맛에 대한 개발에 치중했지만, 뷔페 세팅에서 고기가 금방 말라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여러 번의 테스트 끝에 1cm 두께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찾아냈다. 양념 강도와 두께의 밸런스, 유수 해동으로 핏물을 빼고 마리네이드 한 후 굽는 프로세스까지 모두 고려한 결과다.

이런 완벽주의적 접근은 다른 메뉴에도 적용된다. 양갈비는 2cm 두께로 통일했고, 쌀국수 육수는 4시간 30분을 우려내며 매번 염도를 측정한다. 피자 반죽은 24시간 숙성이 기본이다. 이러한 과정은 셰프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식당 운영 측면에서는 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도전이기도 하다.

호텔 뷔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신 셰프는 뷔페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뷔페도 알라카르트(À La Carte) 레스토랑만큼 맛있는 요리가 나와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뷔페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한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사당귀' 출연 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더 킹스’ 뷔페는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는 손님 비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주말에는 거의 쉬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는 그의 말에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뷔페의 핵심은 다양성과 신선함이다. 신 셰프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적극 활용한다. 뜨겁게 제공할 메뉴는 뜨겁게, 차갑게 제공할 메뉴는 차갑게 서비스할 수 있고, 음식 컨트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너의 입장에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다른 뷔페와의 차별점은 파인다이닝 수준의 요리 기법과 정성을 들인 소스, 그리고 끊임없는 메뉴 개발에 있다.

식자재 선정의 중요성과 잊혀가는 식재료 발굴

신 셰프는 식자재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최근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영광 망고’다.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영광 망고는 스마트팜 재배법으로 생산되고 있다. 제주의 애플망고와는 또 다른 품종으로, 당도가 최고 24브릭스까지 나온다. 제주 애플망고(17~18브릭스)보다 단 것이 특징이다.

잊혀져 가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다. 2년 전, DMZ 지역의 와사비잎을 장아찌로 담가 한우 오마카세에서 선뵈는 등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제주 푸른콩을 포함해 네 가지 장을 활용해 만든 된장 짜장처럼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신 셰프는 “잊혀져가는 식자재들을 찾아다니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한다. 반가(班家) 음식, 종가(宗家) 음식, 잊혀져 가는 음식, 대중에 숨겨져 있는 요리들을 찾아내 세팅하는 것 또한 셰프의 숙명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래를 향한 비전

신 셰프의 다음 목표는 뷔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될 수 있는 뷔페를 만들고 싶다. 파인다이닝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뷔페도 도전해야 한다.”고 신 셰프는 말한다. 세비체 바(Bar) 같은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 전통주나 와인과의 페어링 메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에서다. 또한 정호영, 이연복 셰프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뷔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호텔의 경쟁력은 판매할 상품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다양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특히, 호텔 셰프와 로드숍 셰프들 간의 협업과 교류가 한국 외식 문화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호텔 셰프는 베이직 컬리너리를 중요시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가는 반면, 오너 셰프들은 크리에이티브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선뵌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결이 완전히 다르니 자연스럽게 간극이 벌어진다. 이러한 간극을 좁히기 위해 신 셰프는 포핸즈 디너(Four Hands Dinner), 식스핸즈 갈라디너(Six Hands Gala Dinner) 같은 협업 이벤트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호텔 자체의 홍보를 떠나 한 명의 요리사로서, 외식업계 동료로서 서로 가까워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양측이 서로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로써 외식 문화가 발전하고, 그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오는 이득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92년부터 요리 경력을 시작한 신 셰프는 외식 업계의 변화도 함께 지켜봐 왔다. 한때 폐쇄적이었던 업계 분위기가 점차 오픈되고, SNS의 발달로 셰프들의 ‘시크릿 레시피’는 사라졌지만 오히려 한국 외식 문화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우리의 식문화와 잊혀져가는 식재료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일이 더욱 활발해지면, 한국 요리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신 셰프의 비전이 이뤄지기를 응원한다. 


INTERVIEW

앰배서더 서울 풀만 신종철 총괄 셰프 

‘다시’ 하는 셰프, 다시 보는 뷔페

지난해 ‘뷔페의 신’이라는 별명에 이어 ‘Mr. 다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출연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

직원들과의 관계적 면에서도 더 좋아진 것 같다. 방송이다 보니 연출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직원들이 나를 위해 많이 도와주고 회사의 홍보와 업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예전에는 잔소리를 많이 하고 깐깐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조금 누그러져서 직원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메뉴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메뉴 개발은 셰프로서 해야 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을 직원들에게 가르쳐주고 깨우쳐 주려면 내가 먼저 알아야 한다. 만드는 과정에서는 항상 셰프들에게 먼저 맛을 보여 주고 피드백을 받는다. “조금 단 것 같다.”고 하면 단맛을 줄이고, 반죽도 박력분, 강력분, 중력분을 바꿔가며 테스트한다. 완성된 요리에 공감할 수 있어야 제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최근 미식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뷔페를 찾는 손님들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파인다이닝 수준의 맛과 경험을 원한다. 예전에는 5~6만 원짜리 뷔페였지만, 지금은 15~20만 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히 가격이 올랐다고 하기보다는 ‘이만큼 올렸지만, 또 이만큼 가치를 더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셰프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뷔페 경험에 대해 셰프로서 풀고 싶은 손님들의 가장 흔한 오해나 편견은?

음식 온도에 대한 기대가 현실과 다를 때가 많다. 뷔페는 100~200명이 동시에 오는데, 모두에게 완벽한 온도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뷔페는 음식을 픽업해서 바로 먹는 게 아니라, 대화를 나누다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자연히 음식이 식게 된다. 이것이 셰프의 조리 기술이나 호텔의 잘못이 아니라, 먹는 타이밍의 문제라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먹고 버려지지 않는 뷔페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손님이 오시면 바로 요리해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로 구워서 내주고, 바로 빼고, 이런 식으로 하면 음식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물론 회전율이 빠르면 더 좋다. 방송 출연 후 손님이 늘었고, 회전율이 높아진 덕분에 라이브 스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팀을 이끄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석사논문을 쓸 때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했고, 박사논문의 주제는 ‘공유 리더십’이었다. 두 가지 모두 갖추려고 노력한다. 변혁적, 카리스마적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디테일하고 섬세함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직원들에게 음식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성과가 좋아진다. 1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선물도 준비하고, 회식도 함께하며 감성적인 부분도 챙기고 있다.

호텔 주방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젊은 셰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호텔 요리와 로드숍, 파인다이닝 요리는 완전히 다르다. 진정한 푸드 하모니를 느끼려면 호텔 요리를 경험해 봐야 한다. 뷔페 레스토랑에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베이커리가 모두 모여 맛의 하모니를 이룬다. 이런 경험을 제공하는 곳은 호텔밖에 없다. 다양한 요리 경험을 쌓고 싶다면 호텔에서 최소 5~7년은 일해보는 것이 좋다. 그 후에 오너셰프를 하거나 해외로 진출해도 늦지 않으니 진로 선택에 있어 폭넓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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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이창주의  Hotel Data] K-메디컬, 떠오르는 관광 키워드]]> /news/articleView.html?idxno=20090 /news/articleView.html?idxno=20090 Thu, 01 May 2025 09:00:00 +0900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약 117만 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자 역대 최다 기록이다. 또한, 정부가 당초 2027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던 목표치인 70만 명을 무려 4년 앞당긴 성과다.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전체 해외 관광객 1100만 명 중 약 10%가 의료 목적의 방문객이었으며, 이는 ‘K-콘텐츠’, ‘K-푸드’에 이어 ‘K-메디컬’이 전 세계 관광객의 여정에 포함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제 의료 행사 개최 및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암·심장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료 과목을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관광업계는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인 ‘의료관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데이터로 확인해봤다.

*본 칼럼은 2025년 4월에 수집된 전국 1500개 숙박시설의 데이터와 한국관광데이터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방문 국가별 데이터

2023년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약 117만 5000명으로, 코로나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100만 7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2020년 최저치였던 27만 명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국가별 방문 비율은 미국(31%), 중국(19%), 일본(13%), 기타(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액 기준으로는 미국이 28%로 1위, 중국이 23%, 일본이 16%로 뒤를 이었다.

미·중·일 3개 국가에서 전체 의료관광객의 63%, 전체 소비의 67%를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가별로 선호하는 진료과목의 양상이 다르다는 점이다. 일본은 성형외과(59.74%)와 피부과(23.89%)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미용 중심의 의료관광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한의학과(4.60%), 약국(4.87%) 등의 비중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피부과(38.18%)와 성형외과(37.07%)가 거의 균등하게 분포돼 있으나,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용 중심의 의료관광 경향을 보인다. 약국 이용률(9.25%)은 일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되나, 이는 뷰티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동시에 높은 의료 소비 성향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앞서 두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의료 목적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피부과(15.75%), 성형외과(34.96%) 비율이 앞서 두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치과(12.89%), 한의학과(7.21%) 그리고 대학병원급 진료(4.07%)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미국과 한국의 의료비 차이의 영향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처럼 국가별로 의료 소비 성향이 상이한 만큼, 각 체류형·회복형 의료관광의 니즈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데이터의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별, 국가별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접근 전략이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지역별 비교

그렇다면 지역별로는 어떨까? 2023년 의료관광 방문객의 78%가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외 지역으로는 경기(8%), 인천(2%), 부산(2%), 대구(2%) 등으로 서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 내에 대형 의료기관, 전문 클리닉, 숙박 인프라, 접근성이 집중돼 있어 의료서비스와 관광 편의성이 동시에 확보되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경기권 및 인천광역시 의료관광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봤을 때 서울의 낙수효과에 의한 상승으로 분석된다. 

부산의 경우 문체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시 차원의 지원과 함께 비수도권 의료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함으로써, 수요 확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환자 입장에서는 공항 접근성, 의료기관의 국제 진료 시스템 유무, 통역 서비스 제공 여부, 연계 관광 인프라 등도 지역 선택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산의 시도는 ‘강남 메디컬 투어센터’로 대표되는 지자체 주도의 의료관광 모델과 유사하며, 향후 주요 지역에 대한 의료관광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도 분석된다.

종합 및 분석

2023년은 한국 의료관광이 질적·양적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한 해였다. 외국인 환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넘어선 도약의 흐름을 보였고, 주요 방문 목적은 여전히 미용·피부 분야가 중심이지만, 내과·검진·한방 통합 서비스 등으로의 확장도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서울 중심의 구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 인천으로의 확산이 함께 일어나고 있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일부 지역은 관광 자원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을 보여 주고 있다. 

실제로 지자체와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 및 관광 산업 영역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이나 연계 시도가 부족하다. 의료관광이 단순히 병원을 방문하고 끝나는 형태가 아닌, 하나의 복합 여행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재의 흐름을 고려할 때, 지자체·병원뿐만 아니라 숙박·관광 업계 역시 K-메디컬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마케팅과 세일즈 전략을 새롭게 구상할 필요가 있다.

히어로웍스 호텔 수익관리 솔루션

현대 호텔업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 객실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 이제 호텔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히어로웍스는 가격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내 호텔과 주변 호텔의 OTA 최저가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메니티’, 고객 리뷰에 답글을 작성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AI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비’, 호텔별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 문의에 대응하는 AI 챗봇 ‘데이티’ 등 호텔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순 반복업무를 자동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메니티, 리비, 데이티는 호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솔루션으로, 수익 최적화부터 고객 응대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이 호텔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활용해 어떻게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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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Hotel Proposal] 호텔에서 보내는 특별한 가정의 달]]> /news/articleView.html?idxno=20076 /news/articleView.html?idxno=20076 Thu, 01 May 2025 08:37:00 +0900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들이 준비한 따뜻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이 다양한데요.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Family Package

그랜드 하얏트 서울  
어린이날을 빛낼 스페셜 케이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델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담은 한정판 디저트 컬렉션을 선뵌다.  

특히 허니 베어(Honey Bear) 케이크는 노란빛 초콜릿 벌집과 꿀단지를 소중히 안고 있는 귀여운 곰돌이 장식이 눈길을 끈다. 마스카포네 크림과 캐러멜 소스, 헤이즐넛 크런치가 조화를 이루며, 고소한 헤이즐넛 스펀지가 담백한 풍미를 더한다. 달콤하면서도 풍성한 텍스처의 조화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6월 1일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12만 원이다.

02-799-8167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3대 가족 여행, ‘해피투게더 패키지’

조부모, 자녀와 함께 떠나는 3대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해피투게더 패키지’는 성인 최대 4명과 어린이 2명까지 총 6명이 머물 수 있는 리조트 객실 이용이 제공된다. 또한 1박당 카니발 9인승 24시간 렌트와 리조트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이디’에서 조식 4인 이용권,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와 함께 필름 20장이 마련된다. ‘웰니스 프로그램’ 선착순 참여 혜택과 실내외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식음 업장 및 스파 10% 할인 혜택은 물론, 체크인 당일에는 ‘웰컴티 세트’를 제공한다. 연박 시에는 추가 혜택도 마련되며 6월 30일까지 이용가능한 이 패키지의 가격은 클래식 스위트 빌리지 전망 기준으로 1박당 37만 990원부터다(세금 별도). 

064-780-8000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베이커리 & 카페 ‘르물랑’, 가정의 달 에디션 

저속노화 트렌드 열풍에 부합하는 가정의 달 에디션 2종을 5월 31일까지 선뵌다. ‘슬로우 에이징’을 콘셉트로, 부드러운 쌀 시트와 슬로우 푸드 철학이 담긴 블루베리와 진한 풍미의 치즈 무스가 어우러진 블루베리 치즈 무스 쌀 케이크,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더해주는 재스민의 은은한 향을 담은 앙증맞은 비주얼의 쁘띠 케이크인 재스민 시부스트 무스 케이크가 그것이다. 가정의 달 에디션은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쁘띠 케이크 1만 8000원, 홀 케이크 6만 5000원이다(부가세 포함).  

02-2184-7310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4인 객실 신규 론칭 기념 ‘가성비 Deal 패키지’ 3종

‘Home Away Family Deal 패키지’는 치과의사가 개발한 자연친화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담은 닥터노아 키즈 칫솔, 치약 어메니티 세트와 뽀로로 미니 스티커북, 어린이 투숙객 2인을 포함한 4인 가족 무료 조식 혜택을 담았다. ‘Smart Travel Deal 패키지’는 성인 4인 무료 조식으로 넉넉한 투숙공간과 가성비 높은 호캉스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Friends Getaway Deal’은 웰컴 드링크 4인 이용권과 호텔 최고층 파노라마 도심 뷰가 펼쳐지는 바에서 칵테일과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파노라마&라운지 바를 이용한 포스팅을 게재 시 추첨을 통해 호텔 디너뷔페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02-2220-8000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가평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왕 패키지’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가평은 5월 17일 서울 이랜드 FC와 협업해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어린이 축구왕’을 선뵌다. 이 패키지는 축구 꿈나무 아이들이 프로 선수에게 직접 배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대상은 만 7세부터 11세까지다.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어린이 축구 원데이 클래스 2시간, 서울 이랜드 FC 유니폼 상하의 1세트, 사인볼 1개, 웰컴드링크 2잔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3만 9900원부터(세금 포함).   

031-584-9380

그랜드 하얏트 인천
즐길거리 가득한 어린이날 패키지, ‘키즈비키즈(Kiz B Kiz)’

‘아이답게, 자유롭게!’라는 모토 아래 기획된 키즈비키즈(Kiz B Kiz) 패키지 고객은 크래프트 존에서는 친환경 종이장난감 브랜드 ‘아트봇(ARTBOT)’의 제품을 활용해 북극곰, 뭉크바다표범 등의 멸종위기동물을 만들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호텔 2층에 위치한 세 개의 수영장에서는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특별 시즌에만 운영되는 스플래시존에 마련된 다양한 물놀이 기구로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패키지 예약은 5월 6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다. 

032-74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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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2025년 관광산업분야 구(재)직자 취업(직무)역량강화 교육 참여자 모집]]> /news/articleView.html?idxno=20098 /news/articleView.html?idxno=20098 Wed, 30 Apr 2025 18:49:06 +0900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가 운영하는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는 4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2025년도 관광산업분야 구(재)직자 취업(직무)역량강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관광산업 분야의 변화하는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서울 관광업계 재직자와 해당 관광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분야 구직자 대상  취업 특강, 현직자 특강, 재직자 특강 및 현직자 멘토링 등 총 20여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광업체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5월 15일 구직자를 위한 취업챌린지 프로그램 개강을 선두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실무중심의 취업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호텔업과 여행업 채용 시장에 맞춘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채용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취업 준비 노하우 및 채용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현직자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산업분야에 재직 중인 종사자의 직무역량 향상 및 업무 활용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광분야 맞춤 인사노무 특강과 세무회계 직무특강이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 해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성공 노하우 및 직무중심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성공하는 취업전략과 직장생활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서울시 관광산업분야의 질적 성장을 위해 현장 맞춤형 직무역량강화에 초첨을 맞춘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 구직자와 재직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구직자와 재직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관광산업분야의 전문인력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5월15일에 진행될 교육비 전액 지원「2025 관광분야 구직자 취업특강_취업준비 챌린지」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 접수가 4월 25일부터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는 구글폼(https://forms.gle/7rRvuD1qkwXfm63dA)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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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25년 1분기 국내 숙박업 실적 ‘양극화’ 뚜렷]]> /news/articleView.html?idxno=20097 /news/articleView.html?idxno=20097 Wed, 30 Apr 2025 18:38:27 +0900  

국내 숙박산업은 2025년 1분기에 뚜렷한 침체를 겪으며, 연말 성수기 이후 계절적 수요 감소로 고급 호텔 및 리조트가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야놀자리서치(원장 장수청)가 2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 숙박업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NOL(구, 야놀자플랫폼), Airdna 데이터 및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숙박산업의 수요 현황을 복합적인 측면으로 조명하며, 소비 심리 회복과 계절적 호재로 2분기 반등을 예고했다.

숙소유형별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ADR/OCC/RevPAR 변화율(자료 출처: 야놀자리서치)
숙소유형별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ADR/OCC/RevPAR 변화율(자료 출처: 야놀자리서치)

1분기 실적: 상반된 성과

2025년 1분기는 겨울 성수기에서 봄 비수기로 전환하며 숙박산업 전반에 걸쳐 실적이 하락했다. 2024년 1분기 대비 객실당수익(RevPAR)은 9.4% 감소했으며, 이는 객실점유율(OCC) 11.2% 하락에도 불구하고 평균객실요금(ADR)이 2.1% 소폭 상승한 결과다. 특히 프리미엄 숙소는 큰 타격을 입었다. 5성급 호텔은 RevPAR가 39.0% 급감했으며, OCC가 35.2% 하락했다. 3성급 호텔도 RevPAR 14.2% 감소와 OCC 12.9%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4성급 호텔은 ADR 3.0% 상승과 OCC 7.8% 감소로 RevPAR 하락폭을 5.0%로 억제했다.

반면, 실속형 숙소는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성급 호텔은 ADR 3.9% 증가와 OCC 4.2% 상승으로 RevPAR이 8.2% 증가했다. 펜션도 ADR 2.5%, OCC 2.4% 증가로 RevPAR 5.0%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조트는 OCC 18.3% 하락으로 RevPAR가 18.4% 감소했으며, 공유숙박은RevPAR가 5.2% 하락했다. 모텔은 RevPAR 0.4% 감소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숙소유형별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ADR/OCC/RevPAR 변화율(자료 출처: 야놀자리서치)
숙소유형별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ADR/OCC/RevPAR 변화율(자료 출처: 야놀자리서치)

연말 특수로 호황을 누렸던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 침체는 더욱 두드러졌다. 산업 전반의 RevPAR는 16.4% 하락했으며, ADR과 OCC가 각각 7.0%, 10.2% 감소했다. 5성급 호텔은 RevPAR 25.2% 하락, 4성급과 3성급 호텔은 각각 23.2%, 24.0% 하락을 기록했다. 리조트는 ADR 5.7% 증가에도 불구하고 OCC 10.8% 하락으로 RevPAR가 5.7% 감소했다. 모텔과 펜션은 각각 RevPAR 8.2%, 1.4% 하락으로 상대적 안정성을 보였으나, 공유숙박은 12.1% 감소했다.

야놀자리서치 윤효원 선임연구원은 “봄 비수기로의 전환과 연말 수요 급감이 프리미엄 호텔의 성과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 호텔 중심의 호황과 대비되는 결과로, 계절적 변동에 대한 숙박산업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숙소유형별 2024년 4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ADR/OCC/RevPAR 변화율(사진 출처: 야놀자리서치)
숙소유형별 2024년 4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ADR/OCC/RevPAR 변화율(사진 출처: 야놀자리서치)

2분기 전망: 강한 회복 기대

1분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야놀자리서치의 숙박산업 전망지수는 2025년 2분기 강한 회복을 시사한다. 호텔은 ADR 전망지수 111.7, OCC 전망지수 110.4를 기록했으며, 모텔은 각각 106.1, 114.4로, 모두 성장 기준점인 100을 상회했다. 이는 소비 심리 개선, 조기 대선 일정 확정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봄철 휴일과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4년 4분기 저조했던 전망지수(호텔: ADR 75.8, OCC 74.2; 모텔: ADR 84.9, OCC 78.6)와 비교하면, 2분기 전망은 특히 호텔에서 큰 반등을 나타낸다.

2025년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긍정적 평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 2025년 봄맞이 숙박 세일 페스타는 1분기의 긍정적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총 30만 장의 할인 쿠폰이 배포되어, 전년 11만 장 대비 2.7배 증가되며 예약 활성화를 이끌었다. 쿠폰 사용은 3월 초 정점을 찍고 중순에 감소했다가 월말에 다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14.0%)과 부산(13.7%)이 쿠폰 사용률 1, 2위를 기록하며 봄철 해안 및 벚꽃 여행지 수요를 입증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모텔이 61.1%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고, 호텔(28.8%), 펜션(10.1%)이 뒤를 이었다.

야놀자리서치 안예진 선임연구원은 “강원과 부산의 높은 쿠폰 사용률은 자연 명소의 매력을 보여주며, 페스타가 비수기 수요를 자극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숙박업체들의 페스타에 대한 만족도는 전년 대비 높아졌으며, “매우 만족” 및 “만족” 응답이 증가했다. 다만, 일부 수도권 숙박업주는 숙박세일 페스타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쿠폰 수량 증대와 숙소 유형별 맞춤 쿠폰 발급 등이 있었다.

지역별 숙박할인권 사용량(%)(사진 출처: 야놀자리서치)
지역별 숙박할인권 사용량(%)(사진 출처: 야놀자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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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두짓 호텔앤드리조트, 베트남 하노이에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20096 /news/articleView.html?idxno=20096 Wed, 30 Apr 2025 18:31:39 +0900

태국을 대표하는 호텔 및 부동산 개발 기업 중 하나인 두짓 인터내셔널의 호텔 부문인 두짓 호텔앤드리조트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를 오는 2025년 5월 9일 오픈한다. 하노이의 역사적인 타이호(Tay Ho) 지구에 자리한 이 호텔은 예술성과 문화 교류,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뚜 호아 공주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으며, 고요한 서호(West Lake)변에 위치한 도심 속 고급 리트릿으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오픈은 푸꾸옥의 두짓 프린세스 문라이즈 비치 리조트에 이은 두짓의 베트남 두 번째 호텔이자, 하노이 첫 진출로, 두짓 고유의 태국식 따뜻한 환대를 베트남 전통의 우아함과 현대적 럭셔리로 재해석해 선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이름의 모티브가 된 뚜 호아 공주는 1128년부터 1138년까지 재위한 리떤똥(Lý Thần Tông) 황제의 딸로, 왕실을 떠나 서호 인근의 응이땀(Nghi Tàm) 지역에서 뽕나무를 재배하고 비단 직조 기술을 지역 주민에게 전파한 인물이다. 그녀의 유산은 뛰어난 수공예 전통으로 이어지며, 호텔의 디자인과 정신에도 깊이 반영돼 있다.

