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세트·VIP 특전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관광·면세 업계 협력으로 외화 획득 기대
파라다이스시티가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신라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1천600만 명 시대를 맞아 인바운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와 면세업계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고객에게 신라면세점의 면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신라면세점 바우처 세트를 제공한다. 바우처 세트는 최대 15% 할인 혜택의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바우처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만 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된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등급에 따라 신라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블랙' 등급 혜택 등 다양한 VIP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최종환 대표이사는 "관광과 면세 각 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이 손을 맞잡고 외화 획득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고관세 뉴 노멀 시대에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로써 경제를 견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복합리조트로 보더 랜드 3 슬롯 머신, 카지노, 아트갤러리,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