총 207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서호 또는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 모두에게 안락함과 정교한 베트남식 디테일, 그리고 두짓의 직관적인 서비스와 따뜻한 환대를 제공한다.

호텔 내 다이닝 옵션도 다양하게 구성돼돼 있다. 태국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소이 레스토랑’, 고급 이탈리안 요리와 시티 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빈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 루프탑 바’, 베트남 대표 음식인 쌀국수를 선보이는 야외 공간 ‘포 루아’, 페이스트리와 애프터눈 티, 핸드드립 커피 등을 제공하는 ‘두짓 고메’ 등이 있으며, 프라이빗 다이닝룸 4개도 마련돼 VIP 고객 및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와 웰니스 공간 외에도 3개의 연회장과 서호 전망의 루프탑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어 웨딩, 기업 행사, 사교 모임 등 다양한 목적의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두짓 인터내셔널의 최고운영책임자 질 크레탈라즈는 “두짓의 하노이 첫 진출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뚜 호아 공주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문화유산과 예술적 정신, 진심 어린 서비스를 기념하는 공간“이라며, “베트남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두짓의 따뜻한 환대를 조화롭게 결합해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호텔은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하노이 주요 명소와 관광지 접성도 뛰어나다.

호텔 오픈을 기념하여, 두짓 골드 회원을 위한 ‘프린세스의 웰컴’ 패키지도 선뵌뵌다.  이 패키지는 회원 전용 특별 요금, 웰컴 드링크, 소이 레스토랑 조식 2인 제공,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다이닝 최대 25% 할인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두짓 골드 회원 가입은 dusit.com/enrollment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전 세계 두짓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연중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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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1억 달러 규모 레노베이션 단행]]> /news/articleView.html?idxno=20095 /news/articleView.html?idxno=20095 Wed, 30 Apr 2025 18:07:34 +0900

지난 25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아시아 헤리티지의 상징인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대규모 레노베이션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새 객실 디자인 도입은 물론, 다니엘 불뤼(Daniel Boulud), 다니엘레 카손(Daniele Cason) 등 미쉐린 스타 셰프를 합류해 다이닝과 웰니스 경험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레노베이션은 오는 5월부터 네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2026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호텔의 공용 공간인 로비, 올데이 라운지, 위스키 바 등은 프랑스 디자이너 위베르 드 말레르브(Hubert de Malherbe)가 맡아 새롭게 재구성한다. 새롭게 꾸며지는 로비와 라운지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환대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객실과 스위트 룸 등은 세계적 디자이너 제프리 윌크스(Jeffrey Wilkes)와 티에리 르메르(Thierry Lemaire)가 현대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일 예정이며, 11개의 신규 아파트먼트를 추가로 공개하며, 주거형 숙박 옵션도 함께 제공한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CEO인 로랑 클라이트만 (Laurent Kleitman)은 “만다린 오리엔탈은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미래 세대에도 사랑받는 호텔로 남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 셰프들은 창의성과 혁신,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만다린 오리엔탈이 추구하는 가치를 완벽히 반영할 예정이며, 이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스파와 살롱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웰니스 산책로가 도입된다. 다이닝 부문에서는 만다린 그릴 앤 바와 클리퍼 라운지가 새롭게 재구성되며, 호텔의 만다린 케이크 숍도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다니엘레 카손 셰프는 와인 페어링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피자 카운터를 선보이는데,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피자 1위, 세계 3위로 평가받은 만다린 오리엔탈 도쿄 호텔의 '더 피자 바 온 38'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뉴욕 기반의 미쉐린 스타 셰프인 다니엘 불뤼는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과 연결된 만다린 오리엔탈 랜드마크의 루프톱 테라스에 새로운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며, 홍콩의 스카이라인과 항구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레노베이션은 현재 진행 중인 더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의 레노베이션, 그리고 홍콩 랜드(Hongkong Land)가 추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투모로우즈 센트럴(Tomorrow’s CENTRAL)’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홍콩 중심지 ‘센트럴’ 지역의 미래 발전과 호텔 산업 내 리더십 강화를 동시에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호텔 역시 현재 레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며, 이는 방콕 호텔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2026년에 맞추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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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윈덤 그랜드 부산, 세계적 명성의 '캔들라이트 콘서트'로 5월 가정의 달 특별한 추억 선사]]> /news/articleView.html?idxno=20092 /news/articleView.html?idxno=20092 Wed, 30 Apr 2025 17:35:00 +0900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300만 명을 매료시킨 글로벌 문화 현상이 부산에 상륙한다. 윈덤 그랜드 부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Fever의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함께 다채로운 가족 중심 프로모션을 선봬 주목받고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기존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수많은 촛불이 만들어내는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 시리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캔들라이트 키즈: 마법 왕국의 멜로디' 테마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연주단인 블라이셔 콰르텟(플루트와 현악 3중주)이 디즈니, 픽사, 마블 영화의 OST를 클래식 편곡으로 선보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감동적인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적 경험만큼이나 풍성한 것은 호텔이 준비한 미식 프로그램이다. 4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더 브릿지' 뷔페 레스토랑은 5월 3일부터 초콜릿 원더랜드와 키즈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딸기 초콜릿 분수, 스마일 감자튀김, 미니 떡갈비 버거 등 아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성인 고객들을 위한 미식의 업그레이드도 놓치지 않았다. 일식 섹션은 런치에 숙성 도미, 연어, 참치, 단새우회 등 6종의 프리미엄 사시미를, 디너에는 농어와 전복까지 더해 총 9종의 고급 사시미를 제공한다. 중식 섹션은 전면 리뉴얼되었으며, 프라임 립 등 다양한 글로벌 요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디너 타임에는 그릴 섹션에서 랍스터 구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의 기대를 한층 높인다.

한국 문화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윈덤 그랜드 부산은 가족 관계를 기념하는 타깃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5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성인 4인 이상 가족 방문 시 부모님 식사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교직원 고객에게는 20% 할인과 함께 생맥주 무제한 제공 이벤트가 진행된다.

27층에 위치한 '온 더 클라우드' 바 & 그릴에서는 5월 한 달간 'Kids Cloud Wonderland' 프로모션을 통해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48개월~초등학생) 고객에게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2회 탑승권 1매와 아이스크림, 뚱카롱 등 어린이 디저트를 제공한다. 푸른 바다와 송도의 전경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가족 애프터눈 티 세트도 준비되어 여유로운 오후를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했으며, 캔들라이트 공연과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윈덤 그랜드 부산의 고유한 공간과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미식, 음악, 힐링까지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윈덤 그랜드 부산의 5월 프로모션은 단순한 호텔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와 고급 미식 경험, 그리고 가족 중심 가치를 결합한 통합적 접근으로, 변화하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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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오크밸리, 대자연 속 스릴과 재미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족 놀이터로!]]> /news/articleView.html?idxno=20094 /news/articleView.html?idxno=20094 Wed, 30 Apr 2025 17:30:00 +0900

강원도 원주의 프리미엄 리조트 오크밸리가 5월 1일부터 야외 테마파크 '퍼니 팩토리(FUNNY FACTORY)'를 새롭게 선뵈며 가족형 레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다채로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테마파크는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새로운 가족 여행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빌리지센터 야외 광장에 조성된 '퍼니 팩토리'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중심으로 설계된 특색 있는 놀이기구들로 구성돼 있다. 웅장한 대관람차 '타임 휠'은 오크밸리의 탁 트인 자연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 어트랙션으로, 사계절 변화하는 산림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펀 드라이빙'은 어린이들이 직접 전기 카트를 운전하며 레이싱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고, '티킹 타워'와 '퍼니 스피너'는 짜릿한 스피드와 원심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회전 어트랙션이다. 특히 '펀 점핑'은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스릴 만점 낙하 기구로,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화려한 비주얼의 클래식 회전목마 '펀 캐슬'은 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놀이기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크밸리 퍼니 팩토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신규 개장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트랙션 단일권 및 자유이용권 모두 최대 14%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오크밸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레저 콘텐츠도 확충했다. '키즈 요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며 어린이의 감성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가 동작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추구하는 가족들을 위한 '온 가족 숲애(愛) 트레킹'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산림 교육 전문가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로를 탐험하면서, 자연 속 명상과 호흡법을 배워 몸과 마음의 치유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리조트 곳곳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웰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오크밸리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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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프린세스 크루즈, 한국 크루즈 시장 확장 위한 적극적 행보 본격화]]> /news/articleView.html?idxno=20093 /news/articleView.html?idxno=20093 Wed, 30 Apr 2025 17:20:00 +0900

세계적 크루즈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가 한국 시장을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 판매망 확대와 다양한 여행지 소개를 통해 한국 크루즈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시작되는 크루즈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사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여행사 교육에 집중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는 지난 4월 11일, 주요 판매 여행사 임직원 약 60명을 초청해 바베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프린세스 크루즈 아시아 총괄 본부장인 지 챈은 2024년 시즌 동안 프린세스 크루즈 상품을 판매해준 여행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중점 전략인 '여행지 다양화'에 대해 강조했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한국시장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여행지의 다양화다. 이번 시즌에도 한국에서 알래스카 지역이 여전히 높은 판매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 챈 본부장은 밝혔다. 이어 "프린세스 크루즈는 내년에 차세대 최신 선박인 17만 톤급 스타 프린세스호를 비롯해 총 8척의 선박을 알래스카에 배치해, 사상 최대 규모의 알래스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시장에서 알래스카 크루즈의 지속적인 성장은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인들에게 알래스카 크루즈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중해와 미국 캘리포니아 크루즈 상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하계 시즌 여행지인 호주와 뉴질랜드 크루즈에 대한 관심과 판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한국 크루즈 시장의 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 챈 본부장은 "이번 시즌에 한국시장에서 지중해 크루즈와 미국 캘리포니아 크루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인상적"이라며, "무엇보다도, 금년에 저희 프린세스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려는 새로운 여행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 세계 크루즈 회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늘어나는 신규 판매 여행사를 위해 4월 10일 첫 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1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예정된 동남아시아 크루즈 운항을 앞두고 판매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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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서울드래곤시티, 총지배인 및 호텔 매니저 등 운영 책임 3인 선임]]> /news/articleView.html?idxno=20091 /news/articleView.html?idxno=20091 Wed, 30 Apr 2025 16:59:25 +0900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드래곤시티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하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하 노보텔 스위트)’ 신임 총지배인으로 송용우 총지배인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이하 그랜드 머큐어)’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하 이비스 스타일)’에는 호텔 매니저를 새롭게 임명해 호텔 경영 전반에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의 송용우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은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호텔경영학 졸업 후 2004년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전문 호텔리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그랜드 힐튼 호텔을 거쳐 호텔신라에서 약 14년 동안 세일즈 마케팅과 객실, 호텔사업부문 등 다방면에서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약 20여 년간 특급호텔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해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의 운영을 총괄하는 총지배인으로 발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F&B, 객실 등을 비롯해 호텔 경영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송용우 총지배인은 “약 20여 년간 여러 호텔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 강화에 힘쓰겠다”며, “서울의 중심부에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노보텔과 노보텔 스위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운영 책임자 3인. 왼쪽부터 송용우 총지배인(General Manager), 이대일 호텔 매니저(Hotel Manager), 정용관 호텔 매니저(Hotel Manager))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운영 책임자 3인. 왼쪽부터 송용우 총지배인(General Manager), 이대일 호텔 매니저(Hotel Manager), 정용관 호텔 매니저(Hotel Manager))

서울드래곤시티는 총지배인 발탁과 함께, ‘그랜드 머큐어’에는 이대일 호텔 매니저(Hotel Manager)를, ‘이비스 스타일’에는 정용관 호텔 매니저(Hotel Manager)를 각각 임명했다.

이대일 호텔 매니저는 콘래드 센테니얼 싱가포르와 콘래드 서울을 거쳐 2017년 서울드래곤시티 오픈 멤버로 합류했다. 그랜드 머큐어 프론트 전반을 책임져 왔으며, 현재는 그랜드 머큐어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정용관 호텔 매니저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크레센도 서울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서울드래곤시티에 합류했다. 지난 1995년 이후 약 30년 간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호텔 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발휘한 전문성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이 높게 평가됐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번 호텔 별 인사를 통해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운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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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Hotel Startup] '뉴블랑 센트럴 명동’이라는 실험실에서 ㈜스테이네오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DX 도전]]> /news/articleView.html?idxno=20077 /news/articleView.html?idxno=20077 Wed, 30 Apr 2025 10:08:01 +0900
(왼쪽부터) (주)스테이네오 나병묵 이사, 황보석 대표, 나병훈 전무, VANETA 안주현 대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주) 김세윤 대표, 트라이포드랩 이정윤 대표이사
(왼쪽부터) (주)스테이네오 나병묵 이사, 황보석 대표, 나병훈 전무, VANETA 안주현 대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주) 김세윤 대표, 트라이포드랩 이정윤 대표이사
(왼쪽부터) (주)스테이네오 나병묵 이사, 황보석 대표, 나병훈 전무, VANETA 안주현 대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주) 김세윤 대표, 트라이포드랩 이정윤 대표이사

코로나로 비대면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이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DX)으로 인해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보수적인 대부분의 호텔들은 IT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수동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하지만 ㈜스테이네오는 ‘호텔’이라는 공간을 다양한 DX를 실험해 볼 수 있는 ‘장’으로 보고 운영사로서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스타트업들과 함께 고객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뉴블랑 센트럴 명동에 IT 개발자들을 상주시키고, DX 관련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며 현장에 직접 기술들을 실행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발생하는 문제점 또는 개선점들을 바로 현장에 반복적으로 반영하고 실시함으로써, ‘데이터화’ 하는 것. 이를 통해 호텔에 적합한 DX를 찾고 업계에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스테이네오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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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블랑 센트럴 명동
뉴블랑 센트럴 명동

뉴블랑 센트럴 명동㈜스테이네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해보는 IT 기술

스테이네오가 가지고 있는 강점은 인하우스에서 소통하면서 개발을 하니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행이 빠르다는 점이다. 개발을 시작해서 현장에 사용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업데이트도 굉장히 짧다. 현장에서 이런 부분이 불편하더라, 연동이 잘 안되더라, 고객들이 사용하는데 힘들더라 등등 미세한 부분들까지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QR 코드 위치부터 입력하는 정보의 표현이 어떻게 돼야 고객들이 잘 사용하는지 등이다.  

“OTA마다 예약번호가 모두 다르다. 그래서 고객이 호텔에 왔는데 예약번호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번거로움에도 호텔들은 이를 개선하기가 어렵다. 솔루션 회사들은 시스템을 개발해 호텔에 납품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스테이네오는 IT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으니 직접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스테이네오 나병훈 전무, 나병묵 이사
스테이네오 나병훈 전무, 나병묵 이사

스테이네오 나병훈 전무, 나병묵 이사는 IT 개발에만 20여 년을 일해온 베테랑들인데 현장의 반응을 즉시 시스템에 반영하는 호텔 운영사에서의 일은 처음이라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개발에 맞춰 운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운영에 맞춰 현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하다 보니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라고. 앞서 이야기한 QR 위치와 크기, UI가 고객 입장에서 호텔을 이용하는데 제공되는 세심한 서비스들인데 이러한 것들이 모여 호텔의 차별화를 만들고 IT 최적화로 소구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스테이네오는 PC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는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는데 어느 호텔이든 쉽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는 최초 사례로 PMS, 도어락 등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이 역시 고객이 사용하면서 필요한 요구사항이라든지 호텔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원하는 개선 사항들을 즉시 반영,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며 향후 호텔별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솔루션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시내 호텔들은 외국인 고객이 많은데 그들에게 모바일 체크인을 위해 이메일 혹은 문자로 링크를 전달하는 데 있어 고객이 로밍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없고, 또한 호텔은 국제문자발송의 비용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체크인만큼은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또 이왕이면 좀더 저렴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 컴퓨터를 사용해서 셀프 체크인을 하면 되겠다 싶었다. PC만 있으면 되니 가격도, 공간도, 디자인도 부담이 없고 훨씬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테이네오 황보석 대표는 20여 년간 호텔업계와 스타트업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사를 만들고, 현재 운영 중인 뉴블랑 센트럴 명동이 구심점이 돼 DX가 어떻게 이뤄져야 호텔업계가 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단순히 호텔에 로봇을 가져다 놓는 것이 DX가 아니라 콘텐츠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호텔들이 고정관념을 갖지 말고 시도해 봤으면 하는 것이 황보 대표의 바람이다.  

따라서 스테이네오는 뉴블랑 센트럴 명동을 통해 직접 IT 개발팀을 운영하는 것 외에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뉴블랑 센트럴 명동의 출입을 관리하는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주)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는 뉴블랑 센트럴 명동의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으로 객실 도어뿐아니라 엘리베이터, 회의실,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 공용공간도 출입통제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도어와 하드웨어, 또 키를 발급을 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비대면 운영, 키리스, 셀프 체크인 이러한 콘셉트는 사실 코로나 전부터 있어 왔는데 코로나 전후로 이 사업에 대한 니즈가 커지다 보니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많이 들어왔지만 비대면 운영에 적합지 않아 퇴출된 업체들이 많았다. 현재에 이르러 비대면 운영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은 기존처럼 소프트웨어 업체가 오너십을 갖는 것보다 예약 관리 프로그램, 도어락 시스템, 객실 관리 시스템 각 분야를 제일 잘하는 업체끼리 서로 연동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 김세윤 대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 김세윤 대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 김세윤 대표는 또한 고객의 요구가 계속해서 바뀌니 이런 것들에 즉시 대응해서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너십이 국내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마트이락의 경우도 국내산 제품으로 소프트웨어 R&D들이 모두 국내에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들을 실시간으로 개발할 수 있고 현장에 반영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면 매출도 늘고 운용비는 준다는 장점을 알지만 장치다 보니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발생해 선뜻 도입하기 어려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도어락 시스템에 파이낸싱 기법을 도입해 렌탈사 및 (주)스테이네오와 같이 중소 호텔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도 개발 중이다.”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를 비롯해 스테이네오와 함께하는 스타트업들이 모듈형 패키지 상품이 돼 각 프로퍼티마다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선택,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하며, 전국 다양한 호텔들이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김 대표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블랑 센트럴 명동에 설치된  에이치에스이솔루션즈(주)의 스마트이도어락

뉴블랑 센트럴 명동의 식재료와 어메니티를 책임지는 
무게 센서 디바이스 솔루션, 트라이포드랩

재고 관리 자동화와 구매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트라이포드랩은 스마트 저울로 볼 수 있는 무게 센서 디바이스 위에 제품을 올려 놓고, 특정 발주처의 재고 관리 실사를 자동화하며 발주점 아래로 무게가 떨어지면 공급사별로 자동으로 발주가 되는 솔루션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 데이터들을 수집해 현장에서 수요 예측 AI 기반으로 발주 자동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공장이나 무역분야에서 우리 솔루션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스테이네오를 만나 호텔 뷔페의 식자재 관리를 진행하게 됐다. 하다 보니 기존 파트너사들과 다르게 다르는 양이 적어 복잡도가 훨씬 올라갔다. 다품종이기도 하고 투숙객마다, 날마다 식재료가 다르게 나가다보니 내부적으로 협의 발주량에서 좀 벗어나는 경우가 있는 등 시행착오를 계속 겪고 있다. 그래도 다이나믹한 현장에서 실험하며 고도화하고 있다.”

 

트라이포드랩 이정윤 대표

트라이포드랩 이정윤 대표는 또한 기존 호텔에서는 구매팀에서 재고를 관리하고 모자란 부분만큼 발주를 내는 형태였는데 트라이포드랩 솔루션으로 사람이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정확도가 있고 데이터가 쌓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시간대별로 어느 정도 소진이 되는지를 알 수 있어 장기적으로 식수 인원에 따라 필요한 양을 파악할 수 있고 국적에 따라 소비되는 식재료 등을 트레킹할 수 있어 세심한 재고관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식재료의 사용량이 많아지면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원가 절감도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생긴다. 따라서 추후 리넨부분도 적용할 계획이다. 보통 카트에 리넨들이 들고 나는데 양이 얼마만큼인지 체감이 안된다. 젖은 빨래가 나가고 마른 것이 들어왔을 때 그 차이를 통계적으로 알 수 있다면 오차 범위 안에서 그 양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황보 대표는 디바이스를 통한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바로 세탁물 및 리넨 관리. 세탁업체와 호텔간의 세탁량에 대한 서로간의 오해도 없애고, 실질적으로 수량 예측 및 사용량 확인을 통해 재고관리를 위한 시간 절약도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각 층 리넨실의 리넨 수량 실시간 파악을 통해 필요 리넨 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추후 이 부분은 로봇 자동화를 통해서 리넨 전달까지 생각하고 있다. 

“호텔들이 메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의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식자재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단순히 자동화를 넘어 호텔 운영에서 F&B 부분에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부분까지 장기적으로 스테이네오와 협업할 계획이다.”

현재 공장에서는 소형 부품 관리 등에 유사한 솔루션이 있지만 호텔 분야에서는 최초지 않을까 이 대표는 귀띔한다. 전혀 다른 영역이지만 스테이네오와 트라이포드랩 모두 스타트업이니 실험이 가능한 것이라고도 말한다. 스테이네오가 가진 공간에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시도를 해 성공을 이끌어냄으로써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뉴블랑 센트럴 명동에 설치된 트라이포드랩의 무게 센서 디바이스

뉴블랑 센트럴 명동을 전 세계적에 알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베네타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인 베네타에는 크리에이터들과 셀러들이 300여 명 정도가 소속돼 있다. 실제로 코스메틱, 악세서리,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제품들을 판매하는 영역과 브랜드사 또는 뉴블랑 센트럴 명동과 같은 공간을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틱톡의 경우 공식 에이전시 중에서 베네타가 오랜시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커머스 전자상거래와 연관된 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는 곳이다. 

베네타 안주현 대표
베네타 안주현 대표

“인플루언서의 기준이 뭐냐고 많은 이들이 물어보는데 단순히 팔로우가 많다고 인플루언서가 아니다. 팔로우는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왕홍’이라고 부르는데 최근 글로벌하게 왕홍이 아닌 KOL(Key Opinion Leader)로 용어가 바뀌고 있다. 인플루언서 개념이 ‘관종’으로 좋지 않게 통용되다 보니 그런 인식을 좀 바꾸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베네타 안주현 대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는 단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를 만들었으며 4월부터 경인방송 OBS와 인플루언서 아카데미도 진행, 자신들의 인플루언서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황보 대표는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하며 데이터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데이터화하기 가장 힘든 부분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고 토로한다. 그래서 베네타 소속 인플루언서들한테 뉴블랑 센트럴 명동의 부킹 채널 링크와 프로모션 코드를 주고 과연 인플루언서가 그 부킹 채널 코드로 얼마나 많은 예약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실험 중이라고.

“아직 효과에 대해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확실히 현재 외국에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찾아오고, 릴스를 보다 보면 인플루언서들이 우리 호텔에 와서 촬영한 것이 업로드되기도 하는데 공간에 대한 태그를 걸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 것으로 보인다.”

황보 대표는 현재 다양한 국가의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DM을 통한 예약도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이 공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뉴블랑 센트럴 명동이 콘텐츠로서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는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뉴브랑 센트럴 명동의 셀프 체크인, 스마트 도어, 자동 발주 등 이런 기능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보성으로 전달함으로써 그들의 경험을 직접 체험해보고자 하는 팔로워들이 호텔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러한 부분들이 바로 현재 변화하는 디지털을 이용한 홍보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쿠*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보통 가성비로, 명품을 구입할 때는 가심비, 인플루언서에게 소비하는 것은 ‘워너비’로 구매한다. 조회수를 높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인플루언서들은 광고비를 받기 보다 자신의 돈으로 비싼 파인다이닝을 가기도 하고 로컬 노포 맛집도 가면서 소위 자신이 가는 곳에 대한 ‘찐’ 공감대를 형성한다.”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는 호텔도 단순히 시설만 좋은 것이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하기에 그런 측면에서 스테이네오가 운영하는 뉴블랑 센트럴 명동과 같은 호텔이 매우 적합하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시도와 그로인한 협업이 기대된다는 것이 안 대표의 설명이다. 

스테이네오의 운영 공간을 통한 다양한 스타트업의 협업

객실 시스템 뿐만 아니라 운영 및 마케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도입을 지속하고 있는 스테이네오는 앞으로 새로운 호텔에서도 스타트업들과 협업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고령화를 대비한 시니어 인력 활용 및 새로운 호텔업계의 서비스 모델도 만들어갈 것이다. 

다른 산업보다 변화의 문턱이 높은 호텔산업, 특히 중소호텔의 경우 IT에 대한 어려움 및 부담감으로 현장 반영이 힘들었기에 DX에 더 보수적이었는지 모른다. 누구보다 빠른 상용화와 고도화를 이루고 있는 스테이네오의 플랫폼에 탑승한 스타트업들의 실험과 도전으로 중소호텔들의 효율적인 호텔 DX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스테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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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Hotel Trend] 호텔업계 ‘큐렌들리’ 열풍, 전 세대 아우르는 캐릭터 IP 마케팅의 진화]]> /news/articleView.html?idxno=20066 /news/articleView.html?idxno=20066 Tue, 29 Apr 2025 17:43:04 +0900
©Warren Umoh-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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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텔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가 있다. 바로 인기 캐릭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도라에몽,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산리오, 소테츠 호텔즈와 라인 프렌즈, 콘래드와 잔망루피, 롤링힐스와 하리보 등 다양한 호텔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들과 손을 잡고 있다. 이러한 컬래버레이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캐릭터 IP 활용은 복잡한 법적 계약과 까다로운 사용 조건이 수반된다. 

성공적인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위해서는 단순히 인기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전략적인 접근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호텔들은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까?

주요 호텔들
컬래버레이션 열풍 속 독창적 차별화 전략 선봬

국내 주요 호텔들이 다양한 캐릭터 IP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도라에몽’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입체적 경험을 제공해 왔다. 콘래드 서울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잔망루피’와 협업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의 ‘딸기뷔페 with 잔망루피’,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의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전 세계 미식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식음 경험을 제공했으며, 롯데호텔 월드는 2025년 봄 시즌에 맞춰 ‘마이멜로디’와 협업한 ‘벚꽃 미식 여행’ 콘셉트의 프로모션을 통해 석촌호수의 벚꽃 시즌과 연계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브레드 이발소’와 ‘로보카 폴리’ 테마의 신규 캐릭터룸 8개를 추가 오픈했는데, 기존 캐릭터룸의 높은 예약 경쟁률에 착안한 사례로, 객실부터 식음 공간, 야외 행사까지 캐릭터 테마로 일관성 있게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롤링힐스 호텔은 100년 역사의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의 협업을 통해 ‘하리보 레드룸’과 ‘하리보 블루룸’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의 객실을 선뵈며, 체크인부터 객실, 레스토랑, 산책로까지 호텔 전체에 하리보 경험을 통합적으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1년부터 산리오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 ‘마이멜로디(MY MELODY)’와 벚꽃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1년부터 산리오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 ‘마이멜로디(MY MELODY)’와 벚꽃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귀여운 게 최고
‘큐렌들리(Cute+Friendly)’ 소비 시대

정서적 유대감이 높은 캐릭터 상품에 열광하는 소비 트렌드가 MZ세대와 ‘키덜트(Kid+Adult)’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주요 호텔들이 앞다퉈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트렌드의 중심에는 ‘Cute(귀여운)’와 ‘Friendly(친근한)’의 합성어인 ‘큐렌들리(Curendly)’ 소비 문화가 있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호감을 얻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하는 ‘큐렌들리(Curendly)’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이러한 마케팅은 캐릭터 및 상품 제작을 넘어 지자체 등 공공 분야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서울 강북구는 북한산 멸종위기종이자 구를 상징하는 캐릭터 여우 ‘강백’, 부엉이 ‘하로’, 삵 ‘호야’, 달팽이 ‘새싹’을 선뵈며 구민 투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3월호에 실린 ‘[Special Forum] “우리가 호텔의 얼굴이 된 사연?”, 각양각색 개성과 스토리로 고객 마음 사로잡는 호텔 마스코트들’에서 소개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가든이), 롯데호텔앤리조트(루아), 서울드래곤시티(베이비 드라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앰버드), 콘래드 서울(콘래드 서울 베어)의 마스코트 활용도 큐렌들리 마케팅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 이용 경험은 95.7%로 전년 대비 2.0%p 증가했으며, 특히 구매 경험은 전년도 75.8%에서 5.4%p 상승한 81.5%를 기록했다. 2023년 조사에서는 65.2%의 소비자가 ‘상품 구매 시 캐릭터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2021년 62.4%, 2022년 64.2%보다 높아진 수치로, 캐릭터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캐릭터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이 45.5%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캐릭터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큐렌들리 마케팅의 핵심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소비자와 브랜드 간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특히 호텔처럼 경험과 감성이 중요한 산업에서는 캐릭터를 통한 정서적 연결이 고객 충성도와 재방문율 향상으로 직결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판매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인조이 파라다이스 위드 도라에몽’ 프로모션은 큐렌들리 소비 트렌드를 호텔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라에몽 DIY 블록 장난감 증정, 포토존 운영, ‘도라에몽 쿠키 만들기’ 클래스, 스페셜 디저트 판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객실 점유율 상승과 새로운 고객층 유입에 성공했다.

호텔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앰버드’,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 베어’, 서울드래곤시티 ‘베이비 드라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가든이’, 롯데호텔앤리조트 ‘루아’(왼쪽부터). 
호텔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앰버드’,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 베어’, 서울드래곤시티 ‘베이비 드라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가든이’, 롯데호텔앤리조트 ‘루아’(왼쪽부터). 

롤링힐스 호텔도 하리보 골드베렌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대적인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며 ‘하리보 레드룸’과 ‘하리보 블루룸’ 두 가지 콘셉트로 벽지, 침대 헤드, 커튼, 조명, 침구까지 하리보의 브랜드 감성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롤링힐스 호텔의 하리보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히 캐릭터를 객실에서 즐기는 것을 넘어 호텔 전체 서비스에 하리보 경험을 통합적으로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롤링힐스 호텔 롤링S&M팀 조혜진 수퍼바이저는 “젤리로부터 시작된 상상력을 객실에서 마음껏 펼쳐보길 바라는 마음, 젤리를 먹는 이상의 ‘색다른 경험’으로 확장되는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트렌드는 단순한 홍보 효과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특히 패밀리 고객층의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큐렌들리 제품이 처음에는 MZ세대와 키덜트를 타깃으로 했지만, 현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롤링힐스 호텔의 하리보 콘셉트룸 투숙 후기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확인된다. “어린 자녀는 물론이고 부모님들도 만족스러운 투숙이었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특히 “하리보 콘셉트룸의 인테리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나이가 지긋하신 어머님들도 좋아하셨다.”는 성인 모녀 고객의 블로그 후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조 수퍼바이저는 전했다.

타깃 고객층 분석이 성패 좌우한다
효과적인 IP 선정과 활용 방안은?

성공적인 캐릭터 IP 컬래버레이션을 위해서는 단순히 인기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호텔 브랜드와의 정합성과 타깃 고객층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롤링힐스 호텔의 하리보 협업 사례는 효과적인 IP 선정과 활용 방안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롤링힐스 호텔은 주중에는 비즈니스 고객, 주말에는 영유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레저 고객이 주를 이룬다.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들의 경우 자녀가 즐거워해야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지기 마련. “아이들도 좋아하고, 그 안에서 어른들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브랜드가 어떤 것이 있을까 고심하다 하리보와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한 조 수퍼바이저는 호텔의 주요 고객층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IP를 선정하는 것을 첫 번째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롤링힐스 호텔_ 하리보 콘셉트룸
롤링힐스 호텔_ 하리보 콘셉트룸

특히 주목할 점은 브랜드의 역사와 폭넓은 세대 공감성이다. 하리보는 100년 이상 된 글로벌 젤리 브랜드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많은 추억이 담긴 브랜드이기에 남녀노소 모두의 감성을 건드리기에 충분하다. 이는 현재 호텔 산업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IP 협업의 중요한 트렌드를 반영한다. 단순히 어린이를 겨냥한 캐릭터보다는 성인들에게도 향수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가 더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IP 활용 방식에 있어서도 호텔별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 롤링힐스 호텔의 하리보 컬래버레이션은 젤리를 먹는 이상의 ‘색다른 경험’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다른 호텔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조 수퍼바이저는 “하리보는 캐릭터 IP 사업이 우선이 아닌 젤리 판매가 우선인 브랜드다. 하리보 또한 호텔과의 컬래버레이션이 브랜드에 맞는지 독일 본사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가격대에 대한 진입 장벽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하리보와의 협업은 타 호텔의 캐릭터 협업과 시작점부터 달랐다고. 이처럼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와 호텔 경험을 연결하는 창의적 접근이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의 핵심이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경험 설계에 있어서는 통합적이고 일관된 고객 여정 구성이 중요하다. 롤링힐스 호텔은 단순히 객실 인테리어만 변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크인 시 하리보 카드 목걸이를 제공하고, 목걸이를 걸고 레스토랑에 가면 하리보 전용 식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산책로에는 하리보 포토존을 설치했고, 해당 패키지 고객에게는 다양한 플레이버의 하리보 젤리 에디션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렇게 호텔 체류 전 과정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다.

롤링힐스 호텔_ 하리보 콘셉트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젤리와 리유저블백, 명찰 목걸이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롤링힐스 호텔_ 하리보 콘셉트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젤리와 리유저블백, 명찰 목걸이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그러나 글로벌 IP와의 협업에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는 캐릭터 IP 사용에 있어 가이드라인이 명확한 편이라 가능한 영역이 확연하고, 캐릭터가 다양한 정황으로 확장돼 선택의 폭도 넓은 것이 큰 장점인 반면, 커스터마이징된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에는 제약이 있다. 이는 호텔들이 글로벌 IP와 협업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측면이다.

효과적인 IP 활용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영향력도 고려해야 한다. 조 수퍼바이저는 “호텔 시설 이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호텔에 또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 준다. 또한 호텔의 관심 타겟군이 아닌 새로운 고객군도 협업을 통해 새롭게 유입될 긍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장기적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고객의 경험 여정에 따라 이를 어떤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시킬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라는 그의 말에서 캐릭터 IP 협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화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공적인 IP 활용은 지속적인 투자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결국 효과적인 IP 선정과 활용 방안의 핵심은 △호텔과 캐릭터 간의 정합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 △일관되고 입체적인 경험 설계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에 있다. 단순히 트렌디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호텔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오크밸리 리조트_ ‘브레드 이발소’, ‘로보카 폴리’와 컬래버레이션한 새로운 캐릭터룸
오크밸리 리조트_ ‘브레드 이발소’, ‘로보카 폴리’와 컬래버레이션한 새로운 캐릭터룸

전략적 IP 클러스터화로 몰입형 경험 창출
효과적인 IP 선정과 활용의 핵심

한편 테마파크와 호텔이 결합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레고라는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시설 전체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통합적 접근법을 보여준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4월 새롭게 오픈한 360도 회전 롤러코스터_ 스핀짓주 마스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4월 새롭게 오픈한 360도 회전 롤러코스터_ 스핀짓주 마스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이순규 대표는 지난 4월 10일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이 닌자고 세계 속에서 직접 스핀짓주 기술을 익히며 상상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야말로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놀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레고랜드의 가치를 ‘BRICKS’로 정의하며 △Build(창의의 시작), △Realize(잠재력 실현), △I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Connection(가족 친화형 테마파크), △Kindness(배려와 공존), △Story(독보적인 LEGO IP)를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이는 롤링힐스 호텔의 하리보 컬래버레이션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캐릭터를 장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IP의 본질적 가치와 스토리를 시설 전체에 통합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IP를 테마별로 클러스터화해 공간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시설별 IP 활용은 공간마다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렌즈, 닌자고, 파이러츠, 킹덤 등 4개의 인기 레고 IP 테마로 구성된 154개 객실은 단순한 캐릭터 이미지 부착을 넘어 침구, 벽지, 가구, 조명까지 IP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했으며, 객실 내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능동적 스토리텔링 참여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인 라운지 바에서는 레고 브릭 형태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레고 브릭 버거’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미식 경험으로 확장시켰다. 

지난 4월 10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순규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순규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어트랙션 측면에서는 약 2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스핀짓주 마스터’가 주목할 만하다.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를 800평 이상 확장한 부지에 조성된 360도 회전 롤러코스터는 탑승객들이 닌자고 세계관 속 캐릭터들과 함께 스핀짓주 무술을 연마하며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마스터 빌더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은 IP를 교육적 가치로 승화시키고,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레고 페스티벌’을 통해 IP 기반 축제 문화까지 조성하는 등 공간별 특성을 살린 총체적 IP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이순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레고랜드가 가진 IP 잠재력의 반의 반도 활용 못 했다.”며 향후 레고 IP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멀린사가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게임 IP와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디지털과 물리적 경험의 융합을 통한 IP 활용의 미래를 제시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호텔-캐릭터 IP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체크리스트

 

✅ 타깃 고객과 캐릭터 팬층의 일치도 분석

     • 연령대, 소비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 종합적 검토

✅ 호텔 브랜드 이미지와의 정합성 검토

     • 럭셔리, 패밀리, 트렌디 등 브랜드 포지션과 캐릭터 이미지
        연계성

✅ 계약 조건 세부 협상

     • 사용 범위, 기간, 지역, 로열티 구조 등 명확화

✅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 해당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 기획

✅ 통합적 마케팅 전략 수립

     • 객실, F&B, 이벤트, 굿즈 등 일관된 메시지의 통합 마케팅

✅ ROI 측정 지표 설정

     • 객실 점유율, F&B 매출, SNS 언급량 등 구체적 성과 지표

✅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 구축

     •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파트너십 모색


INTERVIEW

 

 

위더피플 법률사무소 이승훈 변호사

 

인기 캐릭터 활용을 넘어, 

법적 리스크 최소화하는 전략적 접근 필요

 

위더피플 법률사무소의 이승훈 변호사는 지식재산권(대한변호사협회 전문변호사 등록) 분쟁 및 자문, 기업 파산 및 회생, 프랜차이즈 분쟁 분야 전문가로, 하리보(HARIBO) 상표법 위반 형사 고소, ‘테디베어뮤지움’ 상표권 침해 소송, 롯데그룹 상표권·저작권 자문 등 다양한 IP 관련 사건을 수행했다.

위더피플 법률사무소에 합류하기 전에는 Dentons Lee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국내외 굵직한 지식재산권 사건을 담당했으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략적 분석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분쟁 해결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호텔산업에서 캐릭터 IP 활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법적 사항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재산권의 항목 및 귀속 확인이다. 캐릭터와 관련해 저작권, 상표권, 디자인권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각 권리의 발생 요건과 권리자 판단 기준이 다르다. 저작권은 창작 시 자동으로 발생하고 등록이 권리 발생 요건이 아니므로 권리자가 누구인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반면 상표권과 디자인권은 등록됐을 때 권리가 발생하므로 등록원부를 통해 권리자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이용허락 범위(사용 가능한 상품·서비스, 홍보 매체, 지역, 기간)를 명확히 하고, 2차적저작물 작성 및 파생상품 제작 허용 여부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기업들이 캐릭터 IP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가장 크게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사용범위 해석의 차이와 승인 지연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가령 “F&B 영역에서 사용”이라는 모호한 문구로 인해 해석 차이가 발생하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캐릭터 권리자의 승인이 지연돼 전체 프로젝트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식음료 메뉴 구성이나 상품 개발 시, 권리자 측에서 경험이 없으면 승인 과정이 더욱 어려워진다.

다양한 브랜드의 IP 관련 사례들을 보면, 로열티 산정 시 매출이나 순수익의 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내 캐릭터 IP와 해외 캐릭터 IP를 계약할 때 차이점이 궁금하다.

해외 IP는 국내 대형 기획사나 글로벌 법인을 통해 계약이 진행되며, 정형화된 계약서를 사용해 내용 수정이 용이하지 않다. 계약서 수정에 매우 경직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반면 국내 IP는 직접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계약서 수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해외 IP는 이용허락 범위에 더 상세한 제한을 두며, 분쟁 발생 시 관할권과 준거법이 외국인 경우가 많아 대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실제 이러한 차이점이 분쟁의 중요 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계약에서 호텔 측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항은 무엇인가?

IP 사용범위, 로열티 및 정산 방식, 승인 및 검수 절차, 계약기간 및 해지조건, 계약 종료 후 재고 처리와 마케팅 중단 조항, 면책 및 보증 조항, 지식재산권 귀속 및 침해 대응 조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객실, F&B, 상품 판매 등 활용 분야별로 계약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세부 조항을 검토해야 한다. 사전에 이러한 조항들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기간 종료 후 호텔이 주의해야 할 법적 사항이 있을까?

IP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모든 마케팅 자료, 웹사이트, SNS에서 캐릭터 이미지 및 명칭을 제거해야 한다. 단, 과거 프로모션에 대한 기사나 홍보 자료는 사전에 계약서에 “홍보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면 남겨둘 수 있다.

또한 재고 상품 처리 방식(폐기, 반환, 판매 허용 기간)을 계약 종료 전에 명확히 해야 하며, 계약 종료 후 캐릭터 관련 디자인, 인테리어, 고객 사진 등의 추가 사용은 권리 침해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호텔처럼 다양한 채널과 공간에서 캐릭터를 활용하는 경우, 계약 종료 후 모든 요소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캐릭터 IP 협업을 위한 법률적 관점에서의 조언을 부탁한다.

먼저,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사용범위와 방식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권리자의 승인 절차가 과도하지 않도록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도자료, SNS, 영상 등에서의 홍보 활용 범위를 사전에 명시하고, 계약 종료 이후 예상되는 재고 처리와 마케팅 자료 정리에 대해 미리 규정해 둬야 한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분쟁 사례에서 보았듯이, 계약 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나중에 사업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계약 체결 전 IP 전문 변호사의 검토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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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원더도어 정식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20063 /news/articleView.html?idxno=20063 Tue, 29 Apr 2025 11:18:14 +0900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오는 5월 1일부터 롯데워터파크를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원더도어(Wonder Door)’의 문을 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23년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를 잇는 투숙객 전용의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처음 선보이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 원더도어가 문을 연 후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어나 오픈 직후 3개월간 패밀리 객실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선보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원더도어는 리조트 1층 주차장 부근에 설치되며, 원더도어가 개통되면 불과 몇 걸음만으로 워터파크 입장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롯데워터파크 연계 패키지 또는 투숙객 전용 워터파크 티켓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원더찬스'라는 특전과 함께 타월이 무료로 제공된다. 원더찬스를 사용하면 투숙객은 원더도어 운영 기간에 한 해 투숙 중 워터파크 당일 재입장이 1회 허용된다. 물놀이를 즐기다가 리조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입장할 수 있어 한결 여유로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이번 원더도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 패키지 및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는 ‘해피 워터파크(Happy Waterpark)’ 패키지는 롯데리조트 통합 멤버십 전용 상품으로, 객실 1박과 김해 롯데워터파크 입장권 2매 또는 4매로 구성됐다. 8월 24일까지 원더찬스 혜택과 더불어 오는 5월 23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사계절 운영되는 튜브 썰매 ‘매직후크’ 이용이 가능한 입장권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롯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원더도어 오픈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원더도어를 이용한 사진을 찍어 고정 해시태그(#원더도어,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김해롯데워터파크)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유튜브)계정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6월 9일(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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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제주신화월드, 미쉐린 1스타 중식 브랜드 ‘용푸’ 국내 첫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20062 /news/articleView.html?idxno=20062 Tue, 29 Apr 2025 10:40:59 +0900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5월 15일 신선한 재료와 전통 기법을 고수하는 용푸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용푸는 신선한 재료와 전통 기법을 고수하는 중국 닝보 지역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 브랜드이다. 미쉐린 1스타 외에도 흑진주 가이드 3 다이아몬드를 받으며 중국 외에도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주신화월드에서 용푸를 선보이게 되었다.

중국 닝보는 해안가에 있는 지역으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용푸는 최상의 상태인 해산물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장인정신이 깃든 조리법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지난해 9월 광둥식 레스토랑 르 쉬느아에서 팝업을 통해 용푸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미식가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오는 5월 15일부터는 용푸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가장 전통적인 요리법, 정통적인 맛을 구현하며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으로 재탄생한다. 제주신화월드 용푸는 닝보식 외에도 베이징, 사천, 광둥요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를 더해 메뉴의 다양성을 높였다.

오프닝을 맞이해 용푸 총괄 셰프 쉬쿤레이(Xu Kun Lei) 셰프가 제주신화월드를 방문하고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18일 진행되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갈라디너에 참여, 제주에서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현지의 맛을 구현해 낸다. 용푸의 창립 멤버인 쉬쿤레이는 닝보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레스토랑을 상하이의 대표적 닝보 요리 명소로 발전시켰다.

용푸는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며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닝보식 특제 소스를 곁들인 전복 조림은 건조된 전복을 달콤하고 짭짤한 양념으로 오랜 시간 동안 졸여, 쫄깃한 식감과 농축된 바다향이 어우러져 완벽한 발란스를 이룬다. 매콤한 양념으로 볶은 육즙 가득한 흑돼지 볶음, 향긋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매콤한 닭볶음, 풍부한 바다향과 감칠맛 가득한 꽃게 냉채 등은 용푸 시그니처 메뉴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들 입맛을 사로잡는 베이징덕, 딤섬, 동파육, 광둥식 탕수육 등도 맛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흑임자로 속을 가득 채운 부드러운 식감의 달콤하고 고소한 경단 닝보식 탕위안은 은은한 금목서 향기 가득 머금은 따뜻한 물에 금 빛깔 금목서 꽃잎을 둥둥 띄워 제공하여 탕위안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꽃 속에 파묻히는 듯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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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4년째 강남 ‘야장’ 핫플레이스 ‘파르나스 가든’ 오픈 ]]> /news/articleView.html?idxno=20061 /news/articleView.html?idxno=20061 Tue, 29 Apr 2025 10:38:32 +0900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를 앞두고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다이닝 공간 ‘파르나스 가든’을 오픈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야장’ 명소로 호텔 고객 및 인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방문 고객 수는 40% 이상 증가하면서 명실상부 테헤란로의 야외 미식 명소로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정문 앞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파르나스 가든’은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다이닝 & 바 콘셉트로 운영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메뉴는 호텔 셰프가 주문 즉시 직접 요리하며 호텔 내 레스토랑과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신선하고 수준 높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낮의 햇살과 어우러진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매해 베스트셀러 메뉴로 꼽히는 ‘파르나스 가든 시그니처 버거’를 비롯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매콤하고 바삭한 ‘내슈빌 핫 치킨버거’, 이국적인 중동풍의 ‘카이막 샐러드’,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한우 차돌 떡볶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커피 또는 티를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혜택까지 제공된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프리미엄 주류와 환상의 페어링을 완성할 다이닝 메뉴가 어우러진 고품격 바 타임이 이어진다. 호텔의 시그니처 크래프트 생맥주인 ‘인터컨티넨탈 아트 페일 에일’을 비롯해, 여름 밤 즐기기 좋은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모히토,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샴페인 셀렉션까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성시경 막걸리로 오픈런 열풍을 몰고 온 프리미엄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새롭게 판매하고, 이에 최적화된 페어링을 이루는 ‘누룽지 오징어 순대와 명태회무침’ 안주 메뉴도 새롭게 개발하여 선보였다.  

올해는 오후 6시 이전에 ‘파르나스 가든‘을 방문하여 생맥주, 하이볼, 칵테일을 주문하면 1+1 혜택을 제공하는 ‘가든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다. 주문한 주류와 동일한 1잔이 추가로 제공되어 부담은 덜고 만족은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저녁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안주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문어를 통째로 튀겨 담아낸 ‘통문어 튀김과 레몬 마요네즈 해시 브라운’, 전복과 가리비가 풍성하게 들어간 ‘시푸드 보일’, 완도산 전복을 통째로 넣은 ‘전복 로제 떡볶이’, 부라타 치즈를 가득 올린 ‘부라타 피자’ 등 다양한 페어링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파르나스 가든’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즌 1은 6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혹서기를 지나 8월 말부터 시즌 2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올해도 매출의 5%를 강남구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도심 속에서 힐링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의미 있는 나눔에도 동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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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시티즌M 브랜드 인수 발표]]> /news/articleView.html?idxno=20060 /news/articleView.html?idxno=20060 Tue, 29 Apr 2025 10:33:22 +0900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나스닥: MAR)이 4월 28일 '선택형 서비스(select-service)' 부문에서 독특하고 혁신적인 브랜드로 유명한 시티즌M(citizenM)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고객과 메리어트 보노비(Marriott Bonvoy) 회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메리어트는 이번 인수로 선택형 서비스 및 라이프스타일 숙박 시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즌M은 현재 뉴욕, 런던, 파리, 로마 등 주요 관문 도시를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20여 개 도시에서 36개 호텔(총 8544 객실)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2026년 중반 개장을 목표로 600여 객실을 갖춘 3개 호텔을 건설 중인 시티즌M은 향후 10년간 메리어트가 진출한 전 세계 지역에서 상당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시티즌M 브랜드는 진심 어린 서비스, 최신 기술이 접목된 호텔 서비스, 고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높은 안목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설립된 이 브랜드는 기술 기반의 숙박 시설을 선호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시티즌M은 이를 위해 ▲스마트 객실 디자인 ▲몰입감 있는 예술 작품과 지역 전통 소품이 전시된 실내외 공용 공간 ▲협업 작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게 편안하게 꾸며진 거실 ▲창의적인 회의실 ▲간편한 음식과 음료 등의 먹을거리 ▲활기찬 분위기의 루프톱 공간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앤서니 카푸아노(Anthony Capuano)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회장 겸 CEO는 "오늘 발표로 여행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메리어트가 고객과 메리어트 보노비 회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또다시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처럼 중요한 선택형 서비스 시장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시티즌M처럼 독특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우리의 선택형 서비스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합류시킬 수 있어 기쁘다. 메리어트는 글로벌 개발 생태계,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휴 비용 구조 혜택, 수상 경력이 있는 메리어트 보노비 로열티 플랫폼의 저력을 활용해 그동안 인수한 브랜드들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걸 기록으로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인수가 종료되면 메리어트는 시티즌M 브랜드 및 관련 지식재산권을 인수하기 위해 3억 55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 종료 즉시 시티즌M 의 포트폴리오는 메리어트 시스템에 편입되고, 시티즌M이 소유하거나 임대 중인 호텔은 메리어트와 새로운 장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현재 운영 내지 건설 중인 포트폴리오의 안정화에 드는 비용은 연간 약 3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시티즌M은 특정 다년 기간 동안 브랜드의 미래 성장에 따라 최대 1억 1000만 달러의 성과 연동 보상금(earn-out payments)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 돈은 거래 완료 후 4년 차 이후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라탄 차다(Rattan Chadha) 시티즌M 창립자 겸 회장은 "메리어트와의 협약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다음 단계를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관계는 시티즌M의 글로벌 확장 및 브랜드 영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리어트가 우리와 동일한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그들이 우리 브랜드의 DNA를 미래로 계속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티즌M 레너르트 더 용(Lennert de Jong) CEO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만들어갈 시티즌M의 미래를 기대한다."면서 "시티즌M은 여행을 자주 하는 고객을 위해 탄생했으며, 메리어트의 유통 역량은 새로운 현대적인 고객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리어트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새로운 여행지에 시티즌M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부동산을 소유하고 모든 호텔을 직접 운영할 것이며, 이번 협력 관계는 우리가 함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거래 종료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 등 다양한 통상적인 조건의 충족을 전제로 한다.

2025년 거래가 종료된다는 전제하에 메리어트의 2025년 전체 연간 순 객실 성장률은 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 Co. International plc)과 이스트딜 시큐어드(Eastdil Secured)가 이번 거래에서 시티즌M의 금융 자문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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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Hot Place] 인천항만공사, 골든하버 프로젝트 추진]]> /news/articleView.html?idxno=20045 /news/articleView.html?idxno=20045 Mon, 28 Apr 2025 18:33:25 +0900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Incheon Port Authority, 이하 IPA)가 인천항을 글로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측 해상에 위치한 2종 항만배후단지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로 리조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포함하는 종합 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규모 스파 리조트 오픈
숙박시설과 시너지 전망

종합해양관광단지로서 해양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골든하버의 가치는 글로벌기업, 테르메 그룹(Therme Group)에서 먼저 알아봤다. 지난 2023년 말, 테르메 그룹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Cs8, 9 약 10만㎡ 부지를 매입했고, 2028년 유럽 최대 규모를 뛰어넘는 실내 스파 리조트를 오픈하기로 한 것이다. 테르메는 식물원과 연계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 리조트를 선뵈고 있다.

현재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 위치한 테르메 스파 리조트는 1500그루가 넘는 야자수, 16개의 워터 슬라이드, 10개 이상의 실내외 수영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 평균 3500여 명, 성수기 최대 7500여 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파 리조트다. 골든하버에 론칭하는 테르메 스파 리조트는 이의 3배 규모. 하지만 개발 계획에 숙박시설이 포함돼 있지 않아 인근에 중대형 호텔들이 입점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웰니스 시설 방문객 중 30%는 숙박 수요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테르메 스파 리조트의 오픈으로 40만 여명의 호텔 이용객이 발생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숙박 이용객 유치할 수 있는 이상적 환경

스파 리조트 뿐 아니라 골든하버는 국내 유일의 공항·항만·도심 기능이 집약된 입지로 다양한 장기 체류 수요, 국제 환승 수요, 관광 연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크루즈·국제여객·마리나 관광객 등 해양관광객이 유입되는 곳이기도 하다. 공항 환승객의 단기체류 및 휴식형 숙박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골든하버는 송도 도심과 연계한 비즈니스 관광 수요 증가 등 MICE 시장 성장세에 따라 계절적 변동이 적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골든하버, 호텔 개발의 최적지 

이에 골든하버는 스파 리조트 부지 인근 Cs6(44,746㎡), Cs7(61,183㎡) 부지에 호텔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용적률을 고려한 가능 연면적은 43만㎡ 규모로 이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약 35만㎡)보다 큰 규모다. 객실 수 기준으로는 단일 초대형 호텔부터 5~6개 브랜드의 호텔 클러스터 구성까지 가능하다. 특히 Cs6은 허용 높이상 최대 250m까지 개발이 가능, 랜드마크급 고급 호텔을 유치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저층 구역은 가족형 리조트, 레지던스형 호텔, 부대시설, 상업시설과 병행, 개발할 수 있다. 

상상 초월의 규모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레저 및 웰니스 경험을 제공할 테르메 스파 리조트부터, 하늘길과 바닷길 고객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골든하버. 명실상부 동북아 최대 해양관광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골든하버에 투자기회가 활짝 열려 있는 만큼, 호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
골든하버 프로젝트

 

골든하버 프로젝트

•사업명 :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 개발사업
•‌사업목적 : ‌국제적인 해양문화관광단지 및 워터프런트 조성
-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수변 관광·레저, 업무·문화·상업이 복합화된 해양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추진
•시행주체 : 인천항만공사
•면적 : 42만 7657.1㎡(투자유치 대상 부지)
•위치 : 연수구 송도동 300-5 일대
•홈페이지 : www.icpa.or.kr 
•투자 문의 :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처 투자유치팀_ 032-890-8071, 8074

Interview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김상기 부사장  

 

비전을 가진 호텔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갑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관광의 내일을 함께 설계할

진정한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골든하버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전체 약 43만㎡ 부지에 호텔과 리조트, 마리나,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인천대교가 바로 인접해 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탁 트인 전경과 황금빛 일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은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강력한 관광 자원입니다. 

사실 해양관광은 호텔·레저·헬스케어·컨벤션산업과 깊이 연계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골든하버는 이들 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상업 부지와는 다른 전략적 가치를 지닙니다.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이 궁금합니다.

최근 우리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들을 도출했습니다. 가장 큰 진전은 항만법 개정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내 상부시설에 대한 양도·임대 제한을 명확하게 해제한 것입니다. 이로써 투자자 입장에서는 재산권 행사의 유연성이 확보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그리고 전체 11개 필지 중 약 10만㎡ 규모의 두 필지를 첫 투자자에게 매각하며 올해 4월 소유권 이전을 마쳤습니다. 현재 이 부지에는 유럽형 스파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는 향후 숙박, 휴양, 의료, 힐링 중심의 호텔·리조트와 강한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가 그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룬 성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첫 앵커 투자자 유치를 통해 골든하버의 사업 가능성과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골든하버가 실제로 돼가는 프로젝트라는 인식을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었고, 특히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확정되면서 호텔, 리조트, 웰니스 관련 업계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산업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단기 숙박 수요뿐만 아니라 레저, 크루즈, 메디컬, 시니어 타깃의 중장기 체류 수요까지 흡수 가능한 기반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호텔업계의 사업 확장이나 상품 기획의 다양성이 매우 높은 사업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으셨을텐데요.

가장 현실적인 장애물은 제도적 한계였습니다. 항만배후단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 및 양도 제한이 존재했고,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명확한 리스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호텔이나 복합 리조트 개발의 경우, 장기 운영 안정성과 자산 유동화 전략이 핵심인데, 해당 부분에서 확신을 주기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만법 일부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법안 통과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현재는 민간 사업자들이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 호텔 자산의 장기 운영, 브랜드 전략, 투자 회수까지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가 가능해졌습니다.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와 같은 해외 성공사례가 있었는지요?

가장 유사하면서도 성공적인 사례로는 일본 요코하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는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도시 경관과 해양관광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했습니다. 골든하버는 지리적 규모, 경관, 복합 콘텐츠 구성 등에서 요코하마를 능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투자처로서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호텔업계 관계자들이라면 가장 먼저 입지, 수요, 그리고 지속 가능한 운영환경을 따져볼 텐데 골든하버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드문 입지입니다. 먼저,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 인천국제공항과도 30분 내에 연결되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도권 2500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고, 3시간 항공 거리 내에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147개에 이릅니다. 또한 골든하버 내 크루즈터미널은 22.5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접안이 가능하며, 이는 곧 고소득 해외 체류 관광객 유입의 기반이 됩니다. 

호텔업계 입장에서는 단기 레저 고객뿐 아니라, MICE, 크루즈 트랜짓, 메디컬 관광, 시니어 체류 등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다층적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의미죠. 이와 같은 수요의 안정성과 다양성은 호텔업계에도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입니다.

민간사업자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조언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지금은 골든하버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입니다. 앵커 투자자가 들어서면서 전체 사업의 방향성이 구체화되고 있고, 웰니스·리조트·시니어 레지던스 등 다양한 개발 수요가 동시에 검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자 합니다.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성공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골든하버는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닙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인천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해양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골든하버는 콘텐츠 중심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인천항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첫 앵커 투자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이와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들과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단계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호텔, 헬스케어, 시니어산업 등과 관련된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 두고 있습니다. 공모 방식도 보다 시장 친화적으로 개선해 민간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예정입니다. 골든하버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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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온 가족이 즐기는 미식 여행… 포포인츠 구로 '테이블 32' 5월 프로모션]]> /news/articleView.html?idxno=20047 /news/articleView.html?idxno=20047 Mon, 28 Apr 2025 18:23:51 +0900

가정의 달을 맞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뷔페 프로모션을 선뵌다. 호텔 2층에 위치한 '테이블 32(Table 32)'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된 5월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서양 요리로 구성돼 있다. 특선 메뉴로는 양념 장어구이, 꽃게찜, 도라지 정과, 새우장 등 한식 메뉴와 B.B.Q 폭립 플래터, 트러플 크림 버섯 리조또, 볼로네즈 파스타 등 서양 요리를 아우르는 고급스러운 메뉴를 선뵌다.

진한 트러플 향이 특징인 트러플 크림 버섯 리조또와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즙의 조화가 일품인 B.B.Q 폭립 플래터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념장어구이와 볼로네즈 파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로 테이블을 풍성하게 채운다.

테이블 32는 5월 한 달 동안 평일 디너 이용 고객에게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 특별 혜택은 5월 31일까지 지속되며, 다양한 요리와 함께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가격은 평일 런치 5만원, 주말 런치 7만원, 평일 및 주말 디너(공휴일 포함) 7만원이다.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 존 푸드 스테이션을 특별 운영한다. 미니 햄버거, 핫도그, 붕어빵, 츄러스, 젤리, 쿠키, 미니콘, 와플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세 미만 어린이 고객에게는 테이블 32 뷔페 레스토랑 그림이 그려진 테이블 매트와 색연필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어린이들의 즐거움은 물론 부모님들이 보다 편안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서비스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선 또는 네이버 예약(테이블32 뷔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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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파크 하얏트 부산, 어린이날 맞이 특별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 선봬]]> /news/articleView.html?idxno=20049 /news/articleView.html?idxno=20049 Mon, 28 Apr 2025 18:12:30 +0900

매 시즌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온 파크 하얏트 부산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감각을 일깨우는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Kids Wellness Program)’을 선뵌다.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부터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클래스까지 풍성하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K-팝 줌바 댄스’, ‘미니 어드벤처’, ‘밸런스 요가’, ‘비누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자녀와 동반하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케이팝 줌바 댄스’는 K-POP과 줌바를 접목한 경쾌한 리듬 속에서 안무를 따라 움직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니 어드벤처’는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에 영어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활동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여준다.

‘밸런스 요가’는 나무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는 놀이 중심의 운동으로, 신체 감각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비누 만들기’는 천연 식물 성분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나만의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며, 창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쿠킹 클래스’에서는 호텔 셰프와 함께 밀가루, 버터,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오트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며 요리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이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할 수 있는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은 2025년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호텔 33층에 위치한 드로잉룸에서 진행된다. ‘케이팝 줌바 댄스’는 5월 2일, ‘미니 어드벤처’는 3일, ‘밸런스 요가’는 4일, ‘비누 만들기’는 5일에 오전 10시에 각각 진행되며, ‘쿠킹 클래스’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6세부터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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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업계 최초 AI 기반 대화형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20043 /news/articleView.html?idxno=20043 Mon, 28 Apr 2025 17:38:50 +0900
워커힐 이용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워커힐 AI 가이드’

 

워커힐 이용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워커힐 AI 가이드’
워커힐 이용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워커힐 AI 가이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AI 기반 대화형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이하 AI 가이드)’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워커힐의 AI 가이드는 ChatGPT-4o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AI/Web3 전문기업 ‘커먼컴퓨터’와 협업을 통해 공동 구축했다. 이는 워커힐이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호텔 이용 안내에 특화된 인공 지능 기술을 호텔 운영에 본격 도입한 첫 사례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호텔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AI 가이드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예약 고객의 경우 사전 발송되는 카카오톡 알림톡 내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일반 고객은 워커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배너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링크 접속 후 채팅을 통해 ‘진행 중인 이벤트’, ‘영업장 운영 시간’, ‘호텔 내 산책 및 조깅 코스’ 등 호텔 운영 정보부터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액티비티’, ‘인증샷 찍기 좋은 식당’과 같은 상황에 맞는 액티비티 추천까지 호텔 이용과 관련한 문의에 AI 가이드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워커힐 AI 가이드는 주제에 따라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진 ‘에이전트 페르소나’들이 등장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트렌드 콘텐츠를 소개하는 ‘뮤지’를 비롯해, 역동적인 액티비티를 추천하는 ‘액티스’, 워커힐 안팎의 맛집과 미식 경험을 소개하는 ‘푸디’, 아트 콘텐츠를 전달하는 ‘아티’, 웰니스 프로그램 전문 ‘웰리’까지 각각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필요한 경우 관련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워커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이미지와 함께 테마별로 소개해 고객은 프런트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도 24시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워커힐 구성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3월5일까지 실사용 테스트도 진행했다. 워커힐 구성원들은 실제 고객으로부터 자주 접수되는 질문과 그에 맞는 응답을 직접 입력하며 시스템 오류를 수정했으며, 주요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테스트를 통해 실제 문의 패턴을 반영해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가이드 서비스를 구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객실, 레스토랑 등의 예약 시스템과 연계해 AI 가이드와 채팅 중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이용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층 더 개인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AI 가이드 프로젝트를 총괄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김세한 신성장추진담당은 “AI 가이드는 단순한 기술적 시도가 아닌 고객 중심의 경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며, “앞으로는 AI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고 응답할 수 있는 체계가 호텔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행사가 자주 개최되는 워커힐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AI 가이드는 외국인 고객도 언어 장벽 없이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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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주최, 2025 올댓트래블 CONFERENCE A, 5월 8일 개최]]> /news/articleView.html?idxno=20041 /news/articleView.html?idxno=20041 Mon, 28 Apr 2025 15:18:58 +0900 이 주최하는 CONFERENCE A-SESSION .1 ‘HOSPITAL]]>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5)’이 5월 8~10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25 올댓트래블에는 유망 관광스타트업·벤처와 협력·제휴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일대일 B2B 상담(비즈니스 커넥팅), 트레블 테크와 로컬 크리에이터, 지방소멸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등 주제의 강연·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특히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8개의 컨퍼런스 세션이 열릴 예정이며, <호텔앤레스토랑>이 주최하는 CONFERENCE A-SESSION .1 ‘HOSPITALITY VALUE UP’은 5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호텔컨설팅연구소 박진홍 대표가 <국내 관광산업 속 한국 호텔 변천사> 강연으로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장덕상 회장이 이끄는 <서울호스피탈리티아카데미(SHA)의 'OMNI SEMINAR’>의 4개 강연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예정이다.

먼저 아르고 유명진 대표가 <찾아가는, 모빌리티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솔루션 ‘네컷트럭>을, 다음으로 야나트립 조연아 이사가 <요즘 뜨는 두바이! ‘야나트립’과 함께 아랍문화와 여행정보 바로알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케이벨로 이미란 대표의 <‘케이벨로’와 함께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자전거관광 국가로!>, 마지막으로 트래블어쓰 고지영 대표의 <나는 여행을 팔지 않는다. 여행을 연출한다 - 트래블디렉터의 시대> 강연을 통해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후 오후 2시 40분부터는 스테이네오 황보석 대표가 <다양한 여행목적에 따른 알맞은 숙소 선택방법>을 소개한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관광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성공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라이트하우스의 이희라 한국 대표가 개회사를 전하며, 트리플라 황성원 한국 대표가 <디지털 전환시대, 호텔의 수익 향상을 위한 BOOK DIRECT 핵심전략: D2C | 멤버십과 로열티 프로그램 | 디지털마케팅>을, 라이트하우스 최정원 본부장이 <단순한 분석을 넘어, 수익을 만드는 데이터의 힘 - Lighthouse와 함께하는 스마트 전략>을, 티오더스테이 윤병두 부대표가 <고객 만족도가 매출이 되는 디지털 전환 전략 - 고객 만족도, 운영 효율, 수익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전략> 강연을 이어간다.​

'2025 올댓트래블' 사전등록 시 박람회 입장과 컨퍼런스 참여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올댓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컨퍼런스 정보를 확인하고 티켓고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텔, 리조트, 관광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모빌리티, 여행 콘텐츠 제작 등 연관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귀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관광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전략,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테니 많은 관심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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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트래블 컨퍼런스 바로가기 

올 댓 트래블 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사전등록시 무료 입장, 컨퍼런스 무료)

올댓트래블 홈페이지 바로가기 

틱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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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사)글로컬문화관광연구원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개최 ]]> /news/articleView.html?idxno=20032 /news/articleView.html?idxno=20032 Mon, 28 Apr 2025 14:08:58 +0900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사)글로컬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4월 25일 오후 4시에 경주시에서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손삼호 회장과 (사)글로컬문화관광연구원 남태석 회장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경주시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문화관광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기획 및 사업,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실무 협력, 체험형 관광상품 기획 및 추진, 문화관광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고객만족서비스관리사 자격교육증 공동 교육, 전형 및 공동 발급, 기타 상호 간 시너지 효과 예상가능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관해 전략적 협약을 진행키로 했다.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는 2001년 설립됐으며 700명의 회원이 가입, 현재까지 35차 심포지엄 세미나, 대학생 관광앙디어 공모전 개최 등 활발한 활동과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했다.

(사)글로컬문화관광연구원은 2024년 11월 설립, 지역문화 관광 진흥을 위한 연구용역 기관이다. 초대 회장으로 남태석 중부대학교 교수가 맡아서 수행 중에 있다.

(사)글로컬문화관광연구원 남태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 영남권과 전국 광역시도, 전국지자체에 양기관의 협약체결을 통해서 문화관광, 지역관광, 해양관광, 산림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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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YTL 호텔, 말레이시아에 MOXY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15528 /news/articleView.html?idxno=15528 Fri, 25 Apr 2025 11:07:55 +0900
▲ 에이씨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

YTL 호텔이 말레이시아 내 대표적인 두 도시, 쿠알라룸푸르와 이포에 각각 새로운 호텔 목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MOXY Kuala Lumpur Chinatown)과 에이씨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AC Hotel by Marriott Ipoh)을 오픈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이번 신규 오픈은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YTL 호텔이 추구하는 디자인 중심의 호스피탈리티와 로컬 연결성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 목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목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목시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첫 진출지인 목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은 1970년대 쿠알라룸푸르 금융의 상징이었던 오리엔탈 뱅크 빌딩을 개조해 재탄생했다. 원형을 보존한 외관과 대비되는 감각적인 내부 디자인은 차이나타운의 전통 색채와 스트리트 아트의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했으며, 총 320개의 객실은 모듈형 가구와 스마트한 공간 활용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췄다. 

▲ 목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체크인 공간인 ‘Zone In’은 다양한 아트 인스톨레이션과 함께 여행객들의 자연스러운 소셜 허브 역할을 하며, 루프탑 바 목시에서는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칵테일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차이나타운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이 호텔은 새로운 세대의 여행자들에게 로컬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목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에이씨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

타임아웃(TimeOut)에서 2025년 아시아에서 방문해야 할 도시 5위로 선정된 이포에 오픈한 에이씨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는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세련미를 결합한 공간으로, 유럽풍 디자인 감성과 말레이시아의 전통적 요소를 균형 있게 녹여냈다. 총 291개의 객실은 미니멀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비즈니스와 여가를 모두 고려한 설계로 설비가 잘 갖춰져 있다.

▲ 에이씨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

이 호텔은 이포 최대 규모의 기둥 없는 연회장 그랜드 볼룸을 비롯해, 중형 주니어 볼룸과 여러 개의 소규모 회의실, 그리고 창의적인 행사 공간 스튜디오 88 등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미팅 및 다양한 이벤트에 최적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실내 피클볼 코트, 피트니스 센터, 야외 수영장 등 부대시설도 확실히 갖춰 더욱 편안한 투숙을 제공한다.

▲ 에이씨 호텔 바이 메리어트 이포

YTL 호텔은 현재 총 33개의 호스피탈리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개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와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신규 호텔 오픈은 YTL 호텔의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YTL 호텔은 일본 홋카이도의 인기 리조트 지역인 니세코에 목시 니세코 빌리지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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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파르나스호텔, 26년 만에 최대 규모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 진행으로 200여 명 채용 계획]]> /news/articleView.html?idxno=15524 /news/articleView.html?idxno=15524 Fri, 25 Apr 2025 09:17:39 +0900

GS그룹 계열의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이자 지난 40여 년간 국내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해온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5월 22일, 200여 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인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Parnas Career Fair)’를 개최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파르나스호텔의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단독으로 주최하는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는 5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며,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파르나스호텔 채용 웹사이트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 당일에도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호텔 중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자랑하는 업계 리더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우수 인재 확보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앞두고 실시하는 대규모 채용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에게 글로벌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에서 호스피탈리티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는 1999년 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개관 이후 26년 만에 진행되는 전사 차원의 대규모 채용 행사로, 200여 명 규모의 신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객실운영 ▲식음 ▲조리 ▲세일즈 ▲전략기획 ▲마케팅 ▲인사 ▲재경 등 현장 및 지원 부서에 걸쳐 다양하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파르나스호텔의 모든 호텔 브랜드가 참여하는 공동 채용 플랫폼으로, 파르나스호텔의 경영 철학과 서비스 가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와의 만남을 목적으로 한다.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는 단순한 채용 설명회를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경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인사 담당자를 통해 조직문화, 복지제도, 직무 정보 등을 직접 듣고 안내받을 수 있는 부스는 물론, 사전 공고를 통해 지원한 직무별 서류 합격들을 대상으로 채용 인터뷰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후 즉시 지원도 가능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각 부서 현직자들과 직무에 대해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는 멘토링의 장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예비 호텔리어들에게 최적화된 맞춤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을 통해 파르나스호텔의 그루밍 기준에 맞춘 전문 이미지 메이킹을 경험하며 호텔리어로서의 자신감과 직무 관심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호텔의 헤드 바리스타, 바텐더, 소믈리에의 실무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식음 직무 체험존,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efflore’ 등 파르나스호텔의 자체 상품 및 하이엔드 플라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휴식 라운지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파르나스호텔의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는 파르나스호텔이 축적해온 40여 년의 호텔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찾는 뜻깊은 자리다”며 “참가자들이 현업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명확한 커리어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사관학교로 통할 정도로 인적 경쟁력 강화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직원들 개개인의 역량 발전을 위한 선구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IHG 호텔과 협력하여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IHG 호텔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 직원들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실무 감각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3년부터 지난 2년 간 전사적으로 직원 총 800여 명이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내외 5성급 호텔 서비스 및 레스토랑 경험,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 카지노 보안 시스템 인스펙션, 국제 식음 및 호스피탈리티 박람회 참가, 럭셔리 웨딩 쇼케이스 및 연회장 투어, 뉴욕 플라워 디자인 견학 등 직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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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경상남도 최초 가족호텔 5성 등급 획득]]> /news/articleView.html?idxno=15525 /news/articleView.html?idxno=15525 Fri, 25 Apr 2025 09:13:09 +0900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호텔 등급 심사에서 경상남도 최초로 가족호텔 5성급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병욱 롯데호텔앤리조트 리조트부문장, 이동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점장, 박영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총지배인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텔 등급 심사는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히 평가된다. 현장평가와 불시평가가 병행되며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받아야 최고 등급인 5성을 부여한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세심한 서비스와 시설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금관가야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세움 장식’을 디자인 콘셉트로 지역성과 품격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으며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 등 총 250실로 구성된 객실은 최대 6인까지 투숙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적화돼 있다.

또한, 키즈 체험 공간, 실내외 수영장, 테니스 코트,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룸, 펫 플레이그라운드, 펫 글램핑까지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호텔로 주목받는다.

이번 가족호텔 5성 등급 획득을 기념해 특별 패키지 및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패키지 상품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비롯해 롯데리조트 속초, 부여, 제주 아트빌라스에서 선보이며, 일반 객실보다 다양한 어메니티가 비치된 프리미엄 객실 1박과 와인, 로브, 조식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롯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예약 기간은 5월 18일까지, 투숙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롯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내 5성급 획득 기념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축하댓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1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 2명에게는 김포↔김해 왕복 에어부산 항공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2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박영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총지배인은 “이번 가족호텔 5성 획득은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시설과 세심한 서비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역량이 모두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가족호텔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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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아만, 첫 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 공식 발표]]> /news/articleView.html?idxno=15523 /news/articleView.html?idxno=15523 Fri, 25 Apr 2025 09:07:12 +0900

품격 있는 평화를 선사하는 선구적인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은 최초의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Amangati)를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아만 앳 시(Aman at Sea)'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이후,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의 티 마리오티(T.Mariotti S.p.A)에서 건조 중이며, 지난해 7월 용골 거치식을 거쳐, 2027년 여름 시즌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앞두고 있다.

아만가티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움직임'을 의미하며, 전진과 유동성, 그리고 물의 부드러운 흐름을 상징한다. 세계적인 요트 디자인 스튜디오 시노트 요트 아키텍처 & 디자인(Sinot Yacht Architecture & Design)이 설계한 이 요트는 우아한 선체 곡선미와 아만 특유의 정제된 미학이 결합돼 선상에서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하며, 바다 위의 새로운 아만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길이 183m(600피트)에 이르는 웅장한 선체에는 단 47개의 여유로운 스위트룸만을 갖추어,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선사한다. 모든 스위트에는 전용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요트 전체는 오직 아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로 채워졌다. 네 곳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재즈 클럽, 일본식 정원을 품은 아만 스파,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비치 클럽 등 기존 호텔을 뛰어 넘는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만가티는 배터리 기반 전력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 이는 아만이 거점을 두고 있는 육지와 바다를 보호하고,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다.

아만 그룹 회장 겸 CEO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아만가티는 아만 브랜드 역사에서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프로젝트”라며,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내어 극강의 프라이버시, 최상급 편의시설, 그리고 지금까지 바다 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아만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건조가 비밀리에 진행되는 동안에도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이 요트는 해양 공학과 디자인의 최고 기준을 구현함과 동시에, 바다 위에서도 평화로운 안식처를 추구하는 아만 특유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만가티는 2027년 여름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시작하며, 프라이빗 전세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만은 이 요트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목적지를 한층 더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정 및 예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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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Local Networks] 강원 관광 명소, 영월 10경(景)]]> /news/articleView.html?idxno=15396 /news/articleView.html?idxno=15396 Fri, 25 Apr 2025 08:18:03 +0900
▲ 장릉(莊陵)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이 2035년 개통되면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소멸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 산업 활성화, 물류비 절감, 지역경제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속도로의 혜택을 누리게 될 영월에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역사의 숨결까지 깃든 관광 명소 ‘10경(景)’이 있다.


제1경 장릉(莊陵)은 조선의 제6대 임금 단종(1441~1457)의 무덤이다. 12세에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당한 후, 결국 세조에게 살해된다. 장릉은 1970년 사적으로 지정됐고, 2009년 조선시대 왕릉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자연히 여기에 포함됐다.


제2경은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있는 청령포(淸泠浦)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이 왕위에서 쫓겨나 처음 유배됐던 곳이다. 단종은 이후 영월읍의 관풍헌으로 거처를 옮겼는데, 거기서 사약(賜藥)을 받고 죽었다고 한다. 청령포는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제3경 별마로천문대는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 정상에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로 2001년 10월 13일에 개관했다. 지름 800㎝ 주 망원경과 여러 대의 보조 망원경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다.

▲ 별마로천문대


제4경 김삿갓유적지는 영월군 김삿갓면에 조성된 난고(蘭皐) 김병연(金炳淵, 1807~1863)의 유적지다.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김병연은 방랑 시인이다.


제5경 고씨굴(高氏窟)은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에 있는 석회암동굴이다.


제6경은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서강 강변의 절벽에 있는 선돌로 절벽을 쪼갠 것처럼 보이는 형상의 높이 약 70m 정도의 바위다. 선돌은 한자로는 ‘입석(立石)’이라고 하며 현재 국가에서 지정한 명승이다. 선돌은 서강이 구부러져 흐르면서 이 지역을 깎아내어 만들어졌다. 영월 선돌은 2011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제7경 어라연(魚羅淵)은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에 있는 동강의 경치 좋은 한 구간을 말하며 2004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어라연은 근래에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래프팅 코스로도 이름이 나 있다.

▲ 한반도지형

제8경은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한반도지형으로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으며 문자 그대로 지형이 한반도 모양과 매우 닮아 있다.


제9경 법흥사(法興寺)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의 사자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조계종 사찰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인, 대표적인 불교 성지다.


제10경은 요선암과 요선정이다.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요선암(邀僊巖)은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의미로, 사자산에서 발원한 법흥천이 주천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갖가지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을 말한다. 요선암 근처에 요선정이라는 정자 또한 유명하며 요선정은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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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Dining Issue] "별의 무게를 견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②]]> /news/articleView.html?idxno=15499 /news/articleView.html?idxno=15499 Thu, 24 Apr 2025 17:42:57 +0900 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①“전 세계 보석 같은 와인 발굴하는 게 목표”정식당(Jungsik) 김]]>

창간 34주년을 맞아 이번 기사에서는 9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및 소믈리에와 3문 4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4번째 히든 Q&A는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인터뷰는 △스타 유지 레스토랑, △승급 레스토랑, △신규 진입 레스토랑 순으로 배치했다. 또한 레스토랑의 한글 표기 기준 가나다 순으로 정렬했다.

▶ [Dining Issue] "별의 무게를 견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①

“전 세계 보석 같은 와인 발굴하는 게 목표”
정식당(Jungsik) 김민준 소믈리에
(2025년 미쉐린 2스타 유지)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 수상을 축하한다. 미처 전하지 못한 소감이 있다면?


셰프님들의 영예로운 자리에 서면서 많은 생각이 스쳤다. 처음에는 간단히 임정식 셰프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레스토랑의 노력을 언급했다. 특히 2스타를 유지하면서 이 상을 받았다는 점이 뜻깊었다. 정식당이 와인 소믈리에적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가족과 여자친구에 대한 감사함이 컸다. 그들의 지지와 의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와인 페어링은?


두 가지 흥미로운 페어링 경험이 있다. 첫 번째는 민어찜과 능이버섯 육수, 미나리를 곁들인 보리밥의 페어링이다. 버섯의 감칠맛이 와인과 만나면 까다롭게 작용하고, 무거운 육수와 생선을 위해서는 산뜻한 와인이 필요했는데, 여기에 어울리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샴페인을 시도해봤는데, 놀랍게도 완벽한 매칭이 됐다. 샤르도네 베이스의 미세 산화 샴페인은 신선한 화사함과 버섯의 구수한 풍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었고, 이 좋은 산도는 생선을 더욱 프레시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샴페인의 버블즈 또한 보리밥의 질감과 만나 입 안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두 번째는 된장 육수 위에 데친 조개가 올라간 조개죽 페어링이었다. 와인 매칭이 정말 어려웠는데, 고민 끝에 인삼주와 피트 위스키를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칵테일잔에 인삼주를 담고, 스포이드로 피트 위스키를 다섯 방울 살짝 뿌렸다. 인삼주의 구수하고 단 감칠맛이 된장과 조개죽의 맛을 끌어올렸고, 피트 위스키의 바다 냄새는 조개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특히 외국인 손님들이 이 독특한 조합에 매료됐는데, 다섯 명 중 네 명은 인삼주의 구입처를 물어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런 실험들을 통해 와인 페어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소믈리에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고객과의 소통 방식이 있다면?

소믈리에로서 고객들에게 단순한 맛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근래에는 전 세계 각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와인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상적으로는 8잔의 페어링 와인을 각기 다른 국가와 클래스로 구성하고 싶다. 단순히 요리와의 맛 조화를 넘어, 각 와인이 품고 있는 고유의 이야기와 문화적 배경을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소믈리에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수준과 취향에 맞춰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요. 식음팀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페어링 구성은 내가 직접 하되, 우리가 의도한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특히 와인 초보자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처음 샴페인을 서빙할 때 살짝 질문을 던지며 고객의 와인 지식 수준을 가늠한다. 와인을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 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려 노력한다. 예를 들자면, "산도가 입안을 찌르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보다 "우유를 마실 때의 부드럽고 둥근 질감"이라고 설명을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고객 개개인에 맞춰 편안하게 다가가면서도, 와인과 페어링에 담긴 나만의 철학과 비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 레스토랑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믈리에로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부부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식”
피오또(Fiotto) 이동호 & 김지혜 셰프
(2025년 미쉐린 1스타·그린스타 유지)

미쉐린 스타 수상 후 1년이 지났다. 레스토랑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부산 지역 손님 50%, 외지에서 오는 손님 50%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외국인 손님들도 엄청 늘었다. 처음부터 로컬 식재료와 에이징, 발효 등을 중요시했는데, 예전에는 손님들의 관심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미슐랭 스타를 받고 나서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이 왜 이렇게 힘든 분야인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굳이 이 레스토랑을 서울의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부산이라는 지역성 안에서 우리만의 색깔을 인정해주려는 시선이 많아졌다. 유행에 맞추기보다 우리가 진심으로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피오또만의 독특한 식재료 접근 방식은?


우리의 핵심은 이탈리아 요리 테크닉과 한국의 로컬 식재료를 결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상리 단호박 요리를 들 수 있다. 이 단호박은 섬유질이 단단하고 익었을 때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가을에 수확해 후숙하고, 수분이 날아가면서 맛을 응축시킨다. 단호박을 정교하게 자르고 허브와 정제버터에 튀긴다. 남은 자투리로는 단호박 식초를 만들어 산미를 더한다. 경산 재래 흑돼지와 함께 아로니아 살구 락토 발효 파우더를 활용하고, 석류와 세이지로 만든 퓨레를 더해 깊이를 더한다.

부부가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장점과 피오또를 통해 이루고 싶은 비전은?


부부로서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다. 24시간 농장과 레스토랑 메뉴 개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요리에 대한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한다. 물론 의견 충돌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가치관이 일치하기에 큰 갈등 없이 조율해 나갈 수 있다. 마치 한 배를 타고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동반자처럼, 우리는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

피오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우리가 직접 가꾸는 농장 식재료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올해는 경상도 지역의 식재료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현지 농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풋볼팀처럼 움직이는 주방”
에빗(EVETT) 조셉 리저우드 셰프
(2025년 미쉐린 2스타 승급)

요리사로서의 여정과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달라.


어렸을 때 학교생활에는 잘 적응하지 못했지만, 주방에서는 창의성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주방 일이 마치 문제 해결의 과정처럼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요리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호주 태즈매니아의 작은 섬에서 자랐지만, 유럽의 훌륭한 레스토랑들을 보며 더 배우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한국을 방문하게 됐고, 한국의 식재료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 결국 한국에 정착하게 됐고, 지금은 이곳에서 제 요리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도산공원으로의 이전과 ‘에빗 3.0’ 새로 선뵈는 계기가 궁금한데.


처음 문을 열었던 역삼동의 공간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이전을 결심했고, 새로운 공간에서는 주방의 구역을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요리와 식재료 탐구에 더욱 자유로워졌고, 레스토랑의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된 것 같다.


에빗 3.0은 이러한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1.0은 첫 시작이었고, 2.0에서는 인테리어와 서비스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그리고 3.0은 레스토랑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에빗이 걸어온 발자취와 성장 과정, 유산(Legacy)들을 손님과 공유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레스토랑이 되고 싶다.

프로페셔널 요리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스포츠 경기와 매우 유사하다. 혼자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10명의 팀원들이 하나의 동작으로 함께 움직여 요리를 완성한다. 마치 풋볼팀처럼 모든 구성원이 높은 수준에서 협업해야 훌륭한 요리가 탄생할 수 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는 실제로 한 사람이 요리 전체를 만들지 않는다. 생선, 소스, 가니시 등 모든 요소가 다른 곳에서 와서 하나의 요리로 완성되는 과정이 진정한 프로페셔널 요리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낯설지만 친숙한 비건 미식 경험 되길”
레귬(Légume) 성시우 셰프
(2025년 미쉐린 1스타 승급)

레귬만의 독특한 요리 철학이 있다면?


서양 요리처럼 보이지만 먹었을 때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풍미나 식감이 느껴져 이질감 없이 다가오도록 한다. 예를 들면, 모양은 파스타 같지만 먹으면 고사리 무침의 맛이 나는 식이다. 마치 트롱프레유(Trompe L´oeil)라는 미술 기법처럼 말이다. 담음새부터 예상을 뒤엎는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코스 구성에서는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나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로 요리하는 것, 다른 하나는 셰프로서 특이한 재료나 잘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 또는 한정적인 조리법을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다. 대표 메뉴인 버섯 요리는 이러한 레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제공하면서 채소의 최고의 감칠맛을 선뵈는데, 손님들이 “이 버섯으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하며 놀라워한다.

재료 선택에 있어 어떤 어려움이 있나?


기후 변화로 인해 봄 채소의 수확 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3월에 나오던 채소들이 이제는 4월, 5월로 밀려나고 있다. 냉이, 달래 같은 봄나물의 수확 기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최대한 봄의 기운을 담은 재료들을 빠르게 활용하고, 한꺼번에 나오는 채소들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계절의 에너지를 손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비건 레스토랑으로서 한국 외식 문화에 어떤 기여를 하고 싶은지?


현재 아시아에서 비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는 레귬이 유일하다. 정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비건 요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채식은 아직 낯선 경험이기에, 손님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채식이 단순히 채소를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즐거운 미식 경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식재료의 진정성을 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유 유안(YU YUAN) 토 콱 웨이 셰프
(2025년 미쉐린 1스타 승급)

어떤 요리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유 유안에 합류하게 됐나?


홍콩에서 태어나 요리를 배웠으며, 셰프로서 31년의 경력을 쌓아왔다. 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부산, 베이징, 광저우 등 여러 도시에서 근무했다. 특히 광저우에서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임페리얼 트레져의 시니어 수 셰프로 일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유 유안이 다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울 자신이 있냐는 제안을 받고 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다양한 국가에서의 경험이 현재 유 유안의 메뉴 구성과 맛의 깊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헤드셰프로 유 유안의 미쉐린 스타 재획득을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유 유안의 헤드셰프로 부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메뉴 전반에 걸쳐 광둥 요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더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하되, 그것을 전통 광둥식 조리법으로 풀어내 새로운 메뉴를 선뵈려 노력했다.

특히 딤섬 전문가인 칭빙 우 셰프와의 협업은 유 유안의 메뉴 혁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내가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광둥식 딤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 셰프와 함께 창의적인 딤섬 메뉴를 개발하는 데 많은 영감을 주고받았다.

우 셰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통과 혁신의 조화, 그리고 현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광둥 요리의 진수를 선뵈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 유안이 한국 내 최고의 광둥 요리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둥 요리만의 특징과 매력,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의 유 유안의 역할은 무엇인가?

중국 요리는 지역별로 광둥, 산둥, 둥베이, 쓰촨, 후난 등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산둥이나 둥베이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통 광둥 요리를 선보이는 곳은 흔치 않다. 특히 홍콩 출신 셰프가 직접 주방을 이끄는 경우는 더욱 찾기 어려운 편이다.

유 유안에서 제공하는 광둥 요리는 중국 남방의 요리로, 섬세하고 정교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북방 요리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광둥 요리의 진수를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분들이 그 맛에 빠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글로벌 브랜드인 포시즌스 호텔에 자리한 만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광둥 요리의 정통성을 유지하되 한국인의 선호도를 고려한 메뉴 구성과 맛의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일례로 일부 신메뉴에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매운맛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중식당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유 유안은 최고의 식재료와 최상의 조리 기술, 그리고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급 중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광둥 요리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한국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레스토랑이 되길 희망한다.

나는 유 유안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고의 셰프와 스태프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다. 고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 앞장서겠다.


“익숙함 속 즐거움 주는 요리 전한다.”
이스트(y´east) 조영동 셰프
(2025년 미쉐린 1스타 승급)

‘이스트(y´east)’의 이름에 담긴 의미와 아시아 컨템포러리 요리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이름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음식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내 이름의 일부(동녘 동)와 관련된 개인적 의미, 그리고 ‘효모’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단어라는 점이다. 호주와 덴마크에서 서양 요리를 배웠지만, 정작 내 입맛에는 아시아 요리가 가장 맛있었다. 동양인 셰프로서 자부심을 갖고 나만의 요리를 선뵈고 싶어 아시아 컨템포러리 요리에 집중하게 됐다. 아시아 각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에는 서양 요리에서 찾을 수 없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미쉐린 가이드> 발표 이후 2주가 지났다. 소감을 말해달라.


미쉐린 가이드 발표 후 예약이 들어오는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졌고 대기예약도 많이 늘었다. 또한 레스토랑의 존재를 이제야 알게 된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미쉐린 효과로 인한 인지도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숫자가 늘어난 것은 한국 식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레스토랑이 인정받은 점이 고무적이다. 다양한 장르의 레스토랑이 스타를 획득했다는 건 곧 한국 외식 산업의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이런 변화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셰프로서 나 역시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선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생각이다. 미쉐린의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발판 삼아 한국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레스토랑으로 발전해 나가고 싶다.

추구하는 요리의 방향성과 레스토랑 운영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이스트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성 있는 맛과 스타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그냥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이를 위해 메뉴마다 이스트만의 정체성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레스토랑 운영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고수하려 하고 있다. 식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더 많은 손님들이 오실 수 있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이스트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며, 요리뿐 아니라 서비스,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 궁극적으로는 현재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알라카르트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원재료와 소스의 조화 ”
뛰뚜아멍(tutoiement) 김도현 셰프
2025년 미쉐린 1스타 신규 진입

세련된 프랑스 요리와 친근한 분위기를 조화롭게 이루는 방식은?


프랑스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은 집에 친구를 초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레스토랑에서는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면서도,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싶었다.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도 너무 격식 차리지 않고 손님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인 셰프 시스템을 선택한 이유기도 하다. 여러 의미로 자유로운 요리를 위한 공간인 셈이다. 결국 전체적인 큰 개념은 ‘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이다. 요리의 퀄리티는 현재 컨디션에서 가능한 최상을 추구하고, 친근한 장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 구성,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세련된 프랑스 요리와 친근한 분위기의 조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각 코스를 ‘악장’이라 표현하는데, 메뉴 구성의 핵심은 무엇인가?


연극을 보거나 여행을 하듯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되도록 주제를 가지고 각 디시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전체의 흐름을 잘 조율하려 노력하고 있다. 1막이라고 할 수 있는 뛰뚜아멍의 여름, 가을, 겨울, 봄 코스를 4 시즌에 걸쳐 제철 재료로 계절감을 표현했고, 2막 1장은 산미와 허브, 2막 2장은 고소함과 달콤함이라는 주제로 구성하고 있다. 3막 1장으로 넘어오면서는 ‘그윽함’이라는 주제로 손님들을 만나고 있다, ‘그윽함’이란 단순히 맛의 깊이만이 아니라, 요리가 주는 감정적 여운을 의미한다. 마치 오래 기억에 남는 음악이나 영화의 엔딩처럼, 손님의 마음속에 깊이 남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방향이 있다면?


요리에서 원재료가 가진 맛과 소스의 중요성과 감동을 알리고 싶다. 뛰뚜아멍의 색깔이 있는 소스를 만들고, 소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특히 유지방을 활용한 소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셰프는 자연과 고객을 잇는 중간자”
소수헌(素手軒) 박경재 셰프
2025년 미쉐린 1스타 신규 진입

중구에서 소수헌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한국적인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한옥은 한국 사람들이 편하게 느끼는 공간이고, 100여 년이 된 공간이라 고요한 느낌도 좋았다. 우연히 현재 공간을 알게 되었는데, 주변에 다른 건물이 붙어있지 않아 도심 속에 있어도 한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았다. 일식과 한국 문화가 부딪힐 것 같지만, 의외로 잘 풀면 융화가 잘 될 것 같았다.

최근 한국 스시 다이닝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중저가 오마카세부터 고급 오마카세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최근 현상은 스시의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어지고 발전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밥의 온도나 설탕 사용 등에서 변화가 있어 왔듯이, 자신만의 철학과 고객에 대한 마음가짐은 유지하되 형태나 맛은 트렌드에 맞게 변화해야 도태되지 않는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스시는 큰 차이가 없어졌다. SNS와 정보 공유로 형태나 레시피가 비슷해졌고, 한국 셰프들이 일본에서 공부하며 기술 격차도 줄었다. 오히려 한국 셰프들이 더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비록 재료 수급의 어려움 등 제약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변화하며 한국만의 스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셰프로서의 삶을 통해 지켜온 철학과 후배 양성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셰프는 자연과 고객을 잇는 중간자다. 모든 식재료는 생명체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손님들에게 전하는 것이 셰프 역할이라고 본다. 식재료를 다룰 때는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그것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다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후배 양성에 있어서는 직접적인 가르침보다 내 삶 자체가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여긴다.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가장 큰 교육이 될 것이다. 매일매일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그것이 후배들에게 자연스레 스며들 것이라 믿는다. 요리와 인생, 두 가지 모두에서 진정성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셰프로, 한 인간으로 변함없는 신념이자 철학이다. 초심을 잊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한편, 곁에서 배우는 후배들 역시 그런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선배로서의 소명이 아닐까.


“멕시코 요리, 역동적 변화에 매력 느껴”
에스콘디도(esconido) 진우범 셰프
(2025년 미쉐린 신규 진입)

멕시코 요리에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와 이를 대하는 셰프만의 철학이 있다면?


멕시코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엔 고수와 양파가 들어간 단순한 타코만 접했지만, 직접 멕시코를 방문하면서 그 음식 문화의 놀라운 다양성과 깊이에 매료됐다. 타코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호기심이 결국 나를 멕시코로 이끌었고, 그 여정에서 멕시코 요리의 진정한 매력에 빠지게 됐다.

나는 멕시코 음식을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스페인 식민시대부터 독립 이후, 그리고 글로벌화의 흐름 속에서 현재까지 끊임없이 변화해 온 역동적인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나 역시 한국의 조리법을 접목하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지만, 동시에 멕시코 요리의 전통과 본질, 각 재료가 지닌 고유한 의도를 존중하려 노력한다. 단순히 표면적 모방이 아닌, 그 근간을 이루는 정신을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것이 내 철학이다. 앞으로도 멕시코 요리가 가진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시대에 맞게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

멕시코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몰레(Mole). 많은 사람들이 소스로만 생각하지만, 내게 몰레는 멕시코 음식의 정점이다. 수많은 재료가 들어가지만, 단순히 재료를 섞는 게 아니라 각 재료가 특정한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 한 재료만 말해도 그 맛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고 깊은 요리라고 생각한다. 몰레에는 멕시코 요리의 정수가 담겨 있고, 이를 통해 멕시코 음식 문화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멕시칸 파인다이닝을 한국에서 선뵈며 겪는 어려움과 극복 노력은?


멕시코의 신선한 재료를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하지만 이런 결핍이 오히려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없는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험하면서 요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토마티요(Tomatillo) 같은 특정 재료가 없다면, 그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내는 다른 재료를 찾아내는 식이다.


파인다이닝과 대중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나만의 주장을 고집하기보다는 손님들에게 잘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다이닝 방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리의 본질적 가치를 설명하는 데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비싸다고 좋은 요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퀄리티가 낮은 것도 아니다. 요리의 진정한 가치는 재료를 대하는 공정함, 식감과 맛의 조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을 한국의 식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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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Dining Issue] "별의 무게를 견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①]]> /news/articleView.html?idxno=15495 /news/articleView.html?idxno=15495 Thu, 24 Apr 2025 17:42:27 +0900 가 2025년 2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총 234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서울 186곳, 부산 48곳의 레스토랑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발표에서 2년 만에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는 것이다.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는 미쉐린 2스타에서 승급해 한국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한국에서는 과거 가온(2022년 12월 영업 종료),]]>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2025년 2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총 234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서울 186곳, 부산 48곳의 레스토랑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발표에서 2년 만에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는 미쉐린 2스타에서 승급해 한국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한국에서는 과거 가온(2022년 12월 영업 종료), 라연(2022년까지 6년 연속 3스타 유지 후 2스타로 변동), 모수(2024년 1월 영업 중단) 등이 미쉐린 3스타를 획득했으나, 현재 운영 중인 3스타 레스토랑은 밍글스가 유일하다.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첫 발간 이후 9년간 꾸준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돼 온 밍글스는 한국적 미학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요리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그웬달 뿔레넥 디렉터는 “이번 선정 결과는 팀의 지속적인 헌신의 결과”라며 밍글스의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 미식의 새 역사
밍글스, 미쉐린 3스타 획득

▲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발표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미쉐린 3스타 소식을 접하고 있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외식조리학과를 전공하고 해외 취업을 통해 경험을 쌓은 셰프다. 그에게 미쉐린 가이드는 20대 초반부터 꿈꿔온 목표였다. 발간행사 후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강민구 셰프는 “20대 때는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식사만 해도 설레었는데, 22년이 지나 이런 결과를 얻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거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가진 능력보다 큰 평가를 받아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다”고 표현했었다. 3스타를 받은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이런 평가에 걸맞은 셰프, 레스토랑으로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그는 덧붙였다.


밍글스는 그 이름처럼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지는(Mingle)’ 레스토랑이다. 전통 음식을 연구하고 존중하며 강 셰프만의 경험과 현대적 감성을 더해 새로운 한식을 선뵈고 있다. 된장, 간장, 고추장을 활용한 ‘장트리오’ 디저트는 밍글스 오픈 때부터 11년간 이어온 시그니처 메뉴로, 한국 음식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밍글스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에 대해 강민구 셰프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들이 ‘맛있게 잘 먹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한국 음식이 이런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거나, ‘밍글스 음식을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시각이 넓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면 가장 기쁘다.”고 전한 강 셰프는 “손님이 지불한 만큼의 가치를 느끼고, 맛있고 행복하게 식사하는 것, 그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 밍글스는 이 최고의 평가에 걸맞은 경험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며, 한국 식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사명을 띠게 됐다.
 

어서 와, 스타는 처음이지
새롭게 빛나는 별들, 신규 및 승급 레스토랑 어디?

▲ 1스타로 승급한 비건 파인다이닝 ‘레귬’의 성시우 셰프와 그의 스태프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비건 레스토랑이라는 자부심이 이들의 밝은 미소에 담겨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발표에서는 밍글스의 3스타 획득과 함께 다수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스타를 얻거나 승급했다. 이번 셀렉션에서는 에빗이 1스타에서 2스타로 승급했으며, 기가스, 레귬, 유 유안, 이스트 등 4곳은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1스타로 승급했다. 또한 소수헌, 에스콘디도, 뛰뚜아멍 3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처음 등장하며 바로 1스타를 획득했다.


이번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결과를 분석해 보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지점이 발견된다. 첫째, 요리 장르의 다양화다. 올해에는 한국 최초의 비건, 멕시칸, 아시아 컨템퍼러리 등 다양한 요리 스타일이 미쉐린 스타로 인정받아 업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비건 레스토랑 레귬의 1스타 획득은 글로벌 미식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세계적으로 비건 파인다이닝이 미쉐린 스타를 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 뉴욕의 ‘일레븐 매디슨 파크’가 비건으로 전환한 후에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며 미국 최초의 미쉐린 3스타 비건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티안’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엘 인베르나데로’ 등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현재 레귬이 유일한 미쉐린 스타 비건 레스토랑으로, 아시아 식문화에서 비건 파인다이닝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에서는 이전에 사찰음식을 선뵈는 ‘발우공양’이 미쉐린 스타를 받았으나 2020년 가이드에서 제외된 이후, 미쉐린 스타를 받은 비건 레스토랑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레귬은 이러한 공백을 채우며 한국 비건 요리의 명맥을 미쉐린 세계에서 다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1스타에 신규 진입한 ‘에스콘디도’ 진우범 셰프와 스태프들. 이들의 표정에서 멕시코 요리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 앞으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에스콘디도는 한국 최초의 미쉐린 스타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그간 서양 요리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요리가 주류를 이루던 한국 파인다이닝 시장에 새로운 다양성을 더했다. 이스트는 아시아 컨템퍼러리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한국 식재료와 아시아 각국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적 다양성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번 발표에서는 그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격전지였던 강남을 벗어나 자신만의 철학으로 승부하는 레스토랑들이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다. 소수헌은 중구 만리재로에 위치한 고즈넉한 고택에 자리하고 있어, 전통 한옥의 정취 속에서 정교한 스시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라연이나 호빈, 라망 시크레 등 호텔의 레스토랑 미쉐린 스타를 획득해온 서울의 중심부에서 독립 레스토랑으로는 처음 별을 품게 됐다. 한편 뛰뚜아멍은 ‘힙스터 성지’로 주목받는 성수동이나 서울숲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송정동의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 입지와 상관없이 음식의 질과 셰프의 철학만으로 미쉐린의 인정을 받았다.


이는 더 이상 ‘미쉐린=강남’이라는 공식이 절대적이지 않으며, 레스토랑의 위치보다 셰프의 철학과 실력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미식 지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다양한 지역에서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광둥식 중식당 유 유안은 4년 만에 다시 1스타를 획득했다. 업계에서는 잃었던 스타를 다시 받는 것이 처음 획득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평가하는데, 유 유안은 이러한 어려운 과정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것.


이로써 서울은 미쉐린 3스타 1곳, 미쉐린 2스타 9곳(1곳 승급), 미쉐린 1스타 27곳(3곳 신규 선정, 4곳 승급)을 포함해 총 37개의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빕 구르망 58곳(10곳 신규 선정), 미쉐린 그린 스타 2곳(유지),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91곳(10곳 신규 선정)이 더해져 서울의 다양한 미식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은 미쉐린 1스타 3곳(모두 유지), 빕 구르망 19곳(4곳 신규 선정), 미쉐린 그린 스타 1곳(유지),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26곳(2곳 신규 선정)으로 총 48개 레스토랑이 선정되며 매력적인 미식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에디션에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총 29곳 추가돼 한국 미식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으로는 5년 연속 선정된 꽃, 밥에피다, 기가스, 지난해 처음 선정된 부산의 피오또가 올해 역시 이름을 올렸으며, 2025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는 정식당의 김민준 소믈리에, 2025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는 레스토랑 라연의 김성일 셰프, 2025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는 소수헌의 이은주 매니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미쉐린 1스타로 승급한 ‘이스트’의 조영동 셰프와 스태프들의 자랑스러운 순간. 재미있고 독특한 요리를 추구하는 조 셰프의 철학이 공간 자체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유리천장은 남아 있는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젠더 다양성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발표에서 새롭게 별을 획득하거나 승급한 레스토랑들 중 단독 여성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현재 한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여성 셰프가 이끄는 곳은 모두 공동 운영 형태다. 미쉐린 1스타 한식당 온지음의 경우 조은희 셰프와 박성배 셰프가 함께 이끌고 있으며, 1스타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소울(김희은 셰프, 윤대현 셰프), 부산의 1스타 및 그린스타를 2년째 유지하고 있는 피오또(김지혜 셰프, 이동호 셰프), 2024년 1스타에서 2스타로 승급한 미토우(권영운 셰프, 김보미 셰프)의 경우 셰프 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형태다. 단독 여성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현재 한국에 한 곳도 없다. 2020년 기준으로 서울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31개 중 여성 셰프가 단독으로 이끄는 식당은 △조은희 셰프의 ‘온지음’, △최은미 셰프의 ‘곳간’, △노영희 셰프의 ‘품’, △최해영 셰프의 ‘스테이’, △조희숙 셰프의 ‘한식공간’ 등 다섯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타에서 제외됐거나 문을 닫은 상태다.


미쉐린 그린스타를 보유한 ‘꽃, 밥에피다’는 빕 구르망 카테고리에 속해 있으나, 송정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식당이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이 레스토랑은 지속가능한 한식을 선뵈며 미쉐린 가이드에서 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아 그린스타를 획득했다.

▲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_그린스타 레스토랑 단체 사진

미쉐린 가이드가 2020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인 레스토랑에서 여성 헤드셰프의 비율은 5%에서 많게는 1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블룸버그 뉴스는 상위 15개 레스토랑 그룹에서 일하는 헤드 셰프 160명 중 여성은 6.3%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도 600개가 넘는 스타 레스토랑 중 여성 셰프가 지휘하는 레스토랑 수는 10%에 못 미친다.


이런 상황에서 소수의 여성 셰프들은 그들만의 영역을 개척해왔다. 프랑스에서는 앤 소피 픽(Anne Sophie Pic)이 유일한 여성 3스타 셰프로, 전 세계적으로 미쉐린 스타 10개 이상을 보유한 여성 셰프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국에서는 클레어 스미스(Clare Smyth)가 37세에 영국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여성 셰프가 됐으며, 2017년 오픈한 자신의 레스토랑 ‘코어’는 2년 만에 2스타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미쉐린 가이드가 2021년 3월 여성의 날을 기념해 발행한 기사에 따르면, “아시아 전역의 명망 높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2곳을 비롯해, 수많은 여성 셰프가 다양한 빕 구르망과 플레이트 레스토랑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전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일본은 훨씬 더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다.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오노 지로의 아들은 월스트리트저널 스피크이지(Speakeasy)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생리적 주기로 인해 미각의 불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스시 요리사가 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성차별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일본계 셰프 니키 나카야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셰프가 여자라는 이유로 레스토랑을 나간 손님들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역설적이게도, 가정에서는 부엌일을 여성의 몫으로 여기면서 프로페셔널 레스토랑 주방은 남성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통성과 격식을 중시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일수록 이러한 젠더 불균형이 심각하다.


한국 요리계의 젠더 불균형 역시 이러한 글로벌 맥락 속에 존재한다. KBS 2TV에서 방영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서 정지선 중식 셰프는 “처음 중식당에 취업했을 당시 선배들에게 국자와 중식도로 맞으면서 일했고, 손가락이 기계에 다쳐 30바늘을 꿰매는 부상에도 응급 처치만 하고 빠르게 복귀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매장을 처음 오픈할 때 업계의 텃세와 무시로 인해 대표를 남편으로 등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도 전 세계 여성 셰프들의 공통적인 도전이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셰프라는 직업이 굉장히 나쁜 남편, 나쁜 아빠”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가족의 희생과 지원이 있었기에 셰프로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 셰프들에게는 이러한 일-가정 균형의 문제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여성 셰프들은 연대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김희은 셰프는 “여성 오너 셰프들 간의 연대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차별을 이겨낸 여성 오너 셰프들이 자랑스럽다. 외로웠는데 이제 외롭지 않다.”고 응답했다.

▲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_셰프 단체 사진

아이러니하게도,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요리사가 전문직을 넘어 슈퍼스타로 또 한번 도약한 요즘, 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여성 셰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중문화에서 요리사의 이미지가 갈수록 각광받는 반면, 실제 미쉐린의 세계에서 여성 셰프의 위치는 여전히 주변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은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미식계가 진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젠더 다양성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여성 셰프들이 동등한 기회와 인정을 받으며 자신의 창의성과 철학을 발휘할 수 있을 때, 전 세계 미식 문화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부산 미식 산업의 현실과 과제
미쉐린 가이드 이후의 성장통


한편 부산 미식 시장은 올해 서울과 비교해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시는 올해 실적이 왜 이렇게 안 좋았냐면서 업장들에 책임을 돌렸다고 한다. 그러나 남의 탓으로 돌리기 전에 실상을 제대로 들여다보자. 올해 ‘실적’을 따지기보다 현 상황에서 부산이 미쉐린 가이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은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의 다이닝 씬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해산물, 국밥, 곰장어 정도에 그치며, 부산의 먹거리가 아직까지 다양하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미식 발전을 위한 간담회나 지원 프로그램도 찾아보기 어렵다.


인력 수급 역시 큰 문제다. 인재들이 대부분 서울로 향해, 부산에서는 전문 인력 채용이 어렵다. 전문성 있는 셰프와 서비스 인력의 부재 또한 부산 미식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이다.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도 문제로 지적된다. 주로 해운대나 광안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먹는 정도의 경험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지 않는 패턴이 지배적이다.

▲ ©Minku Kang-Unsplash.jpg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가이드 등재에 대한 압박이 업장에게 전가되는 문제다.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을 업장의 책임으로 간주하는 상황에서, 업장이 받는 스트레스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의 미식 격차가 앞으로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의 미식 산업이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발전하는 동안, 부산은 체계적인 지원 없이 개인의 노력에만 의존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수요가 없는데 공급만 강조하는 행정을 업자들은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인가? 견디기 힘든 환경에서 버티며 기반을 다져왔음에도 추가적인 지원이나 인프라 개선이 없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 게다가 <미쉐린 가이드 부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투자자가 없다면 부산 미쉐린이 철회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미쉐린 스타 수가 늘어나는 것만이 부산 미식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식문화와 미식 자체가 발전하면 미쉐린 스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다만, 그 과정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적인 어려움이다. 부산의 미식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이닝 씬의 기반이 탄탄해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형태의 레스토랑이 많아지고 셰프층이 두터워져야 한다. 부산에서 요리하려는 셰프들, 특히 고향이 부산인 셰프들이 좋은 레스토랑을 많이 차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등의 논의는 과연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 보자.


로컬 정체성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 같은 도시처럼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이야기가 필요하다. 부산에서 열리는 미식 행사에서 캐비어, 트러플, 이베리코 같은 수입 식재료만 쓰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보자. 부산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역 농부와 축산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2025년에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미식관광, 야간관광, 의료·건강관리, 해양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한 대도시 지방자치단체의 리더십 또한 미식산업 지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소문도 돈다. 일부 지자체 수장들이 미식 관련 사업을 단순히 ‘식당 홍보’로 치부하며 공적 자금 투입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이는 미식산업이 단순한 ‘맛집’ 홍보가 아닌,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는 인식이 아직 지자체 차원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국의 지자체가 미식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때, 비로소 한국의 미식문화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셰프들과 레스토랑들의 노력과 도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전에, 지자체는 먼저 미식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자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식 시장을 외부적 요인 탓으로 돌리기보다, 그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지자체의 책무일 것이다.

미쉐린의 양날의 검
영광과 부담 사이

▲ 미쉐린 2스타로 승급한 ‘에빗’의 아침 브리핑 모습. “요리는 스포치 경기와 유사하다.”고 말하는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말처럼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미쉐린 스타 획득은 레스토랑에게 명예와 부담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들은 위상과 인지도가 단숨에 바뀌는 변화를 겪게 되지만, 이러한 명예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함께 가져온다.


미쉐린 스타 획득 후 나타나는 주요 변화 중 하나는 고객층의 변화다. 별을 받기 전에는 해당 레스토랑의 음식과 철학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주를 이루지만, 별을 받은 후에는 단순히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방문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현상이 관찰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높였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음식 자체보다는 평가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은 미식문화 발전에 우려되는 지점이다.


또, 외국 손님들은 식사 순간 자체를 즐기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한국 손님들은 종종 목적지향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식사를 문화적 경험으로 즐기기보다는 평가하러 오거나 비즈니스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패턴이 관찰되는 것이다. 미식문화가 문화적 경험으로까지는 아직 승화되지 못하고 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미쉐린 스타를 받은 이후 오히려 기존에 자주 방문하던 단골 고객층이 줄어들고, 맛집 리스트를 체크하듯 방문했다가 실망감을 표현하는 손님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경험이 적으니까 여기 와서 실망을 얻는 경우가 많다.”는 표현처럼, 레스토랑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방문한 손님들이 “이 돈 주고 왔나.” 같은 반응을 보이거나, 심지어는 레스토랑 방문 자체가 동석자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미식문화는 눈에 띄는 발전을 보였다. 이것은 업계 사람들 대부분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성숙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미쉐린 스타와 같은 외부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음식을 통한 경험과 즐거움보다는 ‘값어치’를 따지는 소비자 태도는 진정한 미식문화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다.


한편 다양성을 추구하는 레스토랑의 성공은 한국 미식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이 진짜 레스토랑 수준이 높다.”며, 특히 해외에 나갔다 오면 오히려 한국의 음식 문화 수준이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한다.


미식업계의 바람은 한국에서 다양한 장르들이 각자의 카테고리로 인정받아 폭넓은 선택지가 생기는 것이다. 과거 프렌치 요리가 한국에 정착한 것처럼 새로운 장르들이 각자의 카테고리 안에서 자리잡기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쉐린 스타는 레스토랑에 영광과 부담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별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즐기는 문화적 성숙도를 높이고 다양한 미식 경험을 존중하는 소비자 인식의 변화다. 국가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 업계의 노력,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합치를 이룰 때, 비로소 한국의 미식문화는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Dining Issue] "별의 무게를 견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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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도심 속 나만의 숲" 헌인마을, 바이오필릭 디자인으로 럭셔리의 새 기준 제시]]> /news/articleView.html?idxno=15521 /news/articleView.html?idxno=15521 Thu, 24 Apr 2025 09:22:08 +0900

자연과의 교감이 럭셔리의 척도가 되는 시대다. 최근 글로벌 하이엔드 레지던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이 서울 헌인마을에서 실현된다. 자연 요소를 건축과 주거환경에 적극 반영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삶의 질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설계 철학으로, 세계 럭셔리 주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Capella Residences Seoul)'과 '르엘 어퍼하우스(LE-EL UPPERHOUSE)'가 위치한 헌인마을은 대모산과 인릉산을 품은 강남의 마지막 숲세권으로 불린다. '헌인(獻仁)'이라는 이름은 어질고 자비로운 마음을 세상에 바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자연의 가치를 존중하고 삶 깊숙이 받아들이는 프라이빗한 장소다.

헌인마을은 5만 6천여 평 대지의 70%를 녹지로 조성하고, 260여 세대만을 위한 초프라이빗 커뮤니티로 구성해 쾌적한 거주 환경과 탁월한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갖춘 '럭셔리 리조트 커뮤니티'로 설계됐다. 거대한 숲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자연과 삶이 함께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울창한 숲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일상에서 자연과 호흡하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2023년 조경계 최고 영예인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정영선 조경가(조경설계 서안 대표)의 디렉팅 아래 자연을 라이프스타일 자산으로 끌어올렸다. 단지 중앙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비롯해 '빅 트리 파크(Big Tree Park)', '레인 가든(Rain Garden)', '락 가든(Rock Garden)' 등 자연을 그대로 반영한 공원들이 단지 전체를 거대한 숲 속 정원으로 만든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설계된다. 자연 친화적 동선과 공간 설계는 일상 속에서도 도심 속 리조트 같은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태국 아만 푸리 레지던스(Aman Residences, Amanpuri)와 멕시코 원앤온리 만다리나 프라이빗 홈즈(One&Only Mandarina Private Homes) 등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주거지들이 저밀도 구조와 자연과의 유기적 연결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르엘 어퍼하우스와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의 입주자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수준의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일상에서 누리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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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스타벅스, 커피 큐레이션부터 칵테일까지…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4월 29일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15520 /news/articleView.html?idxno=15520 Thu, 24 Apr 2025 09:14:19 +0900

스타벅스 코리아가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4월 29일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더북한강, 더제주송당파크, 장충라운지, 더춘천의암호에 이은 국내 5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와 함께 프리미엄 커피하우스의 정수를 선뵌다.

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 리저브 도산은 고객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과 커피 익스피리언스존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커피 익스피리언스존에서는 리저브 원두의 풍부한 향을 직접 느끼고 각 원두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컨시어지 존에서는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 매장은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의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 매장 1층에는 현재 운영 중인 리저브 원두 정보와 좌석 예약 고객을 위한 웰컴 메시지를 표시하는 '플리커 보드'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설치했다. 또한 로스터리의 '빈(Bean) 파이프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을 통해 희소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벅스의 리저브 전용 칵테일 바인 'BAR MIXATO' 콘셉트도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커피 기반의 특색 있는 프리미엄 칵테일 음료를 선뵌다. 위스키 풍미와 초콜릿 풍미의 리저브 커피가 어우러진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리저브 드립 커피와 바닐라 빈 크림을 함께 즐기는 '리저브 B&W(Black & White)' 등 11종의 리저브 전용 음료도 만날 수 있다.

푸드 메뉴도 리저브 도산만의 특별함을 담았다. '멜팅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호지TEA라미수'를 비롯해 리저브 커피와 페어링하기 좋은 '블랙 트러플 버터바', '브륄레 치즈 케이크', '쇼콜라 치즈 케이크' 등을 함께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리저브 도산은 고객들에게 젊고 트렌디한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리저브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커피와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은 일반 리저브 매장과 달리 오직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로만 음료를 제조하며, 리저브 전용 음료와 푸드로 구성되어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리저브 전용 매장을 확대해 프리미엄 커피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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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호주 브리즈번, 더 스타 브리즈번 내 아이코닉한 인피니티 풀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15518 /news/articleView.html?idxno=15518 Thu, 24 Apr 2025 08:27:19 +0900

호주 브리즈번의 새로운 랜드마크 퀸즈 워프(Queen’s Wharf)의 복합문화공간인 더 스타 브리즈번(The Star Brisbane)에 프리미엄 부대시설인 아이솔레토 풀 클럽 (Isoletto Pool Club)이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

더 스타 브리즈번은 엔터테인먼트, 숙박, 다이닝, 쇼핑 모든 것을 결합한 원스톱 문화 공간으로, 아이솔레토 풀 클럽은 이곳 7층에 위치한 야외 공간 레저 데크(Leisure Deck)에 자리한다. 아이솔레토 풀 클럽에는 브리즈번의 스카이라인을 파노라믹 뷰로 한눈에 담을 수 있는 3개의 인피니티 풀과 카페, 풀 바,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본 부대시설들은 더 스타 브리즈번의 숙박 시설인 ‘더 스타 그랜드(The Star Grand)’ 투숙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도심 속 한 가운데 오픈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인피니티 풀은 530㎡(약 160평)에 달하는 드넓은 공간에 마련, 항상 28℃에서 32℃ 사이의 수온을 유지해 일년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인피니티 풀은 건물 가장자리와 가깝게 설계, 브리즈번 대표 대관람차인 휠 오브 브리즈번(Wheel of Brisbane)과 도심 속 빌딩들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더 스타 브리즈번의 야외 루프탑인 스카이 데크 (Sky Deck) 또한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스카이 데크는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된 야외 전망대로, 브리즈번 강 기준 100m 상공에 위치해 막힘없는 탁 트인 뷰를 선사한다. 하늘색의 청명한 낮 뷰와 반짝이는 불빛의 야경 모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 스타 브리즈번 다니엘 핀치(Daniel Finch) CEO는 “개장 7개월 만에 브리즈번 명소로 자리매김한 스카이 데크에 이어, 럭셔리 아이솔레토 풀 클럽을 새롭게 선뵈게 돼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도시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최상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오픈 소감을 말했다.

퀸즐랜드 관광 산업 위원회 나타샤 휠러(Natassia Wheeler) CEO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및 패럴림픽 게임을 앞두고 아이솔레토 풀 클럽과 스카이 데크 오픈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퀸즐랜드주의 비즈니스 및 관광산업에 지속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 스타 브리즈번은 340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더 스타 그랜드'에 이은 6성급 로즈우드 호텔(Rosewood Hotels & Resorts)과 4.5성급의 도르셋 호텔(Dorsett Hotels)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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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프리미엄 뷔페 ‘라구뜨’ 리뉴얼 오픈]]> /news/articleView.html?idxno=15516 /news/articleView.html?idxno=15516 Thu, 24 Apr 2025 08:23:59 +0900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라구뜨’가 4월 21일, 부분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공간 구성부터 메뉴 라인업까지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격조 높은 미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푸드 스테이션의 전면 교체다. 브라운 톤의 천연 대리석 ‘임페리얼 브라우니’로 리뉴얼하면서, 은은한 금빛 결이 흐르는 고급스러운 색감이 전체 공간에 품격을 더한다. 또한 스테이션 면적 역시 확장되었고 고객 동선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라이브 키친’ 섹션 강화에 있다.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눈앞에서 완성되는 음식의 풍미와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양식 스테이션에서는 육우 등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라자냐, 연어구이 등 고급 메뉴가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셰프가 즉석에서 고기를 굽는 퍼포먼스를 통해 최상의 맛을 구현한다.

한식은 건강한 한방 요리를 중심으로 한방 제주 흑돼지 돔베수육, 닭다리찜 등 전통의 깊이를 더했으며, 일식 섹션은 참다랑어, 단새우, 숭어 등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사시미 라인이 돋보인다.

디저트 스테이션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6종과 함께 머스크멜론, 망고스틴, 크림 브륄레, 블랙포레스트 케이크 등 수준 높은 디저트 구성이 미식의 마무리를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든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라구뜨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선뵌다.

5월 한 달간 방문 고객 전원에게는 생맥주 무제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5월 생일 고객은 사전 예약 및 신분증 지참 후 BC카드로 결제 시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키즈 메뉴와 함께 현장 캐리커처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외식 경험이 가능하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BC카드 결제 시 와인 1병을 포장 형태로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세심한 혜택도 더했다.

단, 일부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라구뜨는 프리미엄 뷔페다운 품격 있는 메뉴 구성과 세심한 서비스, 그리고 높은 식재료 퀄리티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10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운영되고 있다. ‘가성비 프리미엄’이라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식 공간으로,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호텔 뷔페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라구뜨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분위기와 경험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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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뷔페 내 ‘오마카세 스테이션’ 새단장]]> /news/articleView.html?idxno=15515 /news/articleView.html?idxno=15515 Thu, 24 Apr 2025 08:19:46 +0900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Familia)’가 ‘뷔페 속 작은 일식당’을 콘셉트로 오마카세 스테이션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당 스테이션은 고급 일식당 수준의 구성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다.

오마카세 스테이션의 첫 코스는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고바치로 시작된다. △농어 고노와다 △네기도로와 캐비어 △우니크림 구운 한치 △검은콩 참깨 두부 등, 소스와 식재료의 조화가 감칠맛을 더한다.

이어지는 스시 섹션에서는 △도미, 참치, 삼치, 연어 등의 초밥류와 △참치, 대삼치, 농어 등으로 구성된 사시미, △호투마키 등을 제공해 균형감 있는 일식 오마카세 경험을 완성한다.

중간 코스인 찜 요리 섹션에서는 △게우소스 전복찜 △트러플 차완무시 △민어 맑은 국 △스노우 크랩 △홍게 △가리비 △새우찜 등 다양한 메뉴로 부드럽고 따뜻한 식감을 전달한다.

후식은 일본풍 디저트로 구성된다. △우유푸딩과 카라멜 시럽 △일식 양갱과 밤 △미니 카이센동 등 기존 뷔페에서 보기 어려운 구성으로 마무리된다.

오마카세 스테이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5월 생일 고객에게는 고품질 애플망고와 생크림으로 만든 수제 망고 홀케이크를 테이블당 1개 무료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생일 기준 7일 전후 방문 시 적용되며, 최소 2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전 고객 대상 25% 할인 혜택과 함께 ‘꽝 없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운영된다. 결제금액 20만 원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최대 10만 원 상당의 뷔페 할인권이 제공된다. 할인권은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제휴 혜택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키즈 스테이션’이 운영된다. △미니버거 △핫도그 △떡볶이 △떡갈비 △주먹밥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메뉴와 함께 호텔 마스코트 ‘펠리곰 쿠키’도 증정된다.

5월 1일부터는 평일 점심 시간 F&B 업장 이용 시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발렛 서비스도 제공된다.

품격 있는 공간과 세심한 서비스, 그리고 다채로운 혜택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 연인, 친구와의 행복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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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한국관광공사, ‘대국민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우수과제 선정]]> /news/articleView.html?idxno=15517 /news/articleView.html?idxno=15517 Thu, 24 Apr 2025 08:00:00 +0900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4월 23일, 대국민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 당신이 생각하는 관광을 들려주세요!’를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급변하는 관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 소비자의 시각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자 추진된 것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총 27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에는 ▲미식과 로컬 관광콘텐츠를 연결하는 신개념 서비스 ▲한국 스타의 여정을 직접 체험하는 팬덤 여행 플랫폼 ‘케이스타 트레일(K-Star Trail)’ ▲국민 행복 증진 관광 프로젝트 ‘치유 여행 바우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민에게 농업 체험을 제공하는 농업관광, 로컬식당 기반 미식관광 등의 테마형 관광상품 △인구감소 대응, 재난 위기 극복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관광 캠페인 △1인 가구, 시니어 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여행객 맞춤형 체험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관광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공사는 선정된 우수과제를 관광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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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호텔에서 펼쳐지는 오감만족 키즈 페스티벌, 메리어트에서 보내는 특별한 어린이날]]> /news/articleView.html?idxno=15514 /news/articleView.html?idxno=15514 Wed, 23 Apr 2025 10:01:40 +0900

메리어트 산하 호텔들이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뵌다.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키즈 콘텐츠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이벤트까지, 작은 호캉스를 계획하는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어린이날을 위한 특별 케이크를 준비했다.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갸또 오 카도'는 오렌지 블로썸과 딸기 시럽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시트가 상큼한 풍미를 자아내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파스텔 카니발 케이크'는 체리 팝 장식과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데코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마술 뷔페'를 운영한다. 참여형 마술 공연과 패밀리 뷔페가 결합된 형태로, 공연 중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무대에 올라 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에어바운서가 설치된 키즈 카페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키즈-포트'도 함께 운영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호텔 18층 '더 스카이'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닌텐도 게임존, 에어바운스, 키즈 메뉴 존이 운영되며, 풍선 증정,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랜덤박스 선물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은 5월 5일 마술쇼와 함께하는 패밀리 런치 코스를 선보인다. 새우 요리, 단호박 수프, 보리 리조또 등의 에피타이저와 함께 성인에게는 안심 스테이크, 어린이에게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선 뷔페를 마련한다. 다채로운 키즈 메뉴와 함께 캐릭터 풍선 선물, 뽑기 이벤트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남대문 중심에 위치해 도심 속 나들이와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은 5월 5일 마술쇼와 함께하는 패밀리 런치 코스를 선보인다. 새우 요리, 단호박 수프, 보리 리조또 등의 에피타이저와 함께 성인에게는 안심 스테이크, 어린이에게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오후 1시부터 약 40분간 펼쳐지는 마술쇼와 함께 팝콘, 초콜릿 퐁듀, 솜사탕 등 다양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서울은 5월 5일 하루 동안 특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베스 어메니티 세트, 키즈 트래블 키트, 가든 키친 성인 2인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레스토랑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특별 메뉴를 만날 수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5월 한 달간 '더 플라잉 키즈 테이블' 프로모션을 통해 13세 이하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무료 키즈 디너와 선물을 제공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에서는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며,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키즈 특선 미트테리안 뷔페'에서 퐁뒤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어린이날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메리어트 산하 호텔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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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관광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 관광벤처 140개 기업 선정]]> /news/articleView.html?idxno=15513 /news/articleView.html?idxno=15513 Wed, 23 Apr 2025 09:25:40 +090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3일, ‘제16회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140개 관광벤처기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총 3개 부문에 1,112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8:1을 기록했다. 이 중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의 주요 사업은 ‘범용화된 AI 기술 활용’,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 등 2025년 주요 관광 트렌드와 부합하는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반려동물 돌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AI 기반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 ‘우주펫’ ▲AI 기반 SNS 콘텐츠 지도화 구현 및 검색 서비스 ‘니어’ ▲항공 지연·취소에 따른 보상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 ‘플라이리펀’ ▲자율비행기술 활용 여행지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 ▲외국인 여성을 위한 냉동 난자 컨시어지 ‘웰트립코리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반려동물, 러닝, 캠핑 등 여가생활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사업도 많았다. 관광콘텐츠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재미와 몰입은 물론 지역관광으로 연계를 시도하는 신선한 사례도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주말토리’ ▲국내 최대 2030 타깃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알앤원(페어플레이)’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캠퍼기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캠핑장 맞춤 추천 솔루션 ‘캠퍼레스트’ ▲반려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퀘스트형 반려문화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댕스카우트' ▲지역소멸 대응 GPS 기반 점령게임 ‘한국지’ ▲외국인을 위한 게임처럼 즐기는 한국여행 서비스 ‘플레이 코리아’ 등 최신 트렌드가 다수 반영되었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3천만 원~최대 1억 원)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진단ㆍ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공사가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협업사업인 관광 분야 오픈이노베이션(OI) ‘Tourism Open Wave’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관광기업 및 대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그간 혁신적 관광기업 17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48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관광벤처공모전을 통해 ▲워케이션 플랫폼 ‘스트리밍하우스’ ▲반려인들의 여행 필수 앱 ‘반려생활’ ▲제주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만든 로컬 브랜드 ‘해녀의 부엌’을 비롯해 우수한 관광벤처기업이 발굴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 선정 결과는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정책지원>사업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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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개관 10주년 프로모션 진행]]> /news/articleView.html?idxno=15512 /news/articleView.html?idxno=15512 Wed, 23 Apr 2025 09:22:53 +0900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이하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이 오는 5월 1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토스트 투 텐(A Toast to Ten)’의 테마 아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A Toast to Ten’은 10년 동안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을 방문하고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함께 축배를 들며 기념하자는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비롯해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객실 패키지 ‘A Toast to Ten’을 4월 25일(금)부터 5월 8일(목)까지 선보이며, 패키지 투숙 고객 모두에게는 객실 10% 할인 혜택과 함께 ‘더 조선호텔 프리미엄 타월 세트(3개, 화이트)’을 기프트로 제공한다.

‘더 조선호텔 프리미엄 타월’은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더 조선호텔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조선호텔에서 경험한 포근한 타월의 감촉을 가정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16만 3350원부터(세금 포함)며 투숙 기간은 5월 31일(토)까지다.

한편 5월 1일(목) 당일,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호텔 19층 로비에서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주년을 다같이 축하하는 의미로 스파클링 와인 1잔 & 스파클링 워터를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더 이터리(The Eatery)’는 5월 1일 생일을 맞은 고객이 방문 시 런치 이용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런치에 10인 이상 방문 시 와인 1병을 증정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fourpointsseoul)을 통해 4월 25일(금)부터 4월 29일(수)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채널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개관 10주년 축하 댓글 작성과 함께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슈페리어 객실 1박 및 더 이터리 런치 뷔페 1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현민용 총지배인은 “2015년 개관한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은 초기 국내 비즈니스 호텔의 시장을 넓히면서 비즈니스 고객을 비롯한 서울 도심 여행객들에게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았다.” 며 “고객들과 함께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투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5월 10일 개관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처음 선보인 비즈니스 호텔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날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을 적용해 주체적인 여행자를 위한 모던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지상 19층부터 30층까지 총 342개 객실을 갖췄으며 고층의 전 객실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 평균 객실 점유율 90% 이상, 외국인 고객 비중 또한 평균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서울역을 비롯해 도심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이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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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전관수의 세계음식여행] 싱가포르의 주요 호텔들, 아시아의 식음료 문화 주도]]> /news/articleView.html?idxno=15402 /news/articleView.html?idxno=15402 Wed, 23 Apr 2025 08:26:28 +0900

융합문화를 가진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국가, 싱가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은 베트남과 1시간의 시차가 있으며 말레이 반도의 남쪽 끝, 싱가포르 섬에 위치해 있다. 북쪽의 조호르 해협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와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말라카 해협으로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와 마주 보고 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국토면적이 721.5㎢로 1965년 독립 직후 단시간에 빠른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반열에 들었다. 사회·문화적으로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인구 다수를 차지하기에 중화권으로 분류되지만 영미권 제도를 채택하며 프라나칸의 독특한 특징을 유지하는 융합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싱가포르인은 중국계 74%, 말레이계 13%, 인도계 9.1%, 기타 3.9%로 특히, 인도계 싱가포르인은 대부분 타밀인(인도와 스리랑카(실론섬)에 사는 드라비다인 계통민족)이므로 타밀어((Tamiẓarkaḷ))가 공용어로 지정돼 있다. 청나라 때부터 중국 호키엔, 광동, 하이난, 홍콩, 저장성, 상하이 등 남중국이나 대만에서 많은 이민자들이 싱가포르로 이주해 중국계 싱가포르인의 영향력이 강하다. 말레이반도 중국계의 역사는 태국의 아유타야 왕조 붕괴 이후 중국계 태국인들의 이주로 시작해 그 뿌리가 아주 깊은데 아유타야 왕조 시절, 청나라 상인들이 태국으로 진출, 다양한 교역을 해 왔다. 호랑이 연고로 유명한 타이거 밤의 창시자인 후원후 일가도 원래 청나라 남부에서 미얀마와 태국으로 이주해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들 중국계 싱가포르인 역시 말레이시안들처럼 싱가포르로 이주한 후 말레인 또는 인도계 싱가포르인들과 교류가 많았고 지리적인 근접성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요리와 중국 요리, 인도 요리가 혼합돼 페라나칸 요리, 즉 바바/논야 요리가 탄생했다. 또한 홍콩과 함께 싱가포르에는 아시아의 식음료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다양한 호텔들이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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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싱가포르 호텔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2010년에 개장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57층으로 3개동이 이어져 있으며 객실 수만 2561실인 초대형 호텔이다. 건물 3개동의 최상층을 연결해 만든 스카이 파크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이 압권이며, 소유자인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마카오나 라스베이거스처럼 베네치아 풍으로 지으려 했지만 싱가포르 정부의 압박으로 지금의 모던한 건물이 됐다. 시공사가 쌍용건설인 점이 눈에 띄는데 쌍용건설은 래플스 호텔 복원에도 참여해 싱가포르 내에서 입지가 높다.


투숙객들의 리뷰를 보면 방문객 및 투숙객이 너무 많아 세월에 비해 건물 노화가 빠르고 그에 비해 관리가 따라주지 않아 평이 썩 좋지는 않다.


1층에 있는 조찬 뷔페 식당은 투숙객 숫자에 비해 매우 좁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음식 스테이션은 바레인 음식 코너가 있었던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었으며 그외 특별히 인상 깊은 점을 찾지는 못했다.

리츠 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The Ritz-Carlton, Millenia Singapore)">

리츠 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The Ritz-Carlton, Millenia Singapore)


가장 좋은 뷰와 훌륭한 뷔페 음식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 호텔은 객실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이 호텔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호텔이다. 뷔페 식당이 유명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갔는데 ‘Colony’라는 올 데이 다이닝 식당에서 아침, 점심, 저녁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베이커리숍이 위치해 있는데 각종 빵과 쿠키, 케이크 등이 예쁘게 디스플레이돼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음식들이 반기는데 싱가포르 인구 구성에 맞게 양식, 중식, 인도식, 아랍식의 조찬 음식들이 스테이션 별로 잘 나뉘어 있고 특히, 훈제연어 샌드위치 코너가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있다.

팬 퍼시픽 호텔(Pan Pacific Hotel)


하노이에서도 ‘서호’라는 좋은 위치에 있는 팬 퍼시픽 호텔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팬 퍼시픽 호텔 그룹의 본사와 플래그십 호텔마저 싱가포르에 있어 많은 관심이 갔던 호텔 중 하나다.


이 브랜드의 시작은 1970년 전철사업으로 성장한 일본의 도큐(Tokyu) 그룹이 호텔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팬 퍼시픽 호텔 브랜드를 처음 만들었는데, 2002년 호주 출신의 호텔 브랜드 파크로얄(Parkroyal)이 팬 퍼스픽 브랜드를 인수, 2009년부터 팬 퍼스픽 호텔 그룹이 됐다.

오래된 외관을 보고 내부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2012년 레노베이션하며 엘리베이터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3층에 위치한 ‘EDGE’라는 식당은 뷔페 식당으로 필자가 방문한 토요일에는 씨푸드 뷔페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규모도 크고 손님도 가득 차 생기가 넘쳤다. 가격 역시 타 경쟁 호텔보다 비싸게 책정돼 있었다.

안다즈 싱가포르(Andaz Singapore)


2017년에 오픈한 럭셔리 라이스프타일 부티크 호텔, 안다즈 싱가포르는 활기 넘치는 캄퐁 글램지역에 위치, 여행객들에게 매우 편리한 곳에 있으며 34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이 위치한 DUO 빌딩은 부기스 MRT역과 연결돼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하고 25층에 로비와 뷔페 식당인 엘리 온 25(Alley on 25), 수영장이 위치해 있고, 그 위로 37층까지 객실이며, 38층에 스테이크 식당인 665F, 피트니스 센터, 39층에는 루프톱 바인 미스터 스토크(Mr. Stork)가 있다.


하얏트 브랜드인 만큼 조식 뷔페도 훌륭하고 흠잡을 데가 없으며, 직원들의 유니폼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다.


2019년 9월 나트랑 하얏트로 조인하기 전 안다즈 강남의 TF팀으로 한 달간 호텔에 머물며 오픈 준비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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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싱가포르(Grand Hyatt Singapore)


싱가포르 청담동인 오차드 로드에 위치하며 1971년에 오픈한 그랜드 하얏트 싱가포르는 홍콩의 그랜드 하얏트와 함께 아시아의 하얏트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호텔이다. 지난 2024년 10월에 레노베이션해 꼭 들려보고 싶었다.


객실은 69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물 외관은 여전히 올드했지만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역시 하얏트는 다르고 항상 트렌드를 이끌고 가는 호텔임을 느낄 수 있었다. 깔끔한 로비와 중앙 홀에 있는 프런트 그리고 왼편에 자리한 델리숍이 눈에 띄었으며 깔끔하게 정돈된 다양한 빵, 쿠키, 케이크와 전 세계의 와인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1층 끝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주방을 가지고 있는 ‘Straits Kitchen’이라 불리는 뷔페 식당이 있었는데 많은 무슬림 손님들이 식당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한층 위로 올라가니 미쉐린 스타 셰프인 세르지오 허만(Sergio Herman)의 이름을 건, 이태리 & 지중해 식당이 있어 세르지오 셰프 밑에서 7년간 근무했다는 셰프와 잠시 담소를 나눈 후 다음에 다시 들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인상적인 오픈 주방과 피자 오븐, 예쁜 바가 식당 입구에 있어서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풍겼으며 ‘BRIX’라는 마티니 바는 이른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없었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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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Intercontinental Singapore)


안다즈 싱가포르 지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는 무작정 아침에 뷔페 세팅을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마침 안면이 있는 이그제큐티브 셰프인 케니(Kenny, 필자와와 같은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와 마주쳐 인사를 하고 점심식사를 약속했다.


건물이 오래 돼 더 멋이 있는 로비와 로비 라운지는 싱가포르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 중 애프터눈 티로 명성이 높아 주중에도 40~50개 이상의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고 한다.


1층에 이태리 식당, 2층에 중식당과 연회장 등이 있으며 주방 뒤편까지 총주방장과 함께 둘러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케니 셰프와 같이 점심을 먹으며 싱가포르 호텔들의 치열한 경쟁구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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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스 싱가포르(Raffle Singapore)


영국령 싱가포르 시절인 1877년에 개장한 래플스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이자 국보급 호텔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을 선뵈고 있다. 1989년에 쌍용건설이 내부 복원을 맡은 호텔로 유명하지만 필자에게는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으로 더 친숙하다.


호텔명은 싱가포르의 근대사를 시작한 사람인 ‘토머스 스탠포드 래플스’에서 따왔으며 싱가포르 시내를 걷다 보면 쉽게 래플스 병원, 학교의 이름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아코르에 소속돼 있다.


11시에 오픈하는 롱 바에 부지런히 가서 겨우 구석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 필자 이후로 온 손님들은 바로 대기석에서 기다려야 했다. 서비스로 주는 땅콩에서 쩐내가 나서 실망을 했지만 재밌는 호텔 투어 경험을 했다.

홀리데이 인 리틀 인디아(Holidays Inn Little India)


3일간 필자의 숙소가 돼 준 홀리데이 인 리틀 인디아는 매력적인 직원가와 더 매력적인 리틀 인디아 타운에 위치해 있었으며, 실제로 아직 가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인디아에 온 듯한 느낌을 줬다. 이곳에서 너무나도 깨끗하고 잘 정돈된 싱가포르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도 했다.


이 호텔 역시 MRT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했으며 조찬 뷔페에 인도 음식과 인터내셔널 음식이 50:50으로 나와 원 없이 인도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곳에서의 경험으로 인도 방문이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인디고 싱가포르 카퉁(Indigo Singapore Katoon)


마지막 날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가 새벽 2시 30분이라 공항과 가까운 ‘카퉁’이라는 지역에 있는 인디고 호텔에서 12시간을 보냈다. 단순히 공항과 가깝고 인디고 호텔에 대한 호기심으로 예약했는데 카퉁은 페라나칸 문화가 가득한 곳이다.


카통 지역은 싱가포르 동부지역으로 일부러 MRT가 연결돼 있지 않아 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나갔는데 이 또한 로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버스를 타고, 내리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이들의 일상 속으로 가깝게 다가간 느낌이 들어 좋았다.


호텔의 인테리어 역시 카퉁 문화를 녹여 내 세련되고 멋진 곳이어서 페라나칸 음식을 공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묵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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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반얀그룹,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간]]> /news/articleView.html?idxno=15511 /news/articleView.html?idxno=15511 Tue, 22 Apr 2025 15:32:29 +0900

지속 가능한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반얀그룹(공식명 '반얀트리 홀딩스 리미티드(Banyan Tree Holdings Limited)' – 또는 '그룹' SGX: B58)이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 – 하나의 반얀, 하나의 지속 가능한 미래(2024 Sustainability Report—One Banyan, One Sustainable Future)'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제19차 보고서는 반얀그룹이 주요 환경, 사회, 경제 영역 전반에 걸쳐 보여준 실질적인 행동과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을 보여주며, 그룹이 지속 가능성을 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얀그룹이 '환경을 포용하고 사람을 섬긴다(Embracing the Environment, Empowering People)'는 창립 이념과 여행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2024년 이룬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탈탄소화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반얀그룹은 비즈니스의 환경적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차원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와 현장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조명 시스템, 에어컨, 실내 제어 장치를 업그레이드하고, 건물 전체에 태양광 패널과 타이머 제어 장치를 설치한 결과 2023년 대비 고객 투숙 객실당 탄소 배출량이 5.7% 감소했다.


폐기물 관리 활동 강화: 음식 기부, 주방 쓰레기 퇴비화, 업사이클링 노력 등과 같은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및 용도 변경 활동을 확대해 생산된 전체 폐기물의 28%를 매립지로 보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처리했다. 이 비율은 전년도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책임 있는 물 관리: 인프라 보수, 누수 사전 탐지, 저장 용량 개선 등 물 재사용에 중점을 두고 물 절약을 위해 애쓴 결과객실당 물 효율이 2023년에 비해 5.1% 개선됐다.


해양 보호 노력: 반얀그룹이 운영의 환경적 피해를 줄이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복원 및 연구 프로젝트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얀그룹은 2024년 중국 환경보호재단(China Environmental Protection Foundation•CEPF)과 협력해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Coral Reef Restoration Project)'를 시작하고, 몰디브에서 '우리 해양 연구소(Our Marine Lab)'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환경 보호 노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역 사회 지원 강화: 반얀그룹은 교육, 참여, 고용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고 장기적인 회복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그룹의 대표적인 '시드링스(Seedlings)' 프로그램은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93명의 청년을 육성하고, 2515회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그룹은 또 전통 유산을 보존하고 농촌 생산을 촉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장인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66개 신규 참여 그룹을 포함해 총 306개의 장인 공동체를 지원하는 제품의 주문 제작을 맡겼다.


'그레이터 굿 그랜츠(Greater Good Grants)'로 변화 주도: 반얀 글로벌 재단(Banyan Global Foundation)은 2024년 반얀그룹 창립 30주년을맞아 그룹이 선정한 주요 중점 과제 해결을 위한 임직원 주도 프로젝트 30개에 후원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그룹의 호텔과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 사회에장기적으로 사회, 환경, 복지,재정적 가치를 제공하는지를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얀그룹 부사장 호렌영은 "지속가능성은 반얀그룹이 추구하는 목표의 초석"이라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영향력 있는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더 과감한 기후 행동, 더 심도 있는 지역 사회 참여, 그리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우리의 여정은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룹이 정의한 주요 이슈에 기반한 '핵심 성과 지표'를 현장과 본사의 모든 고위급 직원들에게 도입해 그들이 우리의 목표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줬다"면서 "2025년 이러한 진행 상황을 추적해 나가면서 운영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관행의 통합을 더욱 의미 있게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할을 한층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얀그룹의 지속 가능성 영향에 대한 접근 방식, 행동, 대응 여정에 대해서는"우리의 미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전체 보고서의 경우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반얀그룹

반얀 그룹('반얀트리 홀딩스 리미티드' - SGX: B58)은 목적 지향적 사명을 중시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반얀 그룹은 선구자 정신, 디자인 주도 경험, 책임감 있는 관리에 대한 노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20개국 이상에 걸쳐 9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 140개가 넘는 스파와 갤러리, 20개가 넘는 브랜드 레지던스를 보유하고 있는 반얀 그룹은 플래그십 브랜드인 반얀트리를 포함해 12개의 글로벌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브랜드는 체험형 멤버십 프로그램인 위드반얀(withBanyan)으로 통합되어 있다. '환경을 포용하고 사람을 섬긴다(Embracing the Environment, Empowering People)'라는 창립 정신은 반얀 글로벌 재단(Banyan Global Foundation)과 반얀 아카데미(Banyan Academy)를 통해 구현하고 있으며, 재생 관광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을 이끌어가는 선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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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부킹닷컴, ‘2025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 발표…여행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 /news/articleView.html?idxno=15510 /news/articleView.html?idxno=15510 Tue, 22 Apr 2025 11:06:40 +0900

부킹닷컴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25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여행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 세계 여행객의 인식을 분석한 연례 연구*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부킹닷컴은 전 세계 34개국 3만 2000명의 여행객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이 여행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그 결과, ‘관광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한 응답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글로벌 평균은 53%, 한국은 이보다 낮은 40%로 나타났다. 또한, 여행지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글로벌 69%, 한국 72%로, 한국 여행객의 의지가 글로벌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보고서는 특히 ‘지역 사회’에 대한 여행객의 인식과 영향에 주목했다. 응답자에게는 자신이 여행할 때의 태도뿐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영향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관광이 자신의 거주지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은 글로벌 57%, 한국 41%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균형과 요구를 고려한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지역 사회가 바라보는 관광의 모습

여행객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관광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문제점 또한 체감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관광 규모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여행객은 글로벌 48%, 한국 47%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흔히 겪는 문제로는 ▲교통 체증(글로벌 38%, 한국 33%) ▲쓰레기 문제(글로벌 35%, 한국 32%) ▲인파 밀집(글로벌 30%, 한국 18%) ▲물가 상승(글로벌 29%, 한국 16%) 등이 지목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은 소수(글로벌 16%, 한국 11%)에 그쳤다. 대신 지역 사회의 인프라 개선을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인식했는데, 그중에서도 ▲교통수단 개선(글로벌 38%, 한국 36%) ▲쓰레기 관리 체계 강화(글로벌 37%, 한국 27%) ▲환경 보전(글로벌 32%, 한국 27%) 등이 주요 대안으로 제시됐다.

관광객에 대한 현지 주민의 인식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수는 ▲관광객이 현지의 문화를 존중한다(글로벌 53%, 한국 34%)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글로벌 54%, 한국 21%)고 평가했다.

아직 개선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여행객 스스로의 가치관 및 여행 방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실제로, ‘자신이 지출한 여행 경비가 지역 사회에 환원되기를 바란다’는 응답은 글로벌 73%, 한국 66%, ‘현지 문화가 반영된 진정성 있는 여행 경험을 추구한다’는 응답은 글로벌 77%, 한국 68%에 달했다.

지속가능한 여행, 선택에서 실천으로

2025년 현재, 약 10명 중 8명의 여행객(글로벌 84%, 한국 81%)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인식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에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여행하고 있다’고 생각한 응답자가 글로벌 기준 42%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지속가능한 옵션을 선택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글로벌 93%, 한국 97%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여행의 우선순위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객들은 이제 여행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더 나은 선택을 실천하려는 의식적인 태도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실제 행동에서도 이런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지난 10년간 에너지 절약과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실천은 이제 여행객 사이에서 ‘주류’로 자리 잡았다. 예컨대, 객실을 비울 때 에어컨 및 히터를 껐다고 응답한 비율은 글로벌 기준 2020년 43%에서 2023년 67%, 한국은 57%에서 2023년 73%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환경적 실천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행동도 주목했다. 여행객들은 ▲비수기 여행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글로벌 39%, 한국 21%) ▲과밀 관광지를 피해 대안 여행지를 방문하는(글로벌 36%, 한국 23%) 등 여행이 미치는 영향을 의식적으로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두드려졌다.

부킹닷컴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다니엘 드실바(Danielle D'Silva)는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여행지에서 만족하려면, 여행객의 선한 의도만큼이나 제도적인 관광 시스템과 인프라, 그리고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킹닷컴은 신뢰할 수 있는 외부 기관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숙소 노출, 숙소 파트너 대상 교육 및 가이드 제공, 지역 사회와의 관계 형성, 천연자원 사용 절감을 위한 실천 안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AI 기술 등을 통해 여행객과 다양한 지역 사회 간의 연결을 돕고, 관광의 혜택이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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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한국티소믈리연구원, <홍차언니! 홍차를 부탁해 1_홍차의 정석 : 인도편> 출간]]> /news/articleView.html?idxno=15509 /news/articleView.html?idxno=15509 Tue, 22 Apr 2025 10:48:08 +0900
▲ 저자_ 홍차언니(이주현) / 출판_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 정가_ 2만 7000원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건강, 웰니스 트렌드의 열풍으로 인해 세계 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홍차 소비 1위인 인도에서도 티 소비 및 수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커스텀마켓인사이트(Custommarketinginsight)에서는 최근 인도 티 시장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4.19%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성장 요인으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리를 잡은 트렌드인 건강에 대한 인식의 증가로 티 음료의 건강 효능이 부각되면서 세계적으로 티의 수요가 증가해 인도의 티 수출 기회도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즉 인도의 다르질링(Darjeeling), 아삼(Assam), 닐기리(Nilgiri)에서 산출된 다양한 종류의 오가닉 티, 스페셜티 티가 세계 티 수요의 증가 추세에 편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인도 티 보드(Tea Board of India)에서는 최근 편리하고 다양한 품목에 접근성이 훌륭한 E-커머스 플랫폼(Commerce Platform)들이 증가해 인도 아대륙의 광범위한 소비자들에게서 점차 사용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티 소매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티소믈리연구원에서는 현재 세계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인도 홍차의 산지에서 찻잔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홍차언니! 홍차를 부탁해 1_홍차의 정석 : 인도편>을 출간한다.

이 책에서는 홍차의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홍차의 탄생 역사, 홍차가 서양에 전파되면서 등장한 홍차 문화, 6대 분류의 티 중 홍차만의 고유한 제다 과정과 특성, 홍차의 블렌딩, 홍차를 우리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인도에서 홍차가 탄생한 역사에서부터 대표적인 홍차 산지인 다르질링(Darjeeling), 아삼(Assam), 닐기리(Nilgiri), 시킴(Sikkim) 지역의 유명 다원들을 소개한다. 다르질링에서는 테루아를 기준으로 나눈 7개 지역의 47개 다원, 아삼 지역에서는 17개 다원, 닐기리 지역에서는 15개 다원, 시킴 지역에서는 2개 다원을 포함해 총 81개 다원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과 함께 각 다원에서 생산되는 독특한 품질의 홍차에 관해 소개한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 홍차를 처음 접한 분들이거나 다르질링, 아삼, 닐기리, 시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티 홍차와 그 산지인 다원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진 분들이나 힐링을 위한 다원 투어를 즐기려는 분들을 위한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_ 홍차언니 (이주현)

티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코리아티챔피언십 심사위원장

티 관련 도서 저자

카페 티 메뉴 레시피 도서 <티 베리에이션>

홍차 언니의 티 블렌딩 실전 기술서 <티 블렌딩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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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정규 론칭하며 전 회원 대상 서비스 확대]]> /news/articleView.html?idxno=15508 /news/articleView.html?idxno=15508 Tue, 22 Apr 2025 10:10:37 +0900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 2월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을 위한 혜택으로 새롭게 선보인 ‘원 모어 커피(One More Coffee)’를 4월 23일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대상 고객과 음료를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다.

‘원 모어 커피’는 커피 이용 고객이 조금 더 커피를 원할 경우 한 잔의 커피를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으로, 약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원 모어 커피 참여율이 60%에 달하면서 골드 회원 중 대상 커피를 구매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과 정규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기존 골드 회원 대상으로만 제공했던 혜택을 전 회원 대상으로 확대하고, 쿠폰 적용 음료 역시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선택지를 추가했다. 현재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1,4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고객의 체감 혜택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3일부터는 모든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로 톨 사이즈 이상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등 대상 음료 4종을 주문하면, 30분 후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대상으로 전 사이즈 주문 시 6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톨 사이즈(355ml) 오늘의 커피는 1800원에,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0원의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쿠폰 발행도 편의를 높였다. 기존에 고객이 직접 앱에서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다운받아야 했다면, 앞으로는 대상 음료 주문 즉시 자동 발행된다. 쿠폰은 발행 후 30분 이후부터 첫 번째 주문한 매장을 비롯한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제공되어 발행일 당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원 모어 커피 정규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이벤트 대상 음료 벤티 사이즈(591ml) 주문 시 즉시 톨 사이즈(355ml) 가격에 즐길 수 있는 14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4종으로, 골드 회원에게는 2장, 그린과 웰컴 회원에게는 쿠폰 1장씩을 제공한다. 발행된 쿠폰은 이벤트 기간(4/24~4/27) 내에 사용 가능하며, 1400원 할인 쿠폰 혜택을 받더라도 두 번째 음료 주문 시 6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원 모어 커피 쿠폰은 별도로 제공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다양한 맞춤형 고객 혜택을 통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혜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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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 론칭]]> /news/articleView.html?idxno=15507 /news/articleView.html?idxno=15507 Tue, 22 Apr 2025 10:08:32 +0900 을 선뵌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농부가 직접 키워 덖은 프리미엄 티코스를 팽주의 안내로 즐기고, 고즈넉한 숲 속을 드라이브한 뒤 숲 안내자와 함께 산책하고, 제주 로컬 식재료로 수제 양갱을 만드는 세 가지 체험을 하나로 묶은 로컬 여행 패키지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와 함께 회수다옥]]>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 제주의 감성과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선뵌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농부가 직접 키워 덖은 프리미엄 티코스를 팽주의 안내로 즐기고, 고즈넉한 숲 속을 드라이브한 뒤 숲 안내자와 함께 산책하고, 제주 로컬 식재료로 수제 양갱을 만드는 세 가지 체험을 하나로 묶은 로컬 여행 패키지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와 함께 회수다옥을 중심으로 제주 지역 상권을 응원하고자 모인 로컬 팀들이 기획했다. 제주시 중심의 기존 여행상품과 달리 서귀포를 새롭게 보고 느끼는, 자연과 로컬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프라이빗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금·토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운영된다.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5월 한 달간 30% 할인된 7만 원에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회수다옥의 조식과 대표 메뉴 ‘맡김 차림’ 티 코스,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와 산책,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네이버 해피빈(happybean.naver.com) 가볼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은 제주 로컬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으로 시작된다. 제주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수제 스프레드 2종,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와 동백 기름을 바른 가래떡으로 구성된 간단한 식사는 제주의 향토성과 계절감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정갈한 아침 한 상이다.

이어지는 일정은 회수다옥의 대표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이다. 장소 이동 없이 회수다옥 티룸에서 단독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제주 차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주산 잎차와 꽃차, 그리고 제주산 원물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제공하는 프라이빗 티 테이스팅 프로그램이다. 티 코스 전 과정은 회수다옥의 팽주가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차를 내오며 진행된다. 일부 다식과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자기인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되어 시각과 촉각,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차와 다식에 집중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는 놓치기 쉬운 느림과 정적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다.

식사와 차를 마친 뒤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의 고요한 산책 시간이 이어진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푸른 숲길과 은은한 새소리, 바람의 결까지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어린아이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전문 숲 해설자의 간단한 안내와 함께 차량순환로를 따라 약 10분간 숲속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무데크와 낮은 계단을 따라 약 15분 정도 오르며 서귀포 숲에 대한 해설도 듣는다. 전망대에 오르면 고요하게 누워있는 한라산 능선과 맑고 투명한 서귀포 바다가 시야를 가득 채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바라보면 제주의 시간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듯한 감각이 밀려온다.

마지막 순서로는 회수다옥에서 맛본 양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소소당’으로 이동해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을 경험한다. 껍질이 두껍고 향이 진해 전통적으로 약용과 차 재료로도 사용되는 제주산 토종 감귤인 ‘뎅유지(댕유자)’와 소소당에서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드는 체험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양갱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엄마와 딸이 마주 앉아 차 한잔으로 마음을 전하는 모녀 여행, 혹은 특별한 친구나 지인과 자연 속을 거닐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우정 여행을 꿈꾸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오픈한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물이 돌아 흐르는 곳’이라는 뜻의 옛 지명 ‘도래물’에서 유래된 회수동의 고요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여백의 미를 살린 넓은 테이블 간격과 제주 흙으로 만든 그릇 등 심리적 안온함을 주는 섬세한 공간 설계 덕분에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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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글래드 호텔, 커피찌꺼기 텀블러부터 줍깅 키트까지... 친환경 굿즈 大방출]]> /news/articleView.html?idxno=15506 /news/articleView.html?idxno=15506 Tue, 22 Apr 2025 09:56:59 +0900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굿즈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일상 속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글래드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ladhotels, @maisonglad)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친환경 습관을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친구를 태그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선물로 제공되는 친환경 굿즈에는 버려진 플라스틱과 커피찌꺼기로 만든 글래드 텀블러, 글래드가 직접 큐레이션한 줍깅 키트, 지속가능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의식주의'와 협업한 업사이클링 글래드 슬리퍼 등이 포함된다. 글래드 슬리퍼는 글래드 호텔 침구를 업사이클링하여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글래드 호텔은 '세이브 어스(Save Earth), 세이브 제주(Save Jeju)'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숙박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연속 숙박 시 침구 세탁 지양에 동참하는 그린 카드 프로그램의 안내문을 나무 소재로 제작해 재사용하고 있으며, 객실 내 대용량 디스펜서 설치, 무라벨 생수 제공 등의 친환경 정책을 실천 중이다.

DL의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는 전국에 약 1500개 객실을 운영하며,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 글래드 제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Every GLAD Moment!' 슬로건 아래 실용성과 친근함을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꿀잠, 꿀맛, 꿀잼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